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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은 국제금융속보 파일과 외환동향 파일, 미 신용등급 강등 관련 파일, 글로벌 재정위기 특별일보 파일, 주간이슈및전망파일입니다.
美 신용등급 하향 관련 금융시장 동향-20111010.pdf
주간 국제금융 주요 이슈 및 전망-2011101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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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 프랑스 정상, 은행 자본확충 약속
□ 프랑스․벨기에, Dexia SA에 대한 보증 합의 등
□ Fitch, 스페인 및 이탈리아의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
□ IMF, 금융위기 방지를 위한 새로운 단기 신용공여 방안 고려
□ Moody's, 영국 12개 금융기관 신용등급 하향조정
□ 미 Lockhart 지역연준 총재, 경제가 더 악화될 경우에 한해 추가 자산매입이 필요할 것
□ Kenny 아일랜드 총리, ‘11년 재정적자목표(10.6%) 달성을 기대한다고 발언
□ 일본은행, 지진피해지역 금융기관 지원 대출제도 운용기간 6개월 연장
□ 중국 은행감독위원회, 은행 대손충당금 및 자본적정성비율 규제 강화
▣ 유로화: 약세 -달러/유로 (1.3437 → 1.3378), 엔화: 보합 -엔/달러 (76.72 → 76.73)
ㅇ유로화는 유로존 국가들의 채무위기 해결을 위한 정책공조 기대감 등으로 초반 상승하였으나 Fitch사의 이태리(AA- →A+, 1단계) 및 스페인(AA+ →AA-, 2단계) 신용등급 하향조정 등의 영향으로 약세
ㅇ엔화는 미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유로 리스크 지속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 등으로 보합
▣ 美 국채금리: 상당폭 상승(1.99 → 2.08), 美 주가지수: 소폭 하락(11,123.3 → 11,103.1)
ㅇ美 국채금리(10년물)는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비농업부문고용(5.7만명→10.3만명, 예상 6.0만명) 발표 등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면서 초반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나 Fitch사의 스페인 및 이태리 신용등급 하향조정의 영향으로 오름폭이 다소 축소
ㅇ美 주가지수는 고용지표 개선 등 상승요인과 유로존 주요국가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조정 등 하락요인이 교차 하면서 등락을 보인후 소폭 하락 마감
□ 주요 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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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 설명]
국제 금융 속보(첨부 파일 참조)
■ 오늘의 이슈
ㅇ 美, 9월 비농업부문 고용 전월(+5.7만명)대비 10.3만명 증가, 예상(+6만명)을 상회
ㅇ 日 BOJ,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0.0~0.1%로 동결 등 기존 통화정책 유지
ㅇ Fitch, 伊 및 스페인 국가신용등급 강등
■ 시장 동향
ㅇ [ 주가 ] 美 증시 하락, 유럽 증시 상승
- 美 증시는 고용지표 예상 상회에도 불구, Fitch의 伊, 스페인 국가신용등급 강등 등으로 변동성 장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
- 유럽 증시는 美 고용지표 호조세 등으로 상승. Moody's의 英, 포르투갈 은행들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등으로 상승폭 제한
- 美 Dow △0.18%, 英 FTSE 100 +0.22%, 獨 DAX +0.54%, 佛 CAC 40 +0.65%, 中 상해종합지수 (휴장), 日 Nikkei +0.98%
ㅇ [ 환율 ] 美 달러화, 주요통화대비 강세
- Fitch의 伊, 스페인 국가신용등급 강등 등으로 유로화는 달러화대비 약세
- 달러/유로 1.3437 → 1.3378, 엔/달러 76.72 → 76.76
ㅇ [ 금리 ] 美 국채금리, 상승
- 美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美 경제의 더블딥 우려가 감소하며 美 국채금리 상승
- 10년 1.99% → 2.08%, 2년 0.27% → 0.29%
ㅇ [ 유가 ] 국제유가, 상승
- 美 비농업부문 고용증가 예상 상회 등으로 상승. 다만, 유로존 부채위기 확산 우려에 따른 에너지 수요 감소 우려 등으로 상승폭 제한
- WTI油 82.59달러/배럴 → 82.98, 두바이油 98.82 → 100.32
