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로데오거리는 쓰레기장?
- 이런 모습 어린이들이 보면 무엇을 배울까?!
각종 쓰레기가 뒹구는 이곳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다.
누가 봐도 문화의 거리로 보기는 어렵다. 주변이 지저분하다보니 음식점의 음식도 불결할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사실 이곳만 이런 상황은 아니다. 한국의 일명 ‘먹자골목’이란 곳들을 가보면 거의 다 이런 풍경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인천의 경우는 외국관광객이 많이 찾아오고 외국인 노동자들도 많은 도시이다. 외국인들의 눈에 한국은 어떻게 비쳐지고 있을지 걱정이다. 외국인들이 많이 오길 바란다면서 이런 모습을 보이는게 맞는 것일까!
초등학교에서부터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쓰레기는 함부로 버리지 말라고 철저히 가르치는데, 어른들은 이렇게 쓰레기를 막버리고 있다. 한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보면 무엇을 배울까 염려된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나쁜 문화가 조속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쓰레기를 버리면 지저분해서 보기도 싫지만, 누군가 치워야 한다는 사실이다.
로데오거리는 미국 비버리힐즈의 세계적인 패션거리인 로데오 드라이브에서 유래되었는데, 1990년대 초 신세대 젊은이들이 만들어낸 문화의 거리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로데오거리는 첨단 유행의 패션가와 유흥가, 다양한 먹거리 상점 등이 모여 있어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1409-19 주변의 속칭 ‘구월동 로데오거리’는 2005년 10월 정식 도로명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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