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밤의 ‘누드 바디 페인팅쇼’
★...‘누드바디페인팅 구경하세요’
9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W호텔 비스타홀에서 프랑스 색조전문 화장품 ‘메이크업 포에버’의 바디페인팅쇼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Dance the night away’를 주제로 관객들이 쇼를 감상하고 몸을 흔들면서 밤을 즐기자는 취지로 5시간이 넘게 진행됐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1000여명의 관객들은 모델의 몸에 이채로운 그림이 그려지는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폰카, 디카를 들이댔고, 로비 한편에서는 색조 화장 시연회가 열려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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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수놓은 하트
★...11일 오후 경기도 오산 미군 오산기지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우리 공군 블랙이글팀이 맑은 가을 하늘에 하트 모양을 만들고 있다
★...11일 오후 경기도 오산 미군 오산기지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우리 공군 블랙이글팀이 맑은 가을 하늘에서 섬세한 조종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경기도 오산 미군 오산기지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우리 공군 블랙이글팀이 맑은 가을 하늘에 태극 문양을 만들고 있다
★...11일 오후 경기도 오산 미군 오산기지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우리 공군 블랙이글팀이 맑은 가을 하늘에서 멋진 편대 비행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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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바다가 좋아~’
★...9일(현지시간) 대서양에 위치한 우루과이 이슬라 데 로보스(Isla de Lobos) 해안에서 바다사자가 헤엄치고 있다. 이슬라 데 로보스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바다사자 거주지역으로, 약 300,000 마리 이상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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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 행운의 다람쥐
★...루이지애나주 맨더빌의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재민 손드라 세르코비치씨가 8일(현지시간) 식량구입표를 타기위한 줄을 서서, 자신이 구조한 생후 4주된 새끼 다람쥐 `피넛`을 보여주고 있다. 고양이 11마리, 거북 12마리, 개 3마리, 카멜레온 2마리, 닭 5마리를 기르고 있는 이 동물 애호가는 이 다람쥐 새끼를 자기 가슴속에 따뜻하게 넣고 다니며 앞으로 가족의 일원으로 입양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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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 물속에서 살아요
★...이탈리아인 스쿠버다이버 2명이 8일 ‘물속에서 오랫동안 생활하기’ 부문에서 세계기록을 세우기 위해 폰차 섬 인근 수심 8m 해저에서 10일간 수중생활에 들어갔다. 물속에는 운동기구 외에도 TV 침대 등이 갖춰져 있다. 이들은 매일 5∼6시간 수중에 마련된 특수 건조실에 들어가 의료 검사를 받고 식사와 배설 등의 기본 욕구를 해결한 뒤 마스크를 갈아 쓰고 물속에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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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충전소에서 주인이 애완견 씻기기
★...스페인 마드리드 한 가스 충전소에서 주인이 애완견을 호스를 이용해 씻기고 있다. 비누칠과 건조과정을 포함하면 우리돈으로 5천원 정도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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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맹한 코사크 후예들
★...러시아 남서부 로스토프주의 주도인 노보체르카스크에서 9일 1910년대 코사크 기병대 복장을 한 병사들이 도시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를 펼치고 있다. 말을 탄 두 병사의 어깨 위에 올라선 병사의 모습이 아찔하다. 오른쪽이 러시아 국기이고 왼쪽이 코사크족의 깃발이다. 러시아어로 ‘카자크’(Kasak, Kazak)라 부르는 코사크는 15세기 후반에서 16세기 전반에 러시아 중앙부에서 남부 국경지대로 이주, 자치적인 군사공동체를 형성한 민족이다. 전투력이 뛰어나고, 애국심과 충성심이 강해 역대 러시아 왕조에서 국경방어 임무를 수행했다. 소련은 2차대전 후 코사크만으로 구성된 부대들을 해체하고 일반 군대에 편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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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서 맞은 일출… 인생이 바뀐 순간이었죠
★...1977년 독도에 처음 들어간 이후 독도 그림을 그려 온 일랑 이종상 화백이 접시에 그린 독도 그림을 보여주었다. 독도에 문화를 심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그는 독도야말로 남한 땅에서 가장 완벽한 조형미를 갖춘 천혜의 작품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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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장 조계종 총무원장 입적
★...11일 새벽 3시 50분 서울대병원에서 64세를 일기로 입적한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법장(法長) 스님. 2003년 2월 제31대 조계종 총무원장으로 선출된 법장 스님은 1960년 충남 예산 수덕사에서 원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뒤 총무원 사회부장, 재무부장과 수덕사 주지 등을 거쳤으며 지난 4월에는 서울 수유동의 화계사 회주로 추대된 바 있다
★...법장스님 극락왕생 비는 신도들 -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이 11일 새벽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열반한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견지동 조계사 대웅전을 찾은 신도들이 법장스님의 극락왕생을 비는 기도를 하고 있다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 조계사 분향 -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이 11일 오후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의 빈소가 차려진 조계사 극락전을 찾아 분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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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민속기행'] 추석 수확의 기쁨 나누는 민족 최대 명절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 어린이들의 오색 송편을 만들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명절’을 생각하면 ‘추석’과 ‘설’을 떠올리게 됩니다.