1. 독일 ‧ 프랑스 정상, 은행 자본확충 약속
o Angela Merkel 독일 총리와 Nicolas Sarkozy 프랑스 대통령은 10.9일 베를린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달말까지 지속적이며 포괄적인 해결책을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Bloomberg․WSJ紙, 10.9일)
― 은행 자본확충에 대해 Merkel 총리는 유럽 은행들의 자본규모가 충분하다는 확신을 주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Sarkozy 대통령도 은행의 자본을 확충할 것이며 이에 대해 독일 정부와 완전한 합의 하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
― 아울러 Merkel 총리는 단일 통화 결정은 혁신적인(path-breaking) 선택이었으며 따라서 가능한 모든 힘을 다해 이를 방어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유로존 국가들의 협력을 보다 밀접하게 하기 위한 포괄적인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부연
o 한편 WSJ紙는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이 자본확충을 통한 은행 신뢰회복 노력은 문제의 실질적인 근원을 놓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한다고 언급
― 투자자들의 우려는 은행들이 이탈리아 및 스페인 국채 보유로 인해 거대한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데서 비롯되며 따라서 유로지역 은행에 대한 신뢰는 오직 이탈리아․스페인의 재정위기 우려를 불식할 조치를 통해서만 회복될 수 있다고 설명
2. 프랑스․벨기에, Dexia SA에 대한 보증 합의 등
o Bloomberg 통신 등에 따르면 벨기에 정부는 Dexia SA의 벨기에 소매금융 부문을 모두 40억유로 정도에 매입할 예정
― 또한 관계자에 따르면 벨기에와 프랑스는 Dexia가 보유한 약 1,200억유로의 채권과 대출 등 자산에 대한 리파이낸싱의 각각 60%와 40%를 보증하기로 합의
― Dexia는 프랑스의 지방정부 대출 부문, 룩셈부르크의 자산관리 부문, 벨기에의 소매금융 부문에 대한 분할 매각을 고려하고 있으며, 매각할 수 없는 자산은 배드뱅크를 구성해 프랑스와 벨기에가 보증할 계획
3. Fitch, 스페인 및 이탈리아의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
o Fitch는 10.7일 유로지역 재정위기 심화 등을 이유로 스페인(AA+ → AA-)과 이탈리아(AA- → A+)의 국가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고 ‘부정적’ 등급전망을 부여한다고 발표
― Fitch는 재정위기의 신뢰성있고 포괄적인 해결책은 정치적, 기술적으로 복잡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하고 재정위기가 유로지역의 금융안정 및 성장전망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
― 스페인에 대해서는 여전히 상당한 수준의 구조적 재정적자 및 높은 순대외부채, 디레버리징․리밸런싱의 과정으로 취약한 경제회복 등이 스페인이 외부충격들에 취약하도록 만들고 있으며 일부 지역의 예산운영 상황으로 인해 재정건전화 노력에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평가하고 이탈리아의 경우 높은 정부부채, 세금부담, 비효율적인 공공부문 등의 구조적 약점이 경제성장을 제약하고 있다고 언급
4. IMF, 금융위기 방지를 위한 새로운 단기 신용공여 방안 고려
o IMF 고위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방지를 위해서 어려움에 처한 국가에 신규 단기신용(short-term credit lines)을 공여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WSJ紙, 10.8일)
― IMF의 이번 방안은 금융위기를 억제하기 위한 단기자금 지원수단이 부족한 것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서 IMF는 각국 기여분의 약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단기신용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계획
* 동 방안에 따르면 현재 이탈리아 및 스페인의 단기신용 이용가능 규모는 두나라 합계로 약 500억달러로 추정되며 IMF가 내년 기여분을 증액할 경우 약 1,000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
