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지난 8월 19일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차량에 대해 오는 8월 22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기오염의 주요인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여 대기질을 맑게 하기 위한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출가스 저감장치 적정 부착여부, 엔진오일 누유 및 필터 막힘 여부, 장치 제작사의 A/S체계 배압 및 온도의 인증조건 부합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결함에 대해서는 장착 공업사에 수리를 요구하고, 매연농도가 10%이상 초과할 경우에는 원인 등을 분석해 장치 제작사 또는 차량 소유자에게 시정조치 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경유자동차에 배출가스를 저감하는 저감장치부착과 엔진개조(경유→LPG)사업으로 구분되며, 사업대상자는 공공기관 및 비영리법인 차량, 운송·물류·유통 등에 종사하는 사업자 국·시비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23억5천만원을 들여 2006년에는 저감장치 부착 11대, 엔진 개조 98대, 2007년에는 저감장치 부착 83대, 엔진 개조 88대를 추진한데 이어 올해는 저감장치 부착 81대, 엔진 개조 91대 등 172대 등 총 452대에 대해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