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9:00~10:00 | 성현동 팀 회의1 | 성현동 팀 | 기획단 회의 주제 정리 | 학습, 경청, 필기 |
10:00~10:40 | 아이들과 피구 | 성현동 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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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12:00 | 기획단 회의 | 성현동 팀 | -홍보지 부착 장소 선정 -미니게임 규칙 회의 | 집중, 진행, 필기 |
12:00~13:00 | 점심 식사 | - | - | - |
13:30~14:30 | 사업 피드백 | 성현동 팀 | - | 학습, 경청, 필기, |
14:30~15:30 | 홍보팀 포스터 예시본 제작 | 기획단 홍보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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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0~17:00 | 행정 업무 | 송예진 | -작성했던 실습일지 통합하기 -피드백 주셨던 중간평가서 수정하기 -10일차 실습일지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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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18:00 | 슈퍼비전 | 성현동 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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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 아이들과 피구하기 (10:00~10:40).
: 지난주 금요일에 아이들에게 아침에 피구를 하려고 하니 별관 301호 9시 50분까지 오라고 공지를 해두었습니다. 시아, 병욱이, 승우, 리하, 강현이 ,연주는 제시간에 와서 같은 팀 선생님들과 함께 강당으로 이동했고, 10시에 민주, 세현이, 윤환이가 안 온 상태였습니다. 늦게 온 세현이와 윤환이는 나중에 합류하였고, 안 온 민주를 계속 기다리다가 아이들 노는 모습을 보려고 10시 30분 즈음 본관 강당에 내려가니 민주가 게임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딱 강당에 들어서는 순간 아이들이 언성을 높여 싸우고 있어서 자세히 들어보니 승우가 공을 연주 몸쪽으로 던졌는데 연주가 몸을 피하면서 머리에 공을 맞은 상황이었고, 이 상황에서 연주가 아웃이다, 승우가 아웃이다 논쟁이 많았는데 갑자기 거미의 등장으로 싸움이 멈췄습니다. 수진 선생님께서 거미를 잡은 후 아이들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피구 한 판 더 하고 나왔습니다.
- 기획단 회의(10:10~12:00)
: 오늘은 팀별로 나누어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전에 ‘오전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게임수가 부족하다’라는 피드백을 받아서 아이들과 단체로 어떤 게임을 추가할지 회의하였습니다. 아이엠그라운드, 보물찾기, 몸으로 말해요, 눈 감고 술래잡기가 추가 되었습니다. 앞서 답사 및 섭외팀 담당이던 세민 선생님께서 교수님과의 면담이 있었고, 연주는 구암초 영어 캠프가 있어서 답사팀에 시아만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만 답사팀과 홍보팀이 함께 회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회의록을 작성해야 하는데 하고 싶은 사람 있는 지 물어보니 아무도 없어서, 기존에 해봤던 민주와 세현이를 제외하고 시아랑 강현이, 병욱이 셋이 가위바위보를 했습니다. 시아가 져서 시아가 회의록을 작성했습니다. 첫 번째 안건은 관악드림타운 아파트에 홍보지를 붙일지 아님 기존에 섭외를 해두었던 장소들까지만 붙일지 회의를 하였습니다. 회의를 진행하면서 시아가 회의록에 적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 같아 “친구들이 얘기했던 것 모든 것을 적으면 돼”라고 간단히 팁을 주었더니 그 이후로 회의록 작성을 잘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내용이 빠진 것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저는 따로 노트북에 기록해두었습니다. 다음으로 추가된 미니게임들의 규칙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놀랐던 점은 민주가 주도적으로 얘기했던 점이었습니다. 회의 시작하기 전에는 승우나 병욱이가 조금 더 적극적 일줄 알았는데 민주가 보물찾기 게임에서 “그럼 팀을 나눌 때 쪽지에 적어둔 숫자 개수가 가장 많은 팀이 이기는 거 어때요?”를 시작으로 많은 아이디어를 내주어서 회의를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팀별 회의를 마치고 팀별로 발표를 아이들에게 맡겼는데 이번에도 가위바위보로 정했습니다. 이번에는 세현이가 담당하게 되었는데, 걱정했었습니다. 회의 때는 조용히 있고, 질문을 해야지만 대답했던 아이여서 많이 걱정했었는데, 발표를 잘해서 깜짝 놀랐었습니다.
- 홍보팀 포스터 예시본 제작 (14:30~15:30).
: 점심을 집에 가서 먹고 기관에 다시 온 강현이와 함께 302호에서 홍보팀 포스터를 제작하였습니다. 이전에 강현이가 전에 자신이 작업했던 작업물을 보여주면서 홍보팀 포스터를 제작하고 싶다고 해서 저는 노트북으로, 강현이는 갤럭시 패드로 각자 제작 하였습니다. 강현이에게 “강현아, 이거는 예시이고 내일 진짜로 선생님 노트북 가지고 포스터를 만들 거야. 양식이랑 내용 하나 하나 다 기획단 친구들이 넣을 거야.”라고 사전에 설명해 주었습니다. 진행하다 보니 오래 걸리는 지 강현이가 계속 제 노트북을 보면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자꾸 기웃기웃 되었습니다. 그러더니 “선생님 이거 오래 걸릴 것 같은데, 천천히 리얼하게 하려면 제 것으로 하고, 빠르게 해야 하면 선생님 것으로 해요!”라고 말해서 강현이는 홍보지에 쓸 배경만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2) 보완점
아쉬웠던 점은 아이들이 의견을 말하면 그 의견에 대답할 때 현실적으로 말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제 생각을 강요하는 것인지 조금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현이가 “선생님, 이런 걸 하고 싶어요.”라고 얘기했을 때,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생각이 들면 “강현아, 이거는 이러한 문제 때문에 안 될 것 같아.”라고 얘기해서 앞으로 말할 때는 “이 부분은 담당 선생님께 확인 해보고 내일 말해줄게”라고 대답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첫댓글 늘 선배님의 일지를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예진 선배님의 글은 이해가 잘됩니다.
그만큼 쉽게 읽히고, 인간미가 묻어나 있어 웃으며 보게 됩니다.
정말 후배로서 개인으로서 탐내는 강점이 많은 사람입니다.
우리 언니 파이팅!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