― 이와 관련 멕시코의 Jose Antonio Meade 재무부차관은 인터뷰에서 G20는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개선하기 위하여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중이며 11월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방안을 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
5. Moody's, 영국 12개 금융기관 신용등급 하향조정
o Moody's는 10.7일 영국 12개 금융기관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
― 등급조정 대상채무는 선순위채무(senior debt) 및 예금(deposit)이며 대형 금융기관 5개는 1~2단계, 소형 금융기관 7개*는 1~5단계 하향 조정
* Newcastle, Norwich & Peterborough, Nottingham, Principality, Skipton, West Bromwich, Yorkshire 등
― 同社는 금번 등급 조정이 영국 정부가 필요시 금융기관을 지원할 가능성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며 은행시스템의 악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
* 영국 정책당국(재무부, 영란은행, FSA)이 향후 부실 금융기관 정리시 선순위 채권 보유자들의 손실 분담 원칙을 견지하고 있음을 반영
o 10.7일 신용등급 하향조정 대상 기관들의 주가는 상당폭 하락(RBS -3.04%, Lloyds -3.36% 등)
o G. Osbone 재무장관은 영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too-bog-to-fail' 문제 완화 정책이 Moody's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이유 중 하나이며 영국은행들은 재무구조가 튼튼한(well-capitalized)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
6. 미 Lockhart 지역연준 총재, 경제가 더 악화될 경우에 한해 추가 자산매입이 필요할 것
o Bloomberg 통신(10.7일)에 의하면 Lockhart 애틀랜타연준 총재는 9월 FOMC의 연준 보유국채 만기확대 계획은 찬성하지만 연준 대차대조표상 자산 규모를 증가시키는 추가적인 증권매입은 별개 문제라고 언급
― 미국 경제가 취약한 상태이지만 급격히 약화되고 있지는 않다면서 실업률 상승 또는 디플레이션 조짐 등으로 경제가 뚜렷이 악화될 경우에만 추가 자산매입을 지지할 것이라고 언급
― 한편 대형 금융회사에 대해 구제금융 없이 질서 있는 파산을 용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직 마련되지 못하였다며 납세자가 아닌 주주 및 채권자가 파산에 따른 리스크를 부담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
* 대형은행의 파산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자본 수준을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
7. Kenny 아일랜드 총리, ‘11년 재정적자목표(10.6%) 달성을 기대한다고 발언
o Enda Kenny 아일랜드 총리는 올해 아일랜드가 재정적자 목표치(IMF·EU 설정치)인 10.6%(GDP 대비)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언(Bloomberg, 10.7일)*
* 아일랜드 ‘09년 및 ’10년 재정적자(GDP 대비)는 각각 14.3%, 32.4%
― 동 총리는 아일랜드가 유로 지역의 구제금융을 받은 국가들 중 가장 먼저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완료하기를 기대하며 ‘12년중 부채 매각을 통해 시장에 최대한 빨리 복귀하기를 희망한다고 부연
― 또한 국채금리가 크게 하락한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며 조만간 국가신용등급도 상향조정되길 희망한다고 언급
* 아일랜드 국채금리(10년물)는 ‘11.6월말 11.695%에서 10.7일 7.729%로 하락
8. 일본은행, 지진피해지역 금융기관 지원 대출제도 운용기간 6개월 연장
o 일본은행은 10.6~7일 개최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11.4월 도입한 지진피해지역 금융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대출제도(funds-supplying operation)* 및 피해지역 기업의 담보적격요건(collateral eligibility standards) 완화조치**의 운용기간을 각각 ’12.4월말, ‘13.4월말까지로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
* 피해지역에 영업점을 둔 금융기관에 대해 금융기관 당 1,500억엔 한도로 총액 1조엔 범위내에서 0.1%의 금리로 1년간 지원(9월말 현재 지원액 : 4,489억엔)
