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아침 산책을 하였다. 주변 해안도로가 아주 경치가 빼어나다는 것을 여행후기를 통해서 보았기 때문이었다. 거리로는 1km 남짓 걸었는데도 제주도 해안의 진수를 온통 모아놓은 것 같은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특히 천지의 축소판 같다는 소천지는 놓칠 수 없는 풍경이었다.
이곳이 소천지인 듯하다.
쇠소깍. 민물과 바닷물이 만난다는 곳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용천수가 나온다는 혼인지 근처 마을에서 동네 어르신에게 마을의 전설과 함께 마을에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었다.
표선해안
섭지코지
건너편으로 일출봉이 있는 성산쪽이 보인다.
성산 일출봉
시간상 올라가지는 못하고 표지석 앞에서 사진만 찰칵. 그런데 옆의 아가씨들은 중국인인데 아무리 기다려도 나에게 차례가 안 돌아올 것 같아 옆에서 그냥 찍었다.
주차장 입구쪽의 카페에서 시원한 차 한 잔
'사려니숲' 가는 도중에 있는 '교래향'에서 갈치구이 정식으로 점심. 엄청 비쌈.
'사려니숲' 주차장에 도착했으나 입구까지는 2.5km를 걸어가야 한다해서 망설이고 있는데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입구에 차를 세워두고 볼 수 있다해서 다시 이동. 사려니숲은 난대림의 일종인 삼나무숲이 일품이었다.
숙소인 난타호텔에 가기엔 공연시간도 남아 있고 해서 마사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주경주마육성농장'을 구경하게 되었다. 말은 잘 볼 수 없고 보리밭과 관상용 양귀비가 곱게 피어 있었다. 물론 입장료는 없었다.
숙소인 난타호텔. 남쪽으로 한라산이 지척에 보인다. 물론 거리로는 10km 남짓 되는 것 같지만.
5시 예약한 난타공연 관람
별빛누리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