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시장이 되겠습니다.”
(대한타임즈= 김면수기자)6.13지방선거의 서산시장 선거 개표에서 14일 03시51분 현재 개표율 99.93%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맹정호 후보(더불어민주당)가 득표율 52.21%(41,998표), 이완섭 후보(자유한국당)가 득표율 35.53%(28,579표), 박상무 후보(바른미래당)가 득표율 9.64%(7,760표), 신현웅 후보(정의당)가 득표율 2.60%(2,096표)를 얻어 맹정호 후보의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번 선거에서 맹정호 후보는 서산시장의 3선에 도전하는 이완섭 후보를 개표시간 기준 16%이상으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이날 맹 후보는 선거캠프 건물의 지하1층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선거 개표방송을 함께 지켜봤으며, 당선이 가시권에 확실히 들어서자 시민을 비롯한 개표를 지켜보는 지지자들에게 당선 소감을 전하였다.
맹 후보는 당선소감을 통해 선거기간 동안 보내주신 유권자들의 성원에 고마움과 진심어린 감사를 표하였다. 또한, “맹정호의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시민의 승리입니다. 시민 여러분이 시장이 되셨습니다.”라면서 선거기간동안 많은 시민을 만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고 시민의 서산을 만들어야 한다는 시민들의 민심을 확인하였다고 하였다.
특히, 서산은 당장 풀어야 할 쌓여있는 과제를 위해 시장 혼자서 해결할 수 없다며, 시민의 참여와 관심이 문제 해결의 답이라고 전하였다.
한편, 맹정호 후보는 새로운 서산과 더 좋은 지방정부를 만들어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꼭 보답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친 후보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경쟁자들이 제안한 공약사항도 꼼꼼히 살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