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두콩 재배와 관리(농촌진흥청 옮김)

[콩이아빠(김재규)]

완두
학 명 Pisum Sativum L.
영 명 Pea, Garden pea, Common pea
중 국 명 완두(豌豆), 완(豌), 청소두(靑小豆)
원 산 지 지중해 연안

1. 재배특성
● 발아적온 : 25~30℃(최저 1~2, 최고 35~37℃), 장명종자로 4년 정도 발아력 유지
● 생육적온 : 12~16℃(최저 4~5, 35℃ 이상에서 생육정지)
● 토 양 : 배수가 좋은 질참흙 또는 참흙이 적당
● 토양산도 : 산성토양에는 생육이 부진하므로 약산성 또는 알칼리성 토양에서 재배
● 저온 춘화 : 최아종자나 유식물을 0~2℃의 저온에 10~15일 개화가 촉진
● 남부지방은 10월 초순경에 파종하여 그 다음해 5월경에 수확하고

    중부지방은 3월 하순경에 파종하여 6월에 수확한다.

2. 재배작형

3. 심는방법
▶ 이랑 만들기
● 거름주는 총량(kg/10a)
- 요 소 : 8.7 - 용성인비 : 50
- 염화가리 : 16.8 - 석 회 : 150
- 퇴 비 : 1,500
● 씨뿌리기 15일 전에 밭을 준비하며, 산성에 약하므로 반드시 석회를 뿌린다.
● 이랑은 아래의 그림처럼 60cm로 만들고 고랑을 50cm로 준비한다.
● 10a당 요소 8.7kg, 용성인비 50kg, 염화가리 16.8kg을 밑거름으로 모두 시용한다.

1줄 재배 2줄 재배

▶ 모종 심기
● 재식밀도는 만성종의 경우 포기사이 30cm(왜성종 20cm)로 하고, 2~3립씩 점파한다.
● 2줄 재배의 경우 이랑너비 100~120cm에 고랑너비 50cm로 준비한다.
● 모종이 10cm 정도 자라면 세력이 좋은 것 2개를 남기고 솎아 준다.

4. 일반관리
● 주로 재배하는 품종들은 경장이 80cm 내외가 되는데 지주를 설치하여 재배하면

    수량성,고품질, 조기수확 등 유리한 점이 많으나 노력이 많이 든다.
● 완두 덩굴을 유인하는 방법은 농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무지주, 바인더줄 유인,망유인 등이 주로 행해지고 있다.
망으로 유인하였을 경우 풋완두 수량의 증수를 기대할 수 있다.

완두 유인 방법

5. 병해충 방제는 이렇게
완두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에는 바이러스병·갈색무늬병·흰가루병·뿌리썩음병·

녹병등이 있고, 충해로는 완두콩바구미 등과 같은 충해가 발생한다.

● 바이러스병 : 가장 방제가 어려운 병으로 오갈병 또는 위축병이라고도 한다.
< 증상> 잎이 오그라들거나 쪼글쪼글하며 잎의 색깔이 부분적으로

연한 초록색으로 얼룩덜룩하다.
< 방제> 약으로 방제할 수 없으며, 병의 매개체인 진딧물을 방제하거나,

병이 심한 개체를 일찍 뽑아 주어서 병 발생을 줄인다.

● 갈색무늬병 : 엽, 엽병, 줄기, 꼬투리 등 지상부 전체 부분에서 발병한다.
< 증상> 처음에 자갈색의 반점을 생성한 뒤 확대되어 커지며 황변하여 마른다.
< 방제>예방을 위해서 건전한 종자를 사용하여야 하며 종자는 반드시 지오람제

또는 베노람제 등으로 분의소독을 한다.
약제는 쿠퍼, 지오판수화제(수확 후 7일 전까지 4회이내), 베노람수화제

(수확 후 7일 전까지 4회 이내)가 있다.

● 굴파리 유충 : 이른 봄 잎에 하얀 가루로 선을 그린 것 같은

    모양이 생기면 파리의 일종인 굴파리 유충이

    잎의 속을 갉아 먹은 흔적이다.
< 방제> 에바멕티 유제(올스타, 수확 14일 전 7일 간격

  3회 이내)를 발생초기에 잎줄기 전체에 뿌려 준다.

6. 수확 후 관리법
● 개화 후 30일이면 수확이 가능하며, 종실이 익은 것부터 수확한다.

    수확한 종실은 수분 13% 이하로 건조시켜 서늘한 장소에 보관한다.
● 꼬투리를 식용으로 이용할 때에는 종실이 굵어지기 전에 수확하고,

    푸른 알을 식용으로 할 때에는 꼬투리가 변색되기 전에 수확한다.

7. 완두의 영양성분
● 완두의 주성분은 당질이며 그 주체는 전분이고,

    단백질도 풍부하지만 지질은 적다.
● 어린 꼬투리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A, B, C가 풍부히 함유되어 있다.
● 단백질 100g 당 아미노산 조성은 리신 6.9~8.2, 메티오닌과

    시스틴 1.4~2.7, 트레오닌3.9, 트립토판 0.9g 이다.

