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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미술학교와 함께하는
서울연천초등학교 아람수채화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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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천초등학교(교장 박돈선)에서는 수채화에 관심있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람수채화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람수채화반은 수채화에 남다른 재능과 열정을 지니신 연천초 심미경 선생님의 지도 아래 연천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의 커다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으며 그 중심에 자연미술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자연 속 수채화 공부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람수채화반은 한 달에 한 번 파주시 조용한 산자락 아래 위치한 자연미술학교에서 서양화가 박봉택 화백으로부터 직접 수채화 지도를 받으며 지금까지 선, 나무, 산, 항아리 그리기 등 수채화의 기본부터 차근히 익혀왔습니다. 자연 한 가운데에서 직접 새소리를 듣고 나뭇잎을 만져보고 땅의 흙냄새를 맡으며 배우는 살아 숨쉬는 수채화 공부에 아람수채화반 어린이들의 마음은 그야말로 한 폭의 수채화가 됩니다. 자연친화적인 수채화 공부를 통해 어린이들은 머릿속 이론으로만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보고, 듣고, 만진 자연을 그대로 도화지에 담아냅니다.
수채화 그리기 매력에 한껏 빠진 아람수채화반 어린이들은 “나무 색깔이 초록색 한 가지가 아니란 것을 알았어요”, “실제로 자연체험을 하고 그리니까 그림 그리는 것이 훨씬 즐거워요” 라며 나날이 수채화 그리기에 열정과 정성을 더해갑니다.
아람수채화반의 이러한 열정으로 본교 안수빈(3학년) 어린이와 최예지(5학년) 어린이는 지난 5월 파주시 환경그리기대회에서 그 동안 쌓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수상하게 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창의력은 무한하다.’고 말씀하시는 박봉택 화백과 연천초 심미경 선생님은 어린이들의 수채화 실력 향상도 그러하지만 무엇보다 어린이들의 마음이 점차 자연과 닮아 가는 것이 흐뭇하다고 하시며 이번 학기에 있을 수채화 수업 준비에 여념이 없으십니다.
교사와 학생이 자연 속에서 하나가 되어 자연을 담아내는 자연미술학교에서의 수채화 그리기가 우리 연천 어린이들의 마음에 푸른 나무, 돌, 산, 하늘이 되어 담기길 바랍니다.
e서울교육소식 서울특별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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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천초등학교 / 홍보게시 / 011-9964-7612 ( 2006.09.02 / 14:02: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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