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점] 자연스러움과 기교를 겸비한 당신은 다른 사람들이 보배롭게 여기고 있습니다. 우선 애교가 있어 보여 쉽게 말을 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행동이 정신면에서도 금전 면에서도 실리 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것을 상대방은 잘 모르고 있는 것 같군요. 당신이 연인과행복해질 수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무욕의 욕망'이라는 것이죠. 애정 면에서도 또한 풍부한 타입. 하지만 너무 완벽해서 그리 간단하게 마음을 열지는 않습니다.
[유래]
북아메리카에서 자라는 테우크리움 카나덴세(T. canadense)는 90㎝ 정도 자라는 줄기에 황백색에서 자주색까지 다양한 꽃들이 가느다란 수상(穗狀)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테우크리움 스코로도니아(T. scorodonia)는 유럽이 원산지이지만 북아메리카에도 들어와 자라는데 노란 꽃이 핀다. 테우크리움 프루티칸스(T. fruticans)는 1.5m까지 자라는 관목으로 옅은 청색에서 라일락색까지 다양한 꽃이 드문드문 피고 창 모양으로 생긴 잎이 달린다. 유럽의 바닷가 언덕이 원산지이다. 우리나라에는 곽향(T. veronicoides)을 비롯하여 덩굴곽향(T. viscidum var. miquelianum), 개곽향(T. japonicum) 등 3종이 자란다. 이중 곽향은 제주도 한라산과 북한의 함경북도에서만 자라고 있으며, 개곽향과 덩굴곽향은 물기가 매우 많은 냇가나 그늘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꽃은 7~8월에 연한 하늘색 또는 붉은색으로 핀다.
[꽃의 이야기] 지중해 연안 또는 유럽의 낮은 지대, 특히 햇볕이 잘 드는 석회암에서 많이 자랍니다. 정원용 식물로 영국에서 수입되었습니다. 'Wall Germander'라는 영어명대로 건물의 벽을 타고 올라 곧게 자라는 덩굴성 식물입니다. 유럽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영국의 왕립 에든버러 식물원 안에 있는 벽돌 건물도 이 식물로 덮혀 있습니다. 영국 역사의 무게를 느끼게 합니다.줄기에서는 좋은 향기가 납니다. 식중독, 식욕부진을 고친다고 합니다. 계란형의 둥근 잎은 테두리가 톱니 모양이고 가는 털이 나 있습니다. 꽃은 두 장의 꽃잎 뿐이지만 여섯송이의 꽃이 한 무리로 모여 피어 끝이 이삭처럼 되어 있습니다.
[14일 기념일(十四日記念日)] 14일 데이는 대한민국에 매월 14일마다 있는 연인들의 기념일이다. 밸런타인데이 외에는 대한민국에 국지적인 것이다. (화이트데이는 일본과 타이완을 포함한다.)
여러 드라마, 영화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해온 아침고요수목원은 말 그대로 고요하고 정적이다. 원내는 약 10만평의 부지에 17개 테마정원으로 이뤄져 있고, 총 3천2백 여종의 식물이 제각각 싱그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도시의 시름을 잊고 자연 속에서 한가로이 삼림욕을 즐기고 싶다면 방문해보?바란다. ☞찾아가는 길 : 청량리에서 기차를 타고 청평에서 하차, 청평버스터미널에서 수목원행 버스를 타면 된다.
2. 꽃무지 풀무지
순수 우리나라의 자생 꽃과 나무로 이루어진 생태공간으로 자생화단, 분재원, 산림욕장 등 여러 테마별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주변명소로는 사랑과 소망이 이뤄진다는 연인산(경기도 가평군 하면 상판리)이 있다. 경사가 완만하고 비경이 아름다우니 이번 기회에 연인과 함께 등산해보는 건 어떨까. ☞찾아가는 길 : 청량리에서 기차를 타고 청평에서 하차, 청평버스터미널에서 현리행 버스를 타면 된다.
3. 홍릉수목원
잠시 잠깐의 짬도 아쉽다면 서울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수목원을 찾아가보자.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위치한 홍릉수목원은 도심 속 오아시스. 약 13만평의 숲에 2만여 그루의 수목이 빽빽이 들어차 있고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연인과 오붓하게 걷다 보면 폐 속에 신선한 산소가 재공급 되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찾아가는 길 :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에서 하차, 홍릉길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