▶ 완두의 사용목적에 따른 분류
● 풋협용 완두(까지콩, Garden pea, Edible-pod snap pea)
    품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개화 20~30일 후 꼬투리를 수확할 수 있으며

    밥밑콩,냉동통조림, 통조림수프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 협채소용 완두(Garden pea, Snow pea)
    중국요리에 많이 이용되며 유럽과 중 국 , 일본 등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극히 제한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 사료용 완두(Field pea)
    서늘한 기후가 오래도록 지속되는 북유럽이나 미국의 중 북부지방에서

    가축의 사료로 방목용 및 건초용으로 재배되며 다른 사료작물에 비해

영양가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영양성분 (가식부 100g 당)

※ 식품성분표, 제 7개정판, 농촌진흥청. 2006

재배 Tip!

품종선택 Tip
- 우 리나라에는 꼬투리용으로‘ 성구 30일’,‘ 불국대협’ 등이 있고,

  조기 수확하는 청실용으로‘ 스파클완두’,‘ 트라이톤’,‘ 알더만’ 등이 있다.

모 기르기 Tip
- 직파 이외에도 모를 길러 밭에 이식할 수 있으며, 96~128구에

  씨를 2개씩 넣고 본잎이 4~5장(발아 후 2주 후) 정도인 모종을 밭에 심는다.

유인 및 지주세우기 Tip

- 지주는 대나무나 막대기를 이용하는 수도 있으나

  2m 정도의 열매채소용 지주를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다.

비료 주기 Tip
- 꼬투리를 차례로 수확하므로 질소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수확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웃거름을 준다.
  완두는 비료 3요소의 흡수비율이 팥과 비슷하고 비교적 많은 비료를

  필요로 하므로 상당량의 비료를 사용해야 한다.

완두의 연작재배 Tip

- 완두는 연작하면 발아가 불량하거나, 발아하더라도

   뿌리의 발달이 저해되므로 바로 시들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것을 연작장해라고 하며 토양에 병원균이 남아 있거나

  뿌리의 분비물이 생육을 저해하기 때문이다.
동일한 장소에서 3년 이상 재배를 피하고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좋다.

<완두콩의 효능과 완두콩 보관법> 

                                 

                                    

1.붓기제거

완두콩에는 이뇨작용을 도와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붓기제거에 효능이 있답니다.

평소 몸이 자주 붓는분이나, 소변보기가 힘드신분들이 드시면

더욱 효과를 톡톡히 보실수가 있겠지요^^

2.피부미용과 야맹증예방 효과

위에서 보시면 알수있듯이 완두콩속에는 비타민이 상당히 풍부한데요!

특히 비타민A는 피부를 윤택하게 해줄뿐만 아니라, 야맹증에도 상당히 좋은

효과를 기대할수 있답니다!!

3.성장기 발육촉진

역시 완두콩 효능으로써, 완두콩에 들어있는 풍부한 칼슘,단백질,기타 영양소는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성장발육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해줌으로써,

훌륭한 음식으로 분류됩니다.

4.고혈압 예방 효과

평소 혈압이 높거나,고혈압인 환자가 꾸준하게 완두콩을 섭취하면,

혈압을 떨어주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5.두뇌건강 및 면역력 강화

두뇌운동활동및 면역력을 높이며, 항산화 작용도 한다고 합니다.

정말 다양한 완두콩의 효능입니다.

기타-이외에도 완두콩에는 풍부한식이섬유가 다량함유되어있어,

변비해소와 예방, 대장암예방,

콜레스테롤 감소 효능등이 있답니다.^^

                                   

●완두콩 보관법●

보관법은 의외로 간단하답니다.

완두콩 보관법은 오래보관할경우, 완두콩 껍질(주머니상태)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보관하시면 장기간 신선하게 유지하실수가 있답니다.

위의 사진은 재래종(토종)완두, 아래 사진은 신품종(외래종) 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위의 재래토종 완두콩과 신품종이 같은 포기간격에

재배환경도 같고 1~2알파종을 똑 같이 했음에도 한창 꼬투리가 달리며

꽃이 위로 피어나가는게 보이시죠?

재래종은 같은 조건과 환경에도 줄기가 벌써 60~70Cm나 자라서

아래서부터 꼬투리가 맺힘에 서서히 옆으로 눕기 시작할 단계로 접어들었고.

신품종은 포기옆으로 맨흙이 보이시죠? 초장이 짧고 줄기도 다

소 재래종에 비해 굵으며 길이도 더 짧습니다.

재래종과 다른 모습은 포기간격이 배게 심어진게 아니라면 쓰러짐이 없습니다.

여기서 참고할것은 재래종은 붉은꽃으로 피거나

흰색으로 피기도 하지만 거의 붉은꽃을 보여줍니다.

신품종은 흰색꽃만 핍니다.

맛은 재래종이 알도 다소 잘고 단맛과 고소함이 짙고 수확후

비교해보면 완전 숙성된경우 약간 누른빛에 녹색빛이 감도는

색깔이 나타나고 신품종은 알은 굵되 생것이나 숙성후

마른콩이나 색깔이 파랗습니다.

익은후 마른콩으로 수확후 보관할때도

구분이 쉬워서 섞일 염려가 없습니다.

완두콩의 종자 보관 방법은 다른콩류와 달리

아무데나 두었다간 후년을 기약하기 어렵습니다.

콩류중에 제일 먼저 바구미가 생겨

콩눈을 침해 당하면 파종할 수가 없습니다.

필히 바짝 말린 후 냉동보관 해두시면 2년을 두어도

파종 후 빠른 발아에 발아율도 거의 100%인것을 볼 수 있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