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무단이탈' 논란에 휩싸인 남규리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하늘이 알고 땅이 안다'는 언급을 한 것과 관련, 현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가 발끈했다.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무단 이탈과 관련한 그간의 경위와 함께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남규리는 2006년 2월 GM기획과 계약할 당시 '예전에 잠시 몸담고 있던 소속사가 있었으나 계약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정리했다. 전속 계약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GM기획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후 남규리가 앞으로 연예활동을 하지 않겠다며 계약 해지를 요청해 전속 계약을 합의해지 해줬다. 전 소속사가 남규리에게 방송 출연 금지 및 1억 5000만원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남규리의 당시 소속사 엠넷미디어는 동종 업계 종사자와의 원만한 사건 해결을 위해 법원의 화해권고를 수용하고, 총 1700만원의 합의금 중 1000만원을 회사에서 부담했다고 전했다.
이보람과 김연지는 2009년 2월 엠넷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끝난 후 계약 당시의 합의에 따라 코어콘텐츠미디어로 소속사를 옮겨 4집 앨범 녹음 작업 중에 있다. 하지만 남규리는 자신의 계약 부분에 대해 부인하며 독자 행동을 취하고 있다.
이와 관련,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전속 계약을 체결할 당시에도 유사한 문제를 일으켰으나 회사 차원에서 원만히 해결했다. 다시 이런 문제를 일으키며 소속사를 무단 이탈한 것은 법적 책임 뿐 아니라 신의의 문제”라며 “남규리는 상습적으로 계약을 불이행하며 도의를 저버리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남규리는 씨야 멤버들 중 항상 특별 대우를 받아 온 멤버다. 단독으로 예능 프로그램 및 영화 등에 계속 출연해 왔으며 이 때문에 나머지 씨야의 두 멤버들은 항상 소외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지난해의 경우 대학 축제 섭외만 30곳 이상이 들어왔으나, 남규리의 영화 출연으로 인해 나머지 두 멤버들의 활동까지 불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영화 출연 당시에도 신인 연기자임에도 불구하고 출연료 2000만원에 흥행 보너스 100%를 지급받는 등 소속사의 배려로 특별 대우를 받았다”며 “남규리가 ‘부당하고 억울하다’는 식의 심경을 토로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여러 사건들로 인해 연예 기획사에 대한 대중의 시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를 악의적으로 이용해 남규리를 뒤에서 조종하고 있는 누군가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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