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출근관계로.....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함께 하지 못하였지만 단촐하게 2구역 봄나들이를 겸한 단합모임을 가졌다. 과메기 문화관을 들렀다가 호미곶 유채꽃을 보러가기로 의논을 모았다. 혹시 가는 길에 심심할까 봐 집에 있는 대로 간식꾸러미를 만들었다. 소풍은 이런 맛^^
안성맞춤^^
떡이 있으면 딱 좋을텐데......하는 스쳐 지나는 생각도 허투로 여기시지 않고 까마귀를 보내셨다. 예정대로라면 출발했을 시간인데 깜빡하고 잊어버린 집사님 덕분에 출발이 지체되었다. 그 사이 지나가다 문열린 까페보고 들어온 주간보호센터에서 떡을 주셨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시다.
과메기 문화관.....그려져 있는 물고기에 색칠을 하고 바다로 보내주면 바다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를 찾고 볼 수 있는 체험관. 그 앞에서 동심으로 돌아간 구역식구들^^
물고기 잡기하는 게임에 몰두^^ 잡아논 물고기만 만선이다^^
뒷 짐지고 한 발 물러서 있던 성도님도 한 발짝 앞으로 당기는 두더지 잡기 모래 체험.
4층 전망대에서
3층......2층.....1층 문화관 거쳐 샅샅이 구경하고
점심은 오리불고기로 유명한 ㅇㅇ농장에서 먹고
유채 흐드러진 호미곶으로 갔다. 온 천지사방이 유채꽃 향기로 진동했다.
유채꽃 보고 바다도 보고
상생의 손 뒤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돌아오는 길에 죽도시장까지 점 콕 찍고 왔다. 고단하실라 마음쓰였는데 재미있다 하셨다. 식사도 잘하시고 운동도 하시고 건강관리하셔서 내년에 또 오자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