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전기 절약법

▒ 고유가 시대, 컴퓨터 전기 절약법 ▒ 쓰지 않는 컴퓨터를 무심코 켜두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전국에 보급된 컴퓨터수가 8백만대라고 가정했을 때 매일 1시간만 꺼두어도 연간 2백억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컴퓨터 이용시 소모되는 전기를 아낄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방법 1 : 반드시 절전형 제품을 구매한다. 컴퓨터 에너지는 상당부분 사용하지 않는 대기상태(stand-by)에서 낭비되는 경우가 많다.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은 채 켜놓았을 때 소모되는 전력은 모니터와 본체를 합해서 1시간에 평균 100W 정도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형광등 3∼4개를 켜놓았을 때의 소비 전력과 맞먹는 수치. 컴퓨터 보급대수가 8백만 대라고 가정할 때 쓰지 않는 컴퓨터를 1시간만 꺼두면 연간 2백40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 에너지 수입비용으로 따지면 1천14만달러를 줄일 수 있는 셈. 정부에서는 99년 1월 6일부터 컴퓨터, 모니터, 프린터, 팩시밀리, 복사기, 텔레비전, 비디오 등 7개 품목에 대해 절전형 제품으로 보급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소비자가 절전형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제품에 부착된 에너지 절약마크 (E-마크)를 통해 알 수 있다. 절전형 가전기기는 대기시 소비전력을 최소화해 에너지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연간 1천만 대가 판매되고 현재 5천만 대 이상 보급되어 있는 컴퓨터, 모니터, 프린터, 팩시밀리, 복사기, 텔레비전, 비디오를 절전형 제품으로 보급했을 때 5천3백74GWh (3천5백9억원)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방법 2 : PC사용의 기본 '절전모드' 컴퓨터 사용자라면 누구나 절전모드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절전모드란 말 그대로 컴퓨터를 사용할 때 소비 전력을 절감시켜주는 기능. 윈도98 사용자가 절전모드를 사용할 경우 전원관리 기능을 이용하면 되는데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모니터나 하드디스크가 꺼지거나 시스템 전체를 최소한의 전력 소비 상태로 전환시켜준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소비 전력의 45%를 절감할 수 있다. 컴퓨터를 끈다는 것은 불편한 일이다. 이럴 때 윈도 전원관리 기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 전원 관리 기능을 이용하는 순서 ◀ 시작 → 설정 → 제어판 → 전원 관리 등록 정보 → 시스템 대기모드, 모니터 절전 기능, 하드디스크 절전 기능 → 시간 설정 → 확인 전원 관리 기능을 이용하면 컴퓨터 전원을 끄는 것보다는 못하지만 상당한 전기 절약 효과를 낼 수 있다. 만약 새로 나온 윈도 ME나 윈도2000의 사용자라면 좀더 발전된 전원 관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윈도 ME, 윈도2000에서 최대 절전모드를 선택하면 현재 시스템의 메모리에 있는 모든 내용을 하드디스크에 저장하는 과정을 거친 후 전원이 꺼져 거의 미미한 수준의 전력만 잔류하게 된다. ▶ 최대 절전모드 사용법 ◀ 시작 → 설정 → 제어판 → 전원옵션 → 최대 절전 모드 지원 체크 시작 → 시스템 종료 → 최대 절전모드 → 확인   방법 3 : 프로그램을 사용한 절전법 요즘은 ADSL이나 케이블 모뎀을 이용한 초고속 통신망이 널리 사용되면서 대용량의 파일을 다운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파일 받기가 끝날 때까지 PC 옆을 지킨 다는 것은 여간 곤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심야에 다운로드를 받는 중 피곤해져 잠이 들게 될 경우, 타이머 기능이 있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특정 시간 후에 컴퓨터를 끄게 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통신회사들이 제공하는 자사 통신 프로그램에는 이러한 기능이 들어 있지만 인터넷 사용자라면 전원 관리 프로그램인 Shut Down Waiter나 다운로드 전용프로그램 인 Getright를 이용하면 된다. Shut Down Waiter의 사용법은 매우 간단해서 일반적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이나 통신 등의 자료실에 들어가 위의 이름을 치면 쉽게 구할 수 있다. 먼저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실행하면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창이 뜨는데 여기에서 시간을 설정하고 “Shut Down” 버튼을 누르면 설정한 시간에 자동으로 컴퓨터가 꺼진다. Shut Down Waiter가 전원 관리 전용 프로그램이라면 Getright는 다운로드를 받으면서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전원을 꺼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 접속이 끊어져도 파일을 다시 이어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아무리 절전모드를 사용하고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원을 끈다 해도 가장 확실한 절전 방법은 사용하지 않는 장비의 전원 코드는 반드시 빼두는 것이다. 사용하지 않는 장비의 스위치를 꺼두었다 하더라도 전원코드가 연결되어 있으면 어느 정도의 전기 소모가 있기 때문이다. 집안의 모든 전기를 다 끄더라도 전력량계가 돌아가는 것은 이런 까닭이다.   방법 4 : 전원관리 보조용품 활용하기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절전형 가전제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전기 를 완전히 차단하거나 타이머 기능, 디지털 회로를 이용하여 실용적으로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 제품들을 알아본다. ▶ 다기능 멀티탭 ◀ 요즘 프린터나 스캐너 등 주변장치들은 별도의 전원 버튼이 없다. 일반적으로 주변장치는 늘 컴퓨터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항상 대기전력을 소모한다는 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절전제품이 다기능 멀티탭이다. 다기능 멀티탭의 장점은 각 구마다 스위치가 별도로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전원 관리가 용이하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컴퓨터로 워드 문서를 작성할 경우 프린터나 스캐너 같은 주변기기 불필요하지 않다. 주변기기가 연결된 각 구마다 개별 스위치가 장착된 다기능 멀티탭으로 간단히 스위치의 전원을 차단해 주면 새는 전기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전체 장비의 전원을 동시에 차단할 수 있는 메인 스위치가 있어서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코드를 뽑아야 하는 불편함이 없이 스위치를 꺼주면 된다. 용산전자상가나 대형 할인마트에 가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 PC 오토탭 ◀ 다기능 멀티탭보다 한 단계 발전된 형태의 제품이 바로 초절전 PC 오토탭이다. 컴퓨터를 사용하고 난 후에 시스템의 본체 전원만 OFF시키면 약 5∼10초 인공지능회로가 작동 하여 주변기기(모니터, 스피커, 프린터, 고속모뎀 등)의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플러그를 뽑은 상태와 동일)시킨다. 그러므로 편리함은 물론 확실한 절전효과를 보장한다. 물론 전자파 차단장치는 기본이다. 용산전자상가나 대형 할인마트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다. ▶ 아이참2 ◀ 모니터 앞에 이 기계를 설치하면 PC 앞에 사용자가 있을 경우 자동으로 모니터가 켜지고 자리를 떠나면 자동으로 모니터가 꺼지게 만드는 제품이다. 사용 중에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전력손실을 막아주며 전원 플러그를 뽑지 않아도 소모 되는 PC 모니터, 프린터 등 주변기기의 대기전력을 95% 이상 차단한다. 또 부재시 플러그를 뽑지 않아 발생될 수 있는 화재의 위험에서 보호한다. 그리고, 하절 기에 뜨거워진 모니터의 열을 제어해 주기 때문에 냉방효율도 극대화할 수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검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