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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낙지는 절대로 없다! 왜냐하면, 목포의 바다는 매우 한정적이고 영산강에서 방류되는 담수로 목포항가까운 곳은 거의 낙지가 서식하기 어렵고, 북항쪽은 신안군과 연접해 있지만 낙지가 살 환경이 못된다. 물론 특수한 환경속에 적응하여 살아 남는(그곳에 남아 서식하는)놈들도 있겠지만, 필자가 말하는 것은 통상으로 어민들이 낙지를 잡는 어로행위를 기준으로 말한다. 따라서, 단연코 말할 수 있건데,우리가 먹는 목포낙지 또는 목포세발낙지는 없다 ! 단지, 다른 바다에서 잡은 낙지가 상권이 집결 된 도시인 목포로 오기때문에 목포낙지로 통용될 뿐....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냥 목포낙지가 있네! 없네! 보다는 과연 어디서 잡은 낙지가 담백하고 부드럽고 쫄?하게 맛있느냐 하는 것이다.
한편, 맛있는 목포낙지는 대분분 신안군에서 잡힌 이른바 신안 뻘낙지가 주종을 이룬다. 광활한 신안군의 바다는 서울시 면적의 22배나 되고 경기도만큼이나 넓다. 대부분 이러한 신안군바다에서 목포어민들과 신안군 등 어민들이 흔히 낙지주낙(배를 타고 칠게를 먹이로 하는 연승어업)을 이용해 낙지를 낚아 올린다. 물론 무안군도 바다면적이 꽤 넓고 낙지도 많다. 따라서 무안에서 잡히는 낙지도 무시 못한다. 그러나 신안뻘낙지에 견주지는 못한다.
일단 신안군의 갯뻘은 그 우수성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것은 물론 각종 천연 미네랄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고, 일단 우수한 양질의 갯뻘 맛이 다른 지역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좋다.(무안군의 일부 개뻘도 매우 우수하지만)
자 ~이게 무슨 뚱단지같은 소린가? 각지역에서 잡은 낙지를 놓고 시식을 해보면 금방 알수 있다. 물론 숭어, 망둥어(운저리), 붕장어(아나고),농어, 전어 거의 모든 어류들과 해산물도 갯뻘과 바닷물의 성분에 따라 맛이 크게 차이가 난다. 갯뻘에서 먹이를 섭취하고, 흔히 뻘을 먹고 사는 농게의 맛만 봐도 단방에 알 수 있다. 같은 지역의 갯뻘일지라도 각 갯뻘마다 맛이 다를 정도로 차이가 난다.
폐일언하고, 가장 맛있는 낙지는 손으로 잡은 뻘낙지다! 갯뻘의 구멍속에서 살고 있을 때 부드럽고 찰지고 담백하기가 이를데 없다. 자 여기서 그럼 여러분께서는 어떤 낙지를 드시겠습니까?
참고로 흔히 말하는 세발낙지는 발이 가늘고 낙지가 작아서 그렇게 부르지만, 우리가 맛있게 먹는 세발낙지는 8월부터 10월경까지 잡히는 아직 성장이 덜된 어린낙지를 말한다, 따라서 연중나오는 세발낙지는 그냥 서식환경에 따라 작고 발이 가는 것을 통칭한다. 알아서 드시기를...
* 갯뻘낙지를 드시고 싶을때 연락 주시면 오리지널 뻘낙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연락전화 010-8670-2026) 2009. 10. 22 필자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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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바다와 갯벌 원문보기 글쓴이: 명국
첫댓글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에 살고있는 인간입니다 낙지를 제일좋아합니다 택배 가능한지요 010-5227-0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