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평위 종교 편항 지적에 ---- 재발방지 약속
경북 포항시와 동해면사무소 에서 공문등을 우편으로 보낼때 사용하는 행정용 우편봉투에
재역내 교회 홍보문구와 십자가가 새겨져 물의를 빚고 있다.
최근 포항 황불사 주지 해안스님에 따르면 동해면사무소가 복지위원장 명의로 연말연시
이웃돕기 협조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는데 배달된 우편물의 뒷면에 포항 도구교회의 광고가
인쇄돼 있었다.
또 포항시에서 보내온 민원 봉투 뒷면에서도 민원 안내 문구와 함께 "빛과소금교회" 가 선교를 위해
여러분의 소중한 자녀를 보내달라 는 문구와 십자가가 새겨 있었다.
이봉투는 지난해말 사찰을 비릇한 주민,단체,기관등에 발송된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불교계는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서류봉투가 특정 종교를 홍보하는 수단으로 전락했다 면서
이는 명백한 종교편향 이라고 반발했다.
조계종 종교평화 위원회는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서류봉투에 교회를 선전하는 광고가 있따라
사용된것은 종교편향에 대한 포항시의 무지가 고스란히 드러난것 이ㄱ라고 지적하며
재발방지 와 관련자 문책등을 요구하는 공문을 포항시와 동해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이에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관공서 우편봉투는 지자체 단체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아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금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