이 가운데 설이 새해를 맞이하는 시작의 의미를 갖는다면, 추석은 한 해 동안 지은 농사를 거두어들이는 결실의 뜻을 지닙니다.
추석을 명절로 삼은 것은 삼국 시대 초기부터라고 합니다.
신라 유리왕 때(32년) 베 짜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서울(현재 경주) 안의 여자를 두 패로 나누고, 두 공주로 하여금 각각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이들을 거느려 열심히 길쌈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8월 15일에는 그 결과를 겨루어, 진 편이 이긴 편에게 술과 음식을 대접하고, 노래와 춤을 추면서 하루를 즐긴 데서 추석이 비롯되었답니다.
이처럼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추석은 음력 8월 15일로, 한가위ㆍ중추절ㆍ가배라고도 부릅니다. 추석은 연중 보름달의 가장 밝은 가을밤을 느낄 수 있는, 상상만 해도 그저 마음이 설레고 흥이 절로 나는 우리의 명절입니다.
시기적으로도 수확의 계절로, 모든 것이 풍요로울 뿐만 아니라 농사가 거의 끝날 무렵이라서 여유로운 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 속담에 ‘1 년 365 일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고, 또 ‘오월 농부 팔월 신선’이란 말도 있습니다.
추석날 아침에는 차례를 지냅니다. 추석 차례상에는 햅쌀로 제삿밥을 짓고, 술을 빚고, 햇곡식으로 송편도 만들어 올립니다. 그 해에 새로 난 과일이나 농산물을 신에게 먼저 올리는 천신의 뜻도 겸하고 있습니다.
차례를 마치면 차례상에 올렸던 음식으로 온 가족이 음복을 하고 아침 식사를 한 다음, 성묘를 하면서 조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한편, 추석 무렵에는 여러 놀이를 즐겼습니다.
풍물ㆍ강강술래ㆍ씨름ㆍ닭싸움ㆍ줄다리기 등과 같은 민속 놀이가 행해졌습니다. 그 중 추석날 저녁 뒷동산에 올라가 달을 보고 소원을 비는 달맞이는 대표적인 추석 놀이지요.
민간 풍습으로 추석날 날씨가 맑아야 좋고, 비가 오면 흉년이 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또 구름이 끼어 달을 보지 못하면 보리와 메밀이 흉년이 들고, 토끼가 새끼를 낳지 못하며, 개구리가 알을 낳지 못한다고 여겼어요.
추석 음식의 으뜸은 송편입니다. 송편을 예쁘게 빚으면 예쁜 배우자를 만나고, 밉게 빚으면 그 반대라 하여, 처녀 총각들은 예쁘게 만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추석에 먹는 음식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황계였습니다.
옛날 명절에 어른들에게 선물을 할 때에는 닭을 많이 드렸다고 합니다. 경사가 있을 때에도 닭을 선사하였으며, 반가운 손님이 찾아와도 닭을 잡아 대접하였습니다.
