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발장의 묘비명, 빅토르 위고의 시 (eternels-eclairs.fr)잠자는 보아스

[dhleepaul]

장발장의 묘비명, 빅토르 위고의 시 (eternels-eclairs.fr)

Épitaphe de Jean Valjean, poème de Victor Hugo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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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장의 묘비명

그가 잠들었다. 운명은 그에게 매우 낯설었지만
그는 살았습니다. 그는 더 이상 천사가 없을 때 죽었다.
낮이 지나가면 밤이 만들어지
는 것처럼 그 일은 저절로 일어났습니다.

— 빅토르 위고,
레 미제라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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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보아스

보아스는 기진맥진하여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는 타작마당에서 하루 종일 일하고 있었다.
그러고 나서 그는 늘 있던 자리에 침대를 정돈하였다.
보아스는 밀이 가득 담긴 부셸 곁에서 잠을 잤습니다.

이 노인은 옥수수와 보리 밭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부자였지만 공의(公義)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는 방앗간 물에 진흙탕을 덥지 않았다.
대장간의 불 속에는 지옥이 없었다.

그의 턱수염은 4월의 시냇물처럼 은빛이었다.
그의 곡식 단에는 인색하지도 증오하지도 않았다.
그는 가난한 이삭줍는 사람이 지나가는 것을 볼 때면
"일부러 옥수수 이삭을 떨어뜨리자"고 말하곤 했습니다.

이 사람은 경사진 길에서 멀리 떨어진 순수하게 걸었고,
솔직한 옷차림과 흰 세마포를 입고 있었다.
그리고 여전히 물이 뚝뚝 떨어지는 가난한 사람들 편에 서서
그분의 곡식 자루는 공공 분수대처럼 보였다.

보아스는 훌륭한 선생이었고 신실한 부모였다.
그는 검소하기는 했지만 관대했다.
여자들은 젊은 남자보다 보아스를 더 쳐다보았는데,
그 이유는 젊은 남자는 잘 생겼지만 노인은 키가 컸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근원으로 돌아가는 노인은 영원한 날들 속으로
들어가고 변할 수 있는 날들에서 나온다.
젊은이의 눈에는 불꽃이 있지만,
노인의 눈에는 빛이 있다.

그래서 보아스는 밤에 자기 집에서 잠을 잤다.
돌무더기로 삼았을 맷돌 근처에는
추수꾼들이 어두운 무리를 지어 누워 있었다.
그리고 이것은 아주 먼 옛날의 일이었다.

이스라엘 지파들은 재판관을 통치자로 삼았다.
남자가 본 거인들의 발자국을 걱정
하며 텐트 안을 헤매던 땅
은 홍수로 인해 여전히 젖어 있었고 부드러웠다.

야곱이 잠을 자고 유딧이 잠을 자는 동안,
보아스는 눈을 감고 나뭇잎 아래 누워 있었다.
이제 하늘의 문이 그의 머리 위로 열렸고
, 꿈이 그 문에서 내려왔다.

이 꿈에서 보아스는 떡갈나무
가 자기 배에서 나와 푸른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보았다.
한 종족이 긴 사슬처럼 올라갔다.
아래에서는 왕이 노래했고, 위에서는 신이 죽었다.

보아스가 영혼의 소리로 중얼거렸다,
"어찌 이것이 내게서 나올 수 있느냐?
내 나이는 팔십을 넘겼고,
나는 아들도 없고, 아내도 없다.

"오 주여, 내가 함께 잤던 그 여자가 오랜만이오니!
내 침대를 떠나 너를 위해
그리고 우린 모두 서로 뒤섞여 있고,
그녀는 반쯤 살아 있고 나는 반쯤 죽어 있다.

"나에게서 종족이 태어날 것이다!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
어떻게 내가 아이를 낳을 수 있지?
젊었을 때는 의기양양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낮이 밤에서 나오면 마치 승리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늙으면 겨울의 자작나무처럼 떨립니다.
나는 홀아비요, 나는 혼자이며, 저녁이 내 위에 내려앉고,
오 나의 하나님이여, 나는 절합니다! 내 영혼은 무덤에,목마른 황소처럼
이마를 물 쪽으로 튕긴다. "

보아스가 꿈과 황홀경에 빠져 이렇게 말하니, 그의 눈이 잠에 빠져 하나님께로 향하여
말하였다.
백향목은 밑동에서 장미 냄새를 맡지 못하고,
발치에서 여자 냄새를 맡지 못한다.

보아스가 잠을 자고 있는 동안, 모압 사람
룻은 보아스의 발치에 누워 가슴을 드러낸 채,
깨어날 때 갑자기 빛이 올 때 알 수
없는 빛이 오기를 바랐습니다.

보아스는 그곳에 한 여인이 있다는 것을 몰랐고,
룻은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몰랐습니다.
아스포델 술에서 나오는 신선한 향수;
밤의 숨결이 갈갈라를 감쌌다.

그 그림자는 결혼식을 올렸고, 8월이었고, 엄숙했다.
천사들은 틀림없이 희미하게 날고 있었을 것인데,
때때로
날개처럼 보이는 푸른 무언가가 밤을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잠을 자는 보아스의 숨소리가 이끼 낀 시냇물의 쿵쿵거리는 소리와
뒤섞였다.
자연이 온화한 달이었고,
언덕 꼭대기에는 백합이 있었습니다.

룻은 생각하고 있었고, 보아스는 잠들어 있었습니다. 풀은 까맣게 변해 있었다.
가축 떼의 종소리가 희미하게 두근거렸다.
엄청난 선함이 궁창에서 떨어졌다.
사자들이 물을 마시러 가는 조용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우르와 예리마데스 안에 머물렀다.
깊고 어두운 하늘에 별들이 점점이 박혔다.
그림자
의 꽃들 사이로 가늘고 맑은 초승달이 서쪽에서 빛나고 있었고, 룻은 베일 아래에서 눈을 반쯤 뜬 채
꼼짝도 하지 않고 궁금해
했다,
어떤 신이, 영원한 여름의 사신이, 그녀가 떠나면서 이 황금 낫을 별들의 들판에 부주의하게 던졌

을까.

— 빅토르 위고,
세기의 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