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수수료

[요리짱(대전)]

카드수수료 3.4% !!! 나도 카드사 하면 안되겠니?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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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609184 | 2009.04.05 IP 211.213.***.91
• 조회 1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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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을 하는  소상공업자 입니다.

별 도움되는 내용없고 그냥 투덜낼려고 쓰는 글입니다.

저희같은 경우 카드수수료 3.4% 입니다.

전 경제쪽엔 문외한이지만, 그냥 제 입장으로서 써봅니다.

그렇게  신용불량자 나오고 카드땜에 망신살 뻗치는 사람들 많고

카드사 부도니 머니 문제가 있어도  정부가 카드 이용과 시스템을 지원한느 이유..

제가 보기엔. 부가세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드가 없던시절. 보통 먹자골목이라 불리는 장소에서 한 골목이면  음식점이

십수군데가 되겠지요.  골목한개 즉 50미터 정도라고 치면. 음식점이 10여군데 라고 할때

통상 음식점 매출 일일 30만원 이상으로 알고있습니다.(직원 1-2명 쓴다하면 이정도가 최저지요)

대략 최저로 1000만원 잡고. 10곳이면 1억. 일일 매출 1억이 넘습니다.

카드가 없던 시절 현금이면. 이중에 몇프로나 부가세 신고가 될까요?(일단 일반과세자로 기준)

30% 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거의 80% 이상 카드 쓰시는거 같습니다.

일일 1억매출에. 30% 매출 신고납부해도 부가세 3백만원.(사실 이보다 아래겠지요..)

지금 카드를 엄청나게 써대는 시점에서는 80% 면 8천만원 10%면 800만원..

음식점 10곳이면. 약 5백만원 일일 부가세 징수가 추가로 이뤄질수 있습니다.

골목하나에서 일일 5백만원의 추가 수익이 발생하는데. 몇몇 사람들 카드쓰다 신불자 된다고 해서

정부차원에서 세수 확보유지를 위해. 지원 안할리 없습니다.

한달이면. 없던 부가세가 추가로 1억5천입니다.!!

물론 부가세는 사실 내야하는 것이기에. 정책에 제가 머라하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카드 수수료가 장난이 아니죠.

카드사는  너나 할것 없이 경쟁적으로  포인트니. 각종 혜택, 마일리지등 카드사용액에따른

선물을 통해 고객의 자사카드 사용을 꾀할것이고. 이러다 보면. 결국 그 부담은

카드 수수료에서 나옵니다. 즉 판매자 몫이죠.

결론적으로 말해  물론 카드사가 어느정도 리스크도 감안하고 혜택도 주겠지만

대부분 소비자 입장에서 카드 쓰는 이유는. 성인이라면 소득공제가 클 것입니다.

카드사는  정부의 부가세 징수 정책에 기생하며, 엄청난 수수료를 띠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지금과 같이 경기도 안좋은 상황에서  자영업자의  이익율은 엄청나게 줄어드는 반면

카드수수료는 거의 그대로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성실히 카드 사용으로  소비자는 소득공제를 위해, 정부는 원할한 부가세 징수를 위해

카드가 쓰이는데. 그 사이에서 카드사는  이거저거 다 끼어놓고선  수수료를 날로

먹고있다고 생각합니다.

3.4% 만만치 않은 숫자입니다. 마진율 20% 의 판매건에선  거의 순이익의

17% 가 단지 부가세 신고를 성실히 한다는 이유만으로 오히려. 추가로 날리고 있는 셈이죠.

17% 별거 아닌것 같지만.  월급쟁이 200만원 월급에서  34마원 띤다고 생가해 보세요.

이게 무시할 수준은 절대 아니죠.

그럼 그 수수료가 정말 다시 소비자에게 완전히 피드백되어 또다른 판매기회로 오느냐..

머 그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앞서게 됩니다.(카드사는 자원봉사 안합니다.)

성실히 신고하는 놈은 추가로  이익의 10% 이상을 더 내야하는것이고. 이게 말이나 됩니까?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거대한 카드사의 마케팅에 휘둘려서. 부가세 다내고 여기서 수수료

더 내고...정부는 일단 급한 부가세 세수 확보해야하니. 그냥 보고만 있고..

차라리 저의 무지하고 부잘것 없는 견해로는. 이런저런 혜택 다 빼버리고 수수료만 정말

파격적으로 낮춘 카드가(현금영수증 개념같이.국가에서 관리) 나오던가..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이번달 돈 없어서. 다음달 내야지 하는 생각에 카드 쓰는것은. 몰락하는 지름길입니다.

(사실 이런 점또한 카드사에서 박사,석사들 데리고  소비심리 분석해서 만들어 논 것이겠죠..)

저는 카드 한도를 50만원으로 낮춰버렸습니다. 이러니 언제부턴가 카드값 겨우 채우는 제모습은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카드 좋게쓰면 좋은 시스템이긴 하나, 결코 부가세징수라는 것 빼고는  약간의 혜택빼고는

좋지않다는것 아시는분은 아실겁니다.카드 수수료를 낮췄으면 하는 바램에서 써봤습니다.

그리고, 담달 어떻게든 되겠지란 생각으로 카드 긁으시는 분들.. 평생 가도 카드값만 값아가는

그모습 떨치기 힘드실겁니다.

늦은시간 투덜대고 갑니다.

회원님들 중에  이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나요? 

[z로즈마리z]

동감입니다....차라리 카드사 배불리기 하지말고 카드수수료를 세금으로 징수하고 정부에서 관리하면 안되는건가요??..

[냄비딱이]

은행에서 카드수수료 빼고 인출하면 도둑맞은느낌..`~

[쾌걸]

김빠지는 일이네요 정부가 하는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