아무튼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우리의 추석 명절은 200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요즘에도 명절이 되면 몇 달 전부터 차표를 예매해야 하고 당일에는 고향을 찾는 인파로 도로가 막혀 많은 시간과 돈을 소비하곤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또다시 고향을 찾는 것은 그 곳에 우리만이 간직하고 있는 나눔의 정과 풍요로운 마음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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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슈퍼바둑대전 창설기념 李총리-曺9단 대국
★...한중 슈퍼바둑대전 창설 축하 행사로 지난 10일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이해찬(오른쪽) 국무총리와 조훈현 9단간의 대국전이 열렸다. 이날 대국전에서 이 총리는 4점 접바둑으로 조 9단을 3집 반차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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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비로자나불 100일 친견법회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불상으로 확인된 통일신라시대 쌍둥이 비로자나불 100일 친견법회가 10일 경남 합천 해인사 보경당에서 열리고 있다.쌍둥이 비로자나불과 복장물, 진신사리 등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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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아갈래” 물장구 치던 그 시절로
★...어른들의 동심을 건드려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최근의 문화상품들. 존 버닝햄 씨의 동화 그림, 영화 ‘웰컴 투 동막골’, 개그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1학년 3반’,나라 요시토모 씨의 악동 이미지(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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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 국무위원 차리석선생 60주기
★...9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지낸 동암 차리석(1881∼1945) 선생 60주기 추모제 및 평전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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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문(門)과 창(窓)은 건물의 표정 드러내는 얼굴
★...안동시 하회마을에 있는 서애 유성룡 선생의 종가 집인 ‘충효당’ 사랑채의 용(用)자창. 창호지를 통해서 들어온 빛이 방 안을 은은히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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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과 붓으로 얼굴 그린 백제 토기 발견
★...먹과 붓을 이용해 사람 얼굴을 그린 백제 시대 그림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부여 관북리 유적(사적 428호)에서 지난 해 발굴된 유물에서 사비 시대 백제 연못 터 출토 토기 밑바닥에서 먹과 붓으로 그린 사람 얼굴 그림(사진)을 찾아 냈다고 11일 밝혔다.
이 그림에서 얼굴 테두리는 한 줄 원형으로 그린 다음 그 안에 두 눈과 눈썹 그리고 코와 입을 그려 놓았다.
전문가들은 이 그림이 그려진 토기는 물의 신에게 제사를 지낼 때 쓰던 제사 그릇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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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사 단풍나무 숲, 천연 기념물 제 463호 지정
★...문화재청은 전북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문수사 주변의 단풍나무 숲을 천연 기념물 제463호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단풍나무가 천연 기념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창 은사리 단풍나무 숲은 문수산(청량산) 중턱에 자리한 문수사(의자왕 4년ㆍ644년 지음) 진입로 약 80 m의 좌우에 있는 수령 100~400여 년의 숲으로, 나무의 키는 10∼15 m 정도이며, 특히 둘레가 2~2.96 m에 이르는 오래 되고 큰 나무(노거수)도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 단풍나무 숲은 아름답고 역사적으로 뜻이 있으며, 생태학 가치도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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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많이 기억할수록 더디 흐른다
★...시간의 길이와 속도는 기억 속에서 만들어진다. 시간 감각의 핵심에는 기억이 자리하고 있다. 우리가 인식하는 시간은 기억을 반주 삼아 우리 내부의 시계에 맞춰 똑딱거리며 사라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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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제갈량 왕희지 19일까지 서울 방문
★...1972년 중국 산둥 성 린이 시의 고분에서 발굴된 ‘손자병법’ 초본 죽간과 손자의 초상화, 중국 고대의 전투용 마차 그림을 합성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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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캔버스는 美대륙, 붓은 흰색 열차
★...설치미술가 전수천 씨가 8일 미국 뉴욕 맨해튼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 대륙을 횡단하는 ‘움직이는 선 드로잉 프로젝트’에 사용될 기차 모형을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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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과 조깅
★...마이애미 비치에서 새벽에 조깅하는 여인과 동트는 모습,
그리고 크루즈가 정박하러 들어오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찍어보았습니다[이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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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젖줄, 한강을 찾아] 구담봉ㆍ옥순봉 퇴계 선생도 그 아름다움에 반한 '작은 금강산'
★...단양팔경 제5경인 구담봉. 정상에 오르면 충주호가 한눈에 들어온다.
충북 단양군에서 남한강 물줄기를 따라 8 km 내려가면 단양 8경 가운데 제5경인 구담봉(해발 373 m)과 제6경 옥순봉(해발 290 m)이 자태를 드러냅니다.
그 가까이 있는 장회나루는 충주호로 가는 유람선을 타는 곳으로, 예로부터 작은 금강산으로 불릴 만큼 경치가 빼어났습니다. 조선 시대 문신인 김일손도 아름다움에 빠져 “열 걸음 걷다 아홉 번 뒤 돌아볼 만한 곳.”이라고 감탄했다고 합니다. 그는 그 자리에서 ‘단구협’이란 멋진 이름을 지었습니다.
★...단양팔경 제6경인 옥순봉. '소금강'이란 별칭을 가질 정도의 비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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