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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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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가단체 및 참가자 소개
2. 안건 및 제안사항 논의
3. 기타 논의
4. 식사
안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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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주문화원 개혁을 위한 의견 교환(첨부자료 참고)
2. 향후 활동 계획 논의
진주문화원 정상화를 위한
진주시민사회단체 긴급 간담회 진행순서
일시 |
2010. 11. 8 (월) 오후6시 30분 |
장소 |
갑을가든 |
회 의 순 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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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가단체 및 참가자 소개 --------- 김일식 진주YMCA 사무총장
2. 안건 및 제안사항 논의
3. 기타 논의
4. 식사
안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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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주문화원 개혁을 위한 의견 교환(첨부자료 참고)
2. 향후 활동 계획 논의
참 여 단 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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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포럼, 민예총진주지부, 민주노총진주지부, 진주진보연합, 진주흥사단,진주참여연대, 진주YMCA, 진주YWCA, 진주환경운동연합, 진주여성민우회,진주기독교윤리실천운동, 진주청년불교단체연합.(11월 8일 참여 확인 단체)
※ 첨부한 이 자료는 논의를 활성화 하기 위해 준비한 자료입니다. 공식입장이 아니기에 제안 자료로 만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진수 진주문화원장은 즉각 사퇴하고,
진주시는 진주문화원 전면개혁에 나서라!
요즘 지역의 언론은 진주문화원 사태에 대한 내용으로 연일 기사를 쏟아 내고 있다. 진주문화원의 문제는 김진수 진주문화원장 취임이후 지속적으로 제기 되어왔다.
지난 1월 진주시의회에서는 진주문화원의 예산 운용과 관련한 문제점이 도마에 올랐다. 사업계획서에 없는 식대가 지출되는가 하면, 예산에 책정돼 있던 예산이 사용되지 않았는데도 결산서에 명시하지 않는 등 각종 문제가 노출되면서 예산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쏟아졌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월 비영리사단법인인 진주문화원이 원장을 발행인으로 ‘이야기 한자’라는 책자 1,000부를 제작해 문화원 산하 5개 연구소와 회원들에게 1권당 만원을 받고 판매하는 일이 있었다. 진주문화원 정관에는 진주문화원이 수익사업을 하는 경우, 반드시 도지사의 승인을 받도록 정해져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승인절차를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도 진주문화원은 이번 책자판매가 대외적인 수익사업이 아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였다고 강변하면서 책임을 회피해 문화원 운영이 규정을 무시하고 도덕적 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진주문화원 문제의 중심에는 김진수원장이 있다. 먼저, 김진수 진주문화원장은 취임직전인 지난해 4월 평소 갈등이 있었던 부위윈장을 진주문화원의 운영에 반하는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제명하였다. 결국 이 문제는 법정다툼으로 이어졌고 1심에서는 진주문화원이, 항소심에서는 부원장이 승소함에 따라 대법원의 최종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에 김진수 진주문화원장이 재판을 마치고 나오던 부위원장을 폭행한 일이 발생하여 이 또한 현재 법정다툼으로 이어졌다. 김진수원장의 이런 폭력적 행동은 그가 규정 위반은 물론이고 인격적 문제가 있음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다.
또한 김진수 진주문화원장은 진주문화원의 정관 16조 있는 ‘본원은 정치, 종교 활동에 관여해서는 안 되며, 원장은 국회의원, 지방의회 의원 또는 정당의 간부를 겸할 수 없다’는 조항에도 불구하고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당시 진주시장에 출마한 특정 후보와 관련된 내용이 담긴 ‘선거정보’라는 불법 유인물 1만 여 부를 만들어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모 산악회와 진주문화원 회원 등을 동원, 불특정 다수의 시민에게 배포하였다. 이러한 행동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임과 동시에 진주문화원의 정관을 위반한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본원이라고 하는 것은 원장을 문화원 전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에 규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얼토당토 않는 억지논리를 내세웠고, 선거개입과 관련하여 개인의 정의감으로 한 일이었다고 강변하였다.
위에 지적한 바에서 알 수 있듯이 현 김진수원장은 일반 소시민조차도 삼가는 탈법과 폭행 등을 서슴없이 자행하였다는 점에서 공인으로서 결격자임에 분명하다고 하겠다. 그런데 하물며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켜켜이 자랑스런 문화전통을 쌓아서 명망 높은 도시로 자처하며, 긍지로 삼는 진주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적 직위, 진주문화원장에 그가 어떤 경로로 취임할 수 있었는지 한탄스럽다. 거기다 또 길지 않은 시간에 저지른 갖가지 파행을 묵과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 시민사회는 커다란 수치로 생각하는 바이다. 우리는 또 1995년 이후 진주문화원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대립과 갈등, 파행 등으로 점철되었다는 사실을 소상히 알고 있다. 급기야 김진수원장이 범법행위로 1차 사법적 심판을 받았고, 오는 19일 선고를 기다리는 상황을 맞아 더 이상 자율적 문제해결에 대한 기대나 포용과 침묵이 해결책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이에 우리 전 시민사회단체들은 다음과 같이 두 가지를 요구하는 바이다.
첫째, 김진수 원장은 시민에게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기 바란다. 우리가 김진수원장에게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것은 앞에서도 지적한 대로 문화와 역사도시 진주의 이미지가 김원장에 의하여 바닥으로 떨어져 더 이상 미적거리면 문화원 정상화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거기다 우리가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것은, 비록 김원장이 불법과 부도덕한 처사를 자행하였을지언정, 진주문화원장의 자리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스스로 책임 있게 마무리함으로써 최소한의 명예를 스스로 지키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고, 또 우리 시민사회도 한 때 문화원장으로서 스스로 위로삼을 수 있기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김원장을 둘러싸고 있는 단체나 모임에서도 어느 선택이 단체나 모임을 품격 있게 하는 것이며, 또 김원장을 진정으로 위하는 길인지 냉정하고 슬기롭게 판단하기를 당부하는 바이다.
둘째, 진주시는 차제에 진주문화원의 전면개혁에 착수하기를 촉구한다. 우리는 진주문화원의 오늘의 파행에 이른 책임이 감독기관인 경상남도와 진주시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리고 역대 시장들이 그러한 감독기관으로서 책임을 매우 소홀히 하여서 진주문화의 상징으로서 문화원의 기능이 마비되고, 위상이 바닥으로 추락하게 만든 역사적 책임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심지어 문화원의 활동을 정치적으로 악용한 시장들은 역사적 심판을 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그러므로 이제 진주시는 진주문화원을 정상화하고, 또 문화원이 새로운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창조하는 데 중추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 전면개혁에 나섬으로써 책임면탈의 책임을 지도록 촉구하는 바이다.
2010년 11월 일
진주문화원 정상화와 전면개혁을 촉구하는
진주시민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