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습 생 | 유지영 |
실습일자 | 2023년 8월 6일 화요일 |
실습지도자 | (인) |
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9:30~10:30 | 체력단련 선생님 섭외 | 은천동 팀 섭외팀 | -피구선생님에게 질문 | 인사, 경청 |
11:00~12:00 | 기획단 만남 | 실습생 | - 팀별과업 정리 - 놀이활동 | 소통, 경청 |
12:00~13:00 | 점심식사 | 실습생 | - | - |
14:00~15:30 | 팀 회의 | 은천동 팀 | - 팀별 과업 확인 향후 팀별 과업 확인 전체적인 과업 운선순위 정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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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18:00 | 슈퍼비전 | 실습생 | - 슈퍼비전 | 학습, 경청 |
18:00~19:00 | 저녁 훈련 | 은천동 팀 | -축구 저녁훈련 | 경청,활동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체력단련 선생님 섭외>
10시까지 체력단련 훈련 선생님을 섭외학 위해 방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과 9시30분까지 만나 질문을 정리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한울작은도서관’ 정순선선생님에게 가는 동안 아이들과 얘기를 하면서 갔는데, 다른 때보다 일찍 나와서 준서가 비몽사몽한 상태여서 평소에는 대답도 잘 해주었는데 오늘은 ‘몰라요’라고 대답을 해서 당황했던 것 같습니다.
정순선 선생님이 아침에 일정이 있으셔서 선생님을 기다리며 아이들과 ‘손흥민 책’이나 ‘박지성 책’에 흥미를 가지며 책을 훑어보기도 하고 다른 만화책을 읽으며 선생님을 기다렸습니다.
선생님과 만나서는 아이들이 처음 보는 마을 어른이라 어색해했습니다.
선생님께서 ‘궁금한 것이 있을까요?’ 했을 때 아이들이 저를 쳐다보면서 제가 아침에 혹시 몰라 준비한 간단한 질문지를 달라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질문지를 넘겨주고 선생님은 아이들이 질문 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주었습니다.
‘훈련을 할 때 어떤 훈련을 하실 건가요?’
‘기획단으로서 질문일까요? 선수로서 질문을 해주시는 걸까요?’
선생님은 영민이의 수줍은 질문에 차근차근 다시 설명해주시고 혹은 물어보주셔서 아이들이 처음보다는 대답도 잘하고 질문도 몇 번 더 했습니다.
특히 선생님은 아이들과 공통점이 피구인데, 영민이와 준서는 피구부여서 피구에 대해 관심이 더욱 많았습니다. 선생님이 구암초등학교에 특강 형식을 아이들을 가르쳐줬다고 말하면서 아이들 중 영민이의 담임선생님과 만났다고 하니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아는 사람이 같아 친근감이 생긴 듯 선생님을 덜 어려워하는 거 같았습니다.
선생님이 곧 광복절을 맞이해서 아침에 마을분들에게 전달드리다가 아이들이 생각나 태극기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아이들은 태극기를 선물로 받는다는 것에 놀라며 기뻐해 저 또한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실 아이들이 아침부터 밖에 나가고 낯선 사람을 만나는 것에 어려워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대답이나 질문도 잘해주었고, 처음에 도서관으로 갈 때는 걷는 거리감이 있었는데, 그 ᄌᆞᆲ은 시간이 지나고 복지관으로 돌아올 때는 아이들이 저에게 맞춰서 걸어주고 저에게 묻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아서 정말 기뻤던 같습니다.
“저희 조커 두 개 있어요!”
도서관을 다녀오고 남은 시간에 기획단 아이들끼리 모여서 보드게임을 했습니다. 게임은 다빈치코드였는데, 제가 룰을 잘 몰른다고 하자 준서가 하나하나 룰을 설명해주었습니다.
게임을 하다가 윤재가 저에게 말을 걸며 비밀얘기 하듯 말해주는 것에 너무 귀여웠습니다.
그렇게 재밌게 아이들과 놀고 다음 만남에 무엇을 하지 팀별로 다시 정리하고 오늘 저녁 훈련에 올 수 있는 기획단 아이들을 확인하고 마무리 했습니다.
