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제조의 트렌드는 생산성 향상, 맞춤형 혼류생산(고유연화), 품질예측, 에너지 저감을 위한 장비・디바이스, 첨단기술-시스템 융합, 수직-수평 통합 표준・인증을 통한 새로운 제조 현장의 성공적인 구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스마트 제조 기술은 국가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는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히고 있는데,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제조 선진국뿐만 아니라 중국 등 신흥 제조국도 제조업의 중요성에 주목하여 ICT를 활용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 중입니다.
국내 제조업이 국민 총생산에 차지하는 부가가치 비중은 중국 다음으로 약 28% 정도를 차지함으로 제조업이 부가가치 창출의 중요 원천인 스마트 제조 기술 발전은 제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 제조는 제조경쟁력을 강화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 각국의 첨단 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스마트 제조의 세계 시장 규모는 연평균 8% 성장해, 2020년에는 2,8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표1> 세계 지역별 스마트 제조 시장 규모 전망(단위: 10억 달러, %)
출처. EC(2015; 국가기술표준원, 2018에서 재인용)를 활용하여, 2020년까지 추측
한편, 국내 스마트 제조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11.2%의 고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2020년에는 78.3억 달러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국내 제조업은 출산율 감소에 따른 생산 가능 인구 감소와 인건비 상승으로 개발도상국 대비 경쟁력이 낮아진 상황입니다. 이러한 사회구조적인 변화에 따른 제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정책이 확대되고 있으며, 제조업 부문의 대기업도 자체적인 생산성 확보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한 스마트 제조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림1> 스마트제조 국내시장 전망
출처. Markets and Markets(2013;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2018에서 재인용)
이러한 스마트 제조현황 및 제조혁신을 위한 통합솔루션을 2020년 3월 31일(화)부터 4월 4일(토)까지 킨텍스(KINTEX)제 1, 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인 ‘SIMTOS2020’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두산공작기계(주), 현대위아(주), 화천기계(주), ㈜스맥, 한국화낙(주), 디케이에스에이치코리아(주), 디엠지모리코리아(주), 한국야마자키마작(주)를 비롯하여 자동화∙캐드캠∙측정기기 및 로봇관의 대표기업인 한국미쓰도요(주), 칼자이스(주), 한국델켐㈜, ㈜덕인 등과 3D프린팅 및 관련기기관의 스트라타시스코리아, 헵시바(주), 마크포지드, ㈜쓰리디시스템즈코리아 등이 스마트 제조 기술과 관련해 참여할 예정입니다.
SIMTOS 2020 홈페이지 (www.simto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