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안이 시급한 모양 입니다. 정식 공문으로 받았습니다.
이번주 중으로 답변을 달라고 합니다. 의견들을 리풀해
주시기 바랍니다. 운영위원회 결의로 모아 내겠습니다*
(가칭)수인선 화물열차 도심통과 반대 시민대책위원회
수지대 : 2002-10-1 2002. 10. 29
수 신 : 안산제시민사회단체 대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참 조 : 사무국장 또는 담당
내 용 : 수인선 화물열차 도심통과 반대를 위한 안산시민 궐기대회 개최 및
수인선 화물열차 도심통과 반대 안산시민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한 참여요청의 건
1. 귀 단체와 위원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철도청에서 추진 중인 수인선 복선전철사업이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당초 계획에 의하면 철도청 계획대로 수인선 화물열차가 안산구간(약12km)을 통과할 경우 1일 최대 432회 운행에 따른 대기오염(무연탄 및 시멘트 먼지 등)과 소음 등으로 전체 안산시민들의 생활과 건강에 엄청난 피해가 예상되고 또한 철로변 주변으로 높은 콘크리트 소음벽설치로 고잔신도시와 기존 도시를 양분화시키고, 도시미관 전체를 심각히 해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럴 경우 삶의 질 악화로 많은 시민들이 또다시 안산을 떠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도청은 국책사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안산시민이 입을 엄청난 피해를 도외시한 채 무조건 강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3. 따라서 안산시민들은 철도청의 계획대로 수인선 복선전철 건립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안산시민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이에 수인선 철도 지상통과 반대 주민대책위원회와 안산시민단체에서는 '(가칭)수인선 화물열차 도심통과 반대를 위한 안산시민 대책위원회'를 구성함고 아울러 안산시의회 수인선 전철화사업 안산구간 특별위원회와 공동으로 11월 16일경 '수인선 화물열차 도심통과 반대 안산시민 궐기대회와 10만인 서명운동'을 개최할 것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안산지역 각 시민사회단체, 주민자치위원회, 기관 등이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개최하고자 하오니 적극적인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별첨 : 1.(가칭)수인선 화물열차 도심통과 반대 안산시민 대책위원회 구성안 및 궐기대회 계획(안)
2.수인선 복선전철 건립계획의 문제점에 대한 자료
3. 참가신청서
* 문의 및 연락처 : 류홍번(주민대책위 사무국장 031-410-3570, 016-341-4444)
(가칭)수인선 화물열차 도심통과 반대 안산시민대책위원회/ 안산시의회 수인선 특별위원회
별첨1>
수인선 화물열차 도심통과 반대 안산시민 궐기대회(안)
I. 취 지
- 궐기대회 과정과 계기를 통해 수인선 복선전철 건립의 문제점과 그 심각성을 안산시민
들에게 널리 알리고, 이를 계기로 수인선 지상통과 반대 1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 대선을 앞두고 수인선 화물열차의 도심통과의 문제점과 안산시민의 반대의사를 확인함
으로써 각 후보들의 대선공약으로 채택되도록 한다
II. 개요
1. 일 시 : 11월 16일(토) 오후 2시-5시
2. 장 소 : 화랑유원지 주차장(초지운동장 앞)
2. 참가자 : 안산시민 1만명
3. 주 최 : 수인선 화물열차 도심통과 반대를 위한 안산시민대책위원회
안산시의회 수인선 전철화사업 안산구간 특별대책위원회
III. 궐기대회(안)
1. 명 칭 : 수인선 화물열차 도심통과 반대를 위한 안산시민 궐기대회
2. 순 서
1) 1부 : 사전공연 : 길놀이, 노래공연 및 퍼포먼스
2) 2부 : 규탄궐기대회
- 대 회 사 : 대책위 상임대표
- 경과보고
- 결의다짐 : 기관장(국회의원/시장/시의장/특위장 등), 시민대표(어린이/청소년/주부등)
- 연 대 사 : 인천대책위
- <특별공연>
- 대통령 후보들에게 드리는 촉구문 낭독
- 시민결의문 낭독
3) 3부 : 시가행진 : 행사장소에서 시청까지
수인선 화물열차 도심통과 반대를 위한 안산시민 대책위원회 조직구성(안)
1. 조직체계(안)
- 촉박한 궐기대회 일정을 감안하여 조직구성을 가급적 간소화하고 주로 실천
구조로 편성한 것임
1) 단체대표자회의(공동대표단회의) : 100여개 단체
- 최고의사결정기구로 참가단체 대표자들로 구성
- 각동 주민자치센터 위원장, 민간단체 및 시민단체, 문화예술단체, 종교기관의 대표
- 공동대표 중 5명 내외로 상임대표로 선임
2) 운영위원회
- 실질적인 정책결정 단위로 분야별 대표 및 실행력을 가진 단체 대표자 또는 실무
대표자 등으로 30명 이내로 구성
3) 실행위원회
- 조직 /대외협력/ 홍보 /문 화/재정위원회 등 약간의 위원회 구성
4) 사무국
2. 참가개요
1) 참가자격 : 수인선 철도 지상통과에 반대하는 모든 단체나 일반시민
2) 참가단체의 역할 : 일정한 범위 내에서 단체분담금(약5만-10만원)을 납부
궐기대회 및 10만인 서명운동, 시민홍보 등에 적극 참여
3) 참가방법 : 첨부한 참가신청서 작성한 후 이메일, 팩스, 우편 등으로 송부
4) 문의 및 연락처 : 안산YMCA(류홍번 시민사업부장) / 전 화 : 031-410-3570
팩 스 : 031-410-2111 / 이메일 : ansany@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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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 수인선 복선전철 건립의 실상은 이러합니다
안산시민, 특히 본오·사동에 사시는 많은 시민들이 철도청의 계획하고 있는 수인선 복선전철을 과거 안산지역 추억의 명소로 알려진 수인협궤열차의 복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부 시민의 경우는 수인협궤열차 복원에 따른 재산가치 증식을 기대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오해고, 철도청의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여객용 협궤열차는 아주 미미한 일부일뿐 실상은 석탁, 시멘트, 석유 등을 운반하는 화물열차선입니다.