<저녁 훈련>
18시에 기획단 아이들과 선수단 아이들과 만나고 신봉초등학교로 같이 움직였습니다. 사전에 공지를 했지만 아이들이 축구화를 신고오거나 골키퍼 장갑을 챙겨오고 축구공을 가져오면서 아이들은 축구 훈련에 대한 기대감을 가진 듯 했습니다. 기획단 아이들과 서로 아는 선수단 친구들도 있었고, 서로 잘 모르는 친구 있어서 다들 어색해보이기도 했습니다.
우림 선생님이 아이들을 위해 짠 훈련 방법으로 진행을 해보았습니다. 준비 운동 후 처음 만난 친구들끼리 친해질 수 있을 만한 3명씩 2팀으로 패스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그 중에 4학년 현우는 5학년 형들이랑 많이 친하지 않았고, 다른 아이들보다는 축구를 잘하는 편은 아니었어서 패쓰 하는데에 자신감이 없어보였습니다. 하지만, 우림쌤이 '패스 어덯게 하면 잘 할 수 있어?' 라고 넌지시 물어보자 예건이가 현우에게 패스하는 방법을 바로 알려주고 영민이도 현우를 위해 패스를 천천히 보내주는 배려를 해주었습니다.
"선생님 괜찮아요, 못해도 괜찮아요."
패스 연습을 끝내고 드리블 연습을 했습니다. 드리블 연습은 저와 수현쌤이 합류해서 4:4로 연습을 했습니다. 제가 축구를 잘 못해서 자신감이 없었고 아이들이 빠르게 진행이 안되서 지루해 할까봐 걱정이었는데, 민혁이가 위로를 해줘서 고마웠고 불안감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득석으로 드리블 팀대결을 할때도 같은 팀인 윤재,민혁,재윤이가 할 수있다고 응원을 해줘서 저희 팀이 이길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수비수 해주세요."
미니게임을 전후반 7분씩 해서 축구대결을 했을 때 아이들이 정말 축구에 애정이 있고 열정이 넘치는 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드리블 팀을 그대로 진행을 했습니다. 실수를 해도 아이들은 웃으면서 넘겨주면서 사과를 받아줬고 바로 게임에 집중을 했습니다. 저도 아이들의 열정에 동화되어 진지하게 수비수의 역할에 임했습니다.
비록 기술을 몰라 아이들이 찬 공에 맞긴 했지만, 저 또한 정말 재밌었던 훈련 시간이었습니다.
축구 훈련을 위해 와준 기획단 윤재,예건,영민이와 선수단으로 참여해준 재윤,현우,민혁이, 아이들을 위해 훈련내용을 고심해서 짜고 훈련 선생님이 되어주신 실습 선생님들과 강민지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이제는 구체화 해야 할 때!"
저희가 과업을 진행하고 민지선생님과 팀회의를 진행하면서 과업을 진행할 때 기간이 2주 채 남지 않았기 때문에 과업을 진행할 때 구체화해서 아이들도 과업을 이해할 수 있게끔 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우림쌤,수현쌤과도 팀별로 과업을 진행하고 현황이나 구체적인 내용을 서로 소통을 해야하기 때문에 앞으로 팀별로 나눠서 할 때는 전체 과업을 진행했을 때보다 더 소통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 보완점
"우리가 해야하는 소통"
오전에 팀별 과업을 확인하기 위해 민지 선생님과 팀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각 팀별로 과업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과업을 확인하였는데, 오늘 정순선 선생님께 가서 훈련 날짜를 받은게 수,금이었습니다. 그런데 진행팀에 훈련반장으로 서준이가 이번주 훈련에 참여하는게 수,목,금이어서 겹치는 상황이었습니다. 섭외팀 실습생인 저와 진행팀 실습생인 수현선생님과 소통을 할 때 서준이가 진행하는 훈련일 3일이다 라는 것과 정순선 선생님이 훈련 해주신다는 것만 서로 소통을 해서 날짜가 겹치게 되었습니다.
일정이나 과업이 밀리는 것을 신경쓰다보니 같은 사업을 하는데도 팀이 다르다고 소통을 제대로 못한 것 같아서 수현선생님께도 죄송했고, 훈련반장으로 제대로 축구훈련을 하려고 했던 서준이에게도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아이들과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같은 팀 선생님들과도 소통을 잘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