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햇볕이 따가울 정도로 더운 날!!!
옛 선현들이 책도 읽고 공부했던 신항서원에
서원고 친구들과 관계자들이
선비체험을 하러 왔다
먼저 쾌자를 입고,
스승님께 정중하게 배움을 청하는 속수례를 진행했다.
공손하게 배움을 청하고
자리에 허리를 반듯하게 세우고 앉아서 고전을 낭송했다.
각자 마음에드는 문장을 선택하고 소리내어 여러번 읽고 외워서
릴레이 낭송을 했다.
소리내어 읽는 것을 어색해하기도 했지만 맡은 문장을 완벽하게 외운 다음
소리 높여 낭송했다.
낭송이 끝나고
다례 체험으로 시원한 오미자 차와 팥양갱 그리고 약과도 먹었다.
다례를 먹기 전
"태양은 우리의 생명을 살리고, 우리의 마음도 살린다. 잘 먹겠습니다."
감사 기도를 드렸다.
서원에서 활동을 마무리 하고
관리동으로 내려와
소고기 깻잎 쌈밥을 만들었다.
음식을 만들기 전
가볍게 스트레칭으로 몸과 마음을 풀었다.
요리 선생님께서 소고기 불고기를 미리 준비 했고
깻잎은 친구들이 깨끗하게 씻어서
두 장 씩 끓는 물에 데쳤다.
재료 준비가 끝나고
자리에 앉아서
밥을 동글동글하게 만들고 불고기를 올려서 깻잎으로 예쁘게 감싼후 쌈장을 얹어서 마무리했다.
둥글게 둘러 앉아서 예쁘게 만들었다며 서로 칭찬도 하고
예쁘지 않으니까 다시 에쁘게 만들어야 겠다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도했다.
깻잎 쌈밥을 맛나게 먹었다.
어색하게 시작했던 낭송도
큰 소리로 또박또박 소리를 내고
다례체험으로 나온 오미자와 팥양갱 그리고 약과 맛나게 먹었는데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불고기 깻잎 쌈밥이라며 배불리 먹었다고
감사인사를 하고 돌아갔다.
첫댓글 후기 잘 보았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도 홍보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