23년4월15일 비오는 인수봉

[오현민]

어프로치할때 까지만 해도 등반이 가능할줄 알았습니다. 마침 작년 정등 암벽연수반? as등반을 오셨습니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벗길과 심우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피치시작점으로 오자마자 항상 준비가 철저한 영식형이 타프를 쳤습니다. 영식형은 늘 몇수앞을 내다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인수봉에서 설악의 향기가 느껴졌습니다.

미리 사진도 찍었습니다. 영식형이 안 나와서 아쉽네요.

등반준비를 하고 있는 도중 빗줄기가 거세졌습니다. 등반을 할지 말지 고민하던중 옆을 보니 교장선생님께선 이미 등반을 하고 계셨습니다.

영식형의 타프가 살렸습니다.

해가 뜨고 구름이 걷히려고 하는것 같아서 슬슬 등반준비를 하려하다가도 다시 빗줄기가 거세졌습니다. 1시까지 온다고 하던 일기예보는 2시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등반이 어려울 정도의 비가 내리고 바위는 축축해져서 암벽연수반팀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날씨도 제법 추웠습니다.

결국 하강을 하는 모습입니다.

등반은 못했지만 비오는 날 운치있게 북한산을 걸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일을 기약하며 일찍 마무리 했습니다.

[단은정]

ㅎㅎ 현민의 등반후기 믓지다~~
등반을 아쉽게 내려오긴했지만 등반을 마친후기느낌~~~^^
앗~!저 상차림은 울집앞이다ㅎㅎ

[송태곤( 재용)]

오~~
현민이.
글도 잘쓰고 사진도 잘찍었네.
뒷풀이 사진도 맛나게 잘찍었다.

[이현정]

오홋.. 후기 올라왔군요. 그날 타프 아래에서 참 운치있었는뎅.. 그 느낌을 그대로 살린 후기였삼. 저팔계 삼겹살을 이렇게 맛나 보이게 찍다니.. 감탄중!

[노임성]

현민아 생생한 후기 좋다^^
산빛에 보물~~
수고 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