□ 철도청은 수인선 총연장 52.8km의 철도 중 안산시 구간 10.7km에 대해 안산역-한대 역 구간 6.3km는 지금의 4호선 전철을 함께 이용하고, 한대앞역-본오아파트 앞 구간 약 4.4km는 과거 협궤열차가 지나가던 철도를 이용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 경부고속철도가 완공될 경우 기존 경부선이 화물전용선으로 변경과 연관이 있습니다
□ 수인복선전철이 만들어질 경우 철도청의 자료에 의하면 1일 432회(편도 216회) 화물열차가 운영됩니다. 이는 10분에 3대의 화물열차, 즉 3분에 1대의 화물열차가 안산도심 중심을 굉음과 함께 지나가게 됩니다. 1년 운송수송양은 아래 표와 같이 년 171만 2천톤에 해당합니다 (이는 5통 화물트럭으로 환산할 경우 년간 342,400대가 운행되는 것과 동일합니다)
수인선 화물수송 수요 및 전망보고(자료 : 철도청 수인선 건설계획)
수인선 지상전철이 건설되어서는 안되는 5가지 이유
안산시민의 생활환경과 시민건강이 심각히 파괴됩니다.
수인선으로 운송될 화물은 무연탄이 70%이상이고 나머지가 곡물, 시멘트, 원목 등입니다. 이러한 화물운송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엄청난 먼지·분진유발에 따른 대기오염으로 시민들의 생활환경과 건강을 심대히 해친다는 사실입니다. 분진·먼지 등으로 호흡기 질환, 특히 어린이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창문을 열 수조차 없게 될지 모릅니다.
뿐만 아니라, 굉음을 내며 달리는 철도의 소음과의 진동은 시민의 수면을 방해하는 등 안산 전지역을 황폐화시키게 될 것이고, 자라나는 어린이와 시민들의 정서불안을 증대시킬 것입니다.
안산 도시이분화는 물론 도시미관을 심대히 훼손.합니다
수인선이 지상으로 건설되어 안산 도심을 가로지를 경우, 25,000볼트의 고압선이 지나가고, 3-4미터의 콘크리트 방음벽이 생겨, 기존도시와 고잔 신도시간의 양분화를 심화시킬 뿐만아니라 도시미관 전체를 파괴하게 될 것입니다. 이로 인해 지역공동체가 파괴, 도시발전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것입니다.
재산가치가 하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매일 굉음과 먼지, 진동에 시달리고, 안전에 위협을 주는 수인선 복선전철 건설로 철로 주변지역은 불론 안산 전지역의 재산가치 하락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누가 이런 곳에 살고 싶어 하겠습니까. 더 이상 우리의 삶터는 없을 것입니다.
안산 최대의 도심 자연녹지와 생태공원 사라집니다.
수인협궤열차 운행이 중단된 후 현제 본오.사동 협궤변은 푸른 숲과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 자연생태보고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로인해 일반시민들은 이곳을 산책로와 휴식공간으로 이요하고 있고, 유아어린이들의 자연생태체험 및 자연친화적 놀이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평일은 물론 주말만 되면 본오사동 주민은 물론 안산시민 전체의 문화공간, 쉼터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곳을 주민생활과 도시파괴를 야기하는 화물열차 통과공간과 바꿀 수는 없습니다.
철도청의 밀어붙이기식 행태는 안산시민의 의사를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지금은 시민이 주인인 지방자치 시대입니다. 엄연히 법적으로 보장된 주민공청회와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도 실시하지 않은 채 사업 분담금부터 내라는 식의 관료주의적 행정을 일삼고 있습니다. 안산시민과 사회단체는 오래 전부터 수인선 복선전철 지상화 건설반대를 밝힌 바 있고,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마련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설비용 증대를 이유로 안산시민들의 피해감수만을 요구하는 철도청의 행태는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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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화물열차 도심통과 반대를 위한 안산시민 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참 가 신 청 서
본 단체는 수인선 철도 지상통과 반대를 위한 안산시민 대책위원회 구성에 참가할 것을 위와 같이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