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속의 K팝
"뮤직뱅크 in 마드리드" 🎶
'2024 뮤직뱅크 in 마드리드' 공연 실황을 TV로 보며 ( KBS 2TV 10/26 ) 또 한 번 많은 걸 생각하게 되네요.
소나기가 쏟아지는 공연장에 우산 쓴 사람 단 한 사람도 없이 3만 명의 관중이 하나 되어 한국말 반, 영어 반 가사의 노래에 저렇게 돌고래 같은 괴성을 지르며 열광할 수 있을까?
저건 우리 아이돌 가수와 80여 개국에서 운집한 지구인들이 난리 치며 노는 공연 모습이 아니라, 어디 화성이나 목성에서 하는 신기한 쇼를 KBS TV가 한국 안방으로 중계하는 건 아닐까?
아니, 아니여~! -,.-
저게 바로 '세계 속의 K 팝' 현주소여~!
한편...
K팝의 본고장, S Korea.
우리 원어민은 왜 세계인들이 환호하며 떼창으로 따라 하는 자기 나라 노래를 한 곡도 제대로 따라 할 수 없을까요?
아니, 들어 보기라도 한 노래가 단 하나도 없네.
진정 우리는 딴 동네 사람들?
아니면 Hoxy.. 저 넘들이 달나라 넘들..?
나이가 든 나나 주변 지인들은 저런 노래에 열광하지 않습니다.
대신 아직도 수십 년 전 올드 트로트나 기껏해야 요즘 시니어 사이에서 유행 중인 '미스/미스터 트롯', '현역 가왕' 트로트 노래에 푹~ 빠져 살지요.
왜 한국 국민들이 좋아 부르는 노래엔 세대와 세대 간에 저리 큰 강물과 같은 간격이 가로놓여 있는 것일까요?
맞아요~!
이것은 한순간 생각해서 바로 답을 도출해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시간을 갖고 연구하고 심사숙고해서 합당한 결론을 찾아내야 할 것 같네요.
벗님들~!!
과연 벗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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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79dJtbhNwiI?si=cM_NemDy0PNQ09f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