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경남대학교 개교 64주년을 기념하는 한마대동제가 교정 곳곳에서 열린다.
‘천마 런앤런 (汗馬 Run&Run)’이라는 모토로 열리는 이번 대동제 전야제는 18일 오후 5시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데, 박재규 총장 격려사와 총학생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오후 8시 가수 테이(본교 경영대학원 재학 중)의 공연이 있다.
이어 해외 자매대학인 일본 야마구찌현립대학과 본교 동아리 공연을 선보이며 오후 9시에는 밤하늘을 빛으로 수놓을 ‘불꽃놀이’가 있을 예정이다. 저녁 10시께 인기그룹 DJ DOC의 무대로 전야제를 마무리하게 된다.
둘째날인 19일에는 영산쇠머리대기를 시작으로 동아리 공연 등 각종 볼거리들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오후 7시에는 올해 30회를 맞는 경대가요제가 열리고 오후 10시 30분에는 최고의 축제가수라 불리는 가수 싸이의 공연이 있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개교 기념식을 오전 11시 본관에서 가지게 된다. 기념식에는 전 대외부총장인 김원일 교수(기계자동화)가 대통령 표창을 받을 예정이며 본교 재직 30년ㆍ20년ㆍ10년 근속자를 시상하는 자리도 함께 갖게 된다. 축제의 마지막인 종야제를 장식할 초청공연으로는 가수 김범수(7시)와 브라운 아이드 걸스(9시 30분)가 예정돼 있다.
한편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즐기는 축제!’가 19, 20일 양일간 국제교육관 및 노인정에 열린다. 또 본교에 재학 중인 160여 명의 외국인 학생들도 ‘외국인 학생 주점’을 노인정에서 열어 현지 음식을 만들어 선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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