** 피해지역에 사무소를 둔 기업의 어음이나 회사채, 증서대부채권(loans on deeds)과 지방공공단체의 증서대부채권 등을 대출담보대상에 포함
o 또한 일본은행은 콜금리(무담보, 익일물)를 현재와 같이 0.0%〜0.1%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전원 찬성)
― 경기 기조는 “개선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Japan's economic activity has continued picking up)라고 하여 금년 4월 이후 계속 언급해 오던 “지진피해에 따른 생산 하락 압력 또는 공급제약”이라는 문구를 삭제
o 한편 일본정부는 10.7일 12조엔(1,560억달러)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증세안을 확정하였으며 10월중 의회에 제출할 예정(WSJ紙, 10.7일)*
* 9.1조엔은 지진피해 재건을 위한 예산이며 그중 1조엔 이상이 엔화 강세로 피해를 입은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 동 예산의 재원마련을 위하여 일본정부는 향후 5년간 11.4조엔 규모의 국채를 추가발행할 계획
9. 중국 은행감독위원회, 은행 대손충당금 및 자본적정성비율 규제 강화
o 중국 은행감독위원회(CBRC)는 10.8일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은행들(SIFIs)이 2013년까지 대손충당금 비율을 최저 2.5% 이상 유지해야 하고, 기타 은행들도 2016년말까지 동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언급
― 또한 SIFIs는 2012년 1월까지 현행 8%인 자본적정성비율을 11.5%로 올려야 하며 기타 은행들은 10.5%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언급
10. 글로벌 재정위기 관련 금융시장 동향
ㅁ 국제금융시장
ㅇ 해외 주식 : 亞 주가는 獨·佛 정상 합의에 따른 은행권 자본확충 기대로 대체로 소폭 상승(△0.9%~+1.3%, 일본 및 대만은 휴장)
ㅇ CDS 프리미엄 : 韓 CDS는 亞 시장에서 큰 폭 하락(△13bp, 175bp)
ㅇ 환율 : 위험회피심리 완화로 유로화, 원화는 강세. 엔화는 약세
ㅁ 해외시각 및 시장반응
ㅇ 美 고용지표 호조로 경기둔화 속도 완화 기대
ㅇ 유럽 은행권 자본재확충 관련 논의 진전 예상
ㅇ 최근 주가반등 불구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 지속
ㅇ 신흥국 금융시장, 아직 양호하나 하방위험 여전
ㅇ Oxan, 美 경기침체 가능성 완화
ㅇ Moody’s, 벨기에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경고
ㅇ Fitch, 이탈리아 은행의 ECB 대출의존도 증가
ㅁ 각국 대응 및 반응
ㅇ 獨ㆍ佛, 유로존 금융위기 확산 방지안 합의.
ㅇ 슬로바키아, EFSF 확대안 반대.
ㅇ 中, 세계경기 둔화로 연료 가격 인하 실시
11. 미국 고용 상황 예상보다 양호. 경기 재침체 우려 다소 완화
ㅁ 9월 고용상황 예상보다 양호
ㅇ 민간 부문 고용 예상보다 큰 폭 증가
- 금년 9월 중 미국의 전체 비농업 고용은 전월 대비 10만 3천 명 증가하여 시장의 예상치 6만명을 상회한 것으로 발표
- 민간 부문의 고용은 전월 대비 13만 7천 명 증가한 반면 전체 정부의 고용은 3만 4천 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
ㅇ 실업률은 정체
- 가계 조사 결과 9월 중 실업률은 9.1%로 8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
- 신규실업수당 지급 신청은 9월 넷째 주 39만 5천 명으로 4월 둘째 주 이후 최소를 기록한 후 9월 다섯째 주에는 40만 1천 명으로 소폭 증가
ㅇ 고용 증가세 지속 예상
- 향후 고용 변동 상황을 예시하는 전체 민간부문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8월 중 33.5시간에서 9월 중 33.6시간으로 증가
ㅁ Double Dip 우려 다소 완화
ㅇ 오바마 대통령 경기 부양안 시행될 가능성
- 최근 고용 확대, 부유층 증세 등을 요구하는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오바마 대통령이 제안한 고용 지원을 포함한 경기부양 방안의 시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
ㅇ Double Dip 우려 완화
- 9월 중 고용 상황이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경기 재침체 우려 다소 완화.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 방안이 시행될 경우 Double Dip은 피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12. 日, 3차 추경예산안과 증세법안 방침 마련
ㅁ 일본 정부가 3차 추경예산안과 지진피해 복구비용의 재원마련에 대한 기본 방침을 결정
(10/7)
ㅇ (추경예산) 대지진 피해의 본격적인 복구 및 재건을 위해 1차(4조엔,5월) 및 2차(2조엔,7월)보다 큰 약12조엔의 3차 추경예산안의 기본 방침을 정함
- 동 예산안의 집행을 위해 11.4조엔의 국채(부흥채)를 발행할 계획
ㅇ (증세법안) 일본 정부는 향후 5년간 지진피해 복구 등에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16.2조엔에 대한 재원마련법안의 기본 방침도 함께 정함
- 동 지출액에 대해 향후 10년간 ▲세출삭감과 세외수입으로 7조엔 ▲증세를 통해 9.2조엔을 조달 할 방침
ㅇ 일본 정부는 동 예산안과 재원마련법안에 대해 야당과의 협의를 거쳐 세부사항을 정하여 10월 말 의회 제출, 11월 중순 성립을 목표로 함
ㅁ 3차 추경예산의 집행은 일본 경기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되나, 일본 내에 증세 등을 반대 하는 주장도 강하여 향후 일본 정부의 재정 건전화 추진이 지연될 가능성 상존
ㅇ 주요국들의 수요 감소로 일본의 수출이 부진하여 일본경제의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대규모 추경예산의 집행이 일본의 경기를 뒷받침할 전망
- 금년 미국과 유로권의 경제성장률이 1.5% 및 1.6%인데 비해 일본은 -0.5%로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은 미국과 유로권의 1.8% 및 1.1%보다 높은 2.3% 전망(IMF)
ㅇ 현 총리는 재정 건전화를 중시하는 입장이지만, 야당 뿐만 아니라 여당 내에도 증세에 반대하는 주장이 상당 부분 존재하고 최근 내각 지지율도 낮아져(67%→58%), 일본 정부의 재정 건전화 추진이 용이하지 않을 전망
ㅇ 일본 정부는 2010년 6.4%인 GDP대비 기초재정수지 적자비율을 2020년까지 흑자로 전환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나, 조세 저항이 지속될 경우 달성이 어려울 전망
- 계속 늘고 있는 사회보장 관련비용 마련을 위해 현재 5%인 소비세 (부가가치세)를 2010년대 중반까지 10%로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개혁안을 금년 말까지 결정할 예정
13. 월가 시각에서 보는 한국 경제
ㅁ BC, 국내은행의 유동성 위기 대처능력 긍정 평가
ㅇ Barclays Capital은 국내은행들의 도매금융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나, 은행들이 커미티드 라인(committed line) 확보, 채권발행 계획 등을 통해 유동성 위기에 대비해 비교적 잘 대처하고 있다고 긍정 평가
- 아울러, 금융당국이 금융시장 변동성 축소를 위해 일련의 거시건전성 규제를 선제적으로 시행 해 온 데다, 국내은행이 최근 미 달러화 뿐 아니라 여타 아시아 통화표시 채권을 발행한 점에도 주목
- 한편, 동사는 달러화표시 채권 발행이 여의치 않을 경우 사무라이 채권 발행 가능성과 중앙 은행간 스왑라인 체결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 언급
ㅁ DB, 9월중 외국인 국채매도에도 불구, 추세전환은 아닌 것으로 분석
ㅇ Deutsche Bank는 9월중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채를 순매도 하였으나,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200원을 상회하지 않는 한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투자비중이 급감할 가능성은 낮다며 이는 추세전환 시그널은 아닌 것으로 평가
- 다만, 대외불확실성 및 높은 환율변동성 등을 감안할 때 단기내 외국인이 국채투자를 확대 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 국채매도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언급
ㅁ FT, 주요 신흥국중 한국이 통화절하에 따른 수출증가 수혜가 가장 커
ㅇ Financial Times는 금년들어 현재까지의 12개 주요 신흥국 통화가치 변동폭과 각국 GDP대비 수출비중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 한국이 원화가치 절하에 따른 수출증가 수혜를 가장 크게 누리고 있다고 평가
- 말레이시아는 GDP대비 수출비중이 82.8%로 12개 신흥국중 가장 높으나, 올해들어 링기트화는 달러화대비 3.4% 절하에 그쳐 수출 붐을 뒷받침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평가
- 터키의 리라화는 12개 신흥국 통화중 올해들어 미 달러화대비 가장 큰 폭(17.5%) 절하되었으나, GDP대비 수출비중이 16.6%에 불과해 통화절하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효과가 더 크다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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