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i Canon: sutta pitaka, anguttara nikaya, book 2, record 5932
예리한 이해 경(A4:133) 4. 3. 4. 3 (Neyyapuggalasuttaṃ) 33.
Cattārome bhikkhave puggalā santo saṃvijjamānā lokasmiṃ. Katame cattāro?
Ugghaṭitaññū, vipacitaññū, neyyo, padaparamo.
Ime kho bhikkhave cattāro puggalā santo saṃvijjamānā lokasminti.
비구들이여, 세상에는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간략한 가르침으로 이해하는 자, 자세한 설명으로 이해하는 자,
[가름침을 통해서] 인도되는 자, 기껏 단어의 [뜻만] 아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세상에는 이러한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Pali Canon: Paracanonical, Nettippakaranam, book 1, record 15172
[Page 018] [x 18/] Tattha bhagavā
ugghaṭitaññussa puggalassa nissaraṇaṃ deseti
vipañcitaññussa puggalassa ādīnavaṃ ca nissaraṇaṃ ca deseti.
Neyyassa puggalassa assādaṃ ca ādīnavaṃ ca nissaraṇaṃ ca deseti.
[PTS 7]
Tattha Bhagavā
ugghaṭitaññussa puggalassa ādīnavañ ca nissaraṇañ ca desayati,
vipañcitaññussa puggalassa ādīnavañ ca nissaraṇañ ca desayati,
neyyassa puggalassa assādañ ca ādīnavañ ca nissaraṇañ ca desayati.
거기서 세존께서는
간략한 가르침으로 이해하는 자에게 離를 드러내신다.
자세한 설명으로 이해하는 자에게는 患과 離를 드러내신다.
[가름침을 통해서] 인도되는 자에게는 味와 患과 離를 드러내신다.
http://www.tipitaka.org/romn/
148. Katamo ca puggalo ugghaṭitaññū?
Yassa puggalassa saha udāhaṭavelāya dhammābhisamayo hoti – ayaṃ vuccati puggalo ‘‘ugghaṭitaññū’’.
149. Katamo ca puggalo vipañcitaññū?
Yassa puggalassa saṃkhittena bhāsitassa vitthārena atthe vibhajiyamāne dhammābhisamayo hoti –
ayaṃ vuccati puggalo ‘‘vipañcitaññū’’.
150. Katamo ca puggalo neyyo?
Yassa puggalassa uddesato paripucchato yoniso manasikaroto kalyāṇamitte sevato bhajato payirupāsato
evaṃ anupubbena dhammābhisamayo hoti – ayaṃ vuccati puggalo ‘‘neyyo’’.
151. Katamo ca puggalo padaparamo?
Yassa puggalassa bahumpi suṇato bahumpi bhaṇato bahumpi dhārayato bahumpi vācayato
na tāya jātiyā dhammābhisamayo hoti – ayaṃ vuccati puggalo ‘‘padaparamo’’.
대림스님 역 앙굿따라 니까야 2권 324쪽 하단 주>
315) 주석서는 『인시설론』의 다음 구절을 인용하여 이러한 네 부류의 사람을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간략한 가르침으로 이해하는자'인가?
설명하는 즉시로 법을 관통하는 자(dhamma-abhisamaya)를 말한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자세한 설명으로 이해하는 자'인가?
상세하게 그 뜻을 분석할 때 법을 관통하는 자를 말한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가르침을 통해서] 인도되는 자(neyya)'인가?
설명하고 질문하고 지혜롭게 마음에 잡도리하고
선지식을 의지하고 섬기고 공경하여 점차적으로 법을 관통하는 자를 말한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기껏 단어의 [뜻만] 아는 자(pada-parama)'인가?
많이 듣고 많이 읊고 많이 호지하고 많이 말하더라도 태생적으로 법을 관통하지 못하는 자를 말한다."
(Pug.41)
Deseti [Sk. deśayati, Caus. of disati, q. v.] to point out, indicate, show; set forth, preach, teach; confess.
Very freq. in phrase dhammaŋ d. to deliver a moral discourse, to preach the Dhamma
Vin i.15; ii.87, 188; v.125, 136; D i.241, A ii.185, v.194; It 111; J i.168; iii.394; Pug 57; PvA 6.
-- aor. adesesi (S i.196=Th 1 1254) & desesi (PvA 2, 12, 78 etc.) -- pp. desita (q. v.).
첫댓글 하단의 <Deseti>에 대한 설명을 '훈민정음'으로 좀 정확하게 번역 좀 해주실 분?
...... 나랏 말씀이 영국과 달라 '말과 글'이 서로 다르메 .......... 요 부분만< to deliver a moral discourse, to preach the Dhamma>.............. 창피는 순간이고 정확히 아는 것은 영원하므로! .... 요청함! .......... 뭔 말?
Caus. of disati = disati의 사역형. disati(나타내다. 지시하다, 보여주다)의 사역형이니까 어떤 것을 나타나게 만들다, 어떤 것을 보도록 하다 등의 뜻이 되네요. 약간 의역하면 위의 영어처럼 to point out(나타내다), indicate(지칭하다), show(보여주다) set forth(설명하다), preach(설교하다), teach(가르치다); confess(표명하다) 등으로 되겠지요. 그리고 제일 빈번히 쓰이는 문장이 담망 데세띠(dhammam. deseti)라고 하면서 이를 to deliver a moral discourse = 교설을 전하다(말하다, 설하다) to preach the Dhamma = 법을 가르치다/설교하다 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던 어떤 것을 나타나게 하거나, 보지 못했던 어떤 것을 보도록 한다는 의미이므로, 결과적으로 보여지게 되는 그 어떤 대상은 드러나게 되는 상태가 되겠지요. 그래서 담망 데세띠는 "법을 드러낸다."로 됩니다. 세존께서 우리에게 법을 드러내어 주시므로, 그에 대한 종교적 번역이 곧 가르친다 라든가 설한다의 의미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담마dhamma를 (부처님의) 가르침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게 되면 드러낸다라는 번역이 좀 어색하게 되죠? 그래서 보통 설하다, 가르치다, 설명하다 등으로 많이 쓰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드러낸다"라는 번역이 의미도 함축적이고, 한글로 제일 아름다답다고 생각합니다.
ubho ante anupagamma majjhena tathagato dhammam deseti (SN 12:35)
deseti <des-eti >
desa: point, part, place, region, spot, country.
eti: go to, reach
이렇게 이해 하면 ....안되나요.
번역자들 마다 다 다른 용어로 번역하는 것이 <Deseti>!
어떤 의미에서는 'sati'보다 더 중요한 용어............
이 용어를 어떻게 번역하느냐?.........에 따라 <경문>의 의미가 180도로 달라질 수도 있음!
특히 <중도>에 대한 경문에서는 거의 예외 없이 등장하는 용어임.
개인적으로는 ..... 팔정도라는 것은 부처님께서 만드신 막가가 아니고요 .... 부처님께서도 .... 먼지를 털어내시어서 <발견하신 '막가'>라고 봅니다. .... '발견'! ......... '발견'이라고하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
'아위자'가요 ...... 왜 이러한 말을 하느냐? .....하면요...... 저는 <Deseti>를 '드러내다'라고 해석하거든요.
@아위자 그런데요 ....... '드러내다'로 번역 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아위자 이제까지 감추어져 있었던 것을 '드러낼 때' 사용하는 말이라는 것이지요.
......... 연기를 보게 함으로써 <법을 드러낸다>..... 라는 용어! ..... 아니면 말고.
담마의 어근이 √dhr.이라고 한다면.. 이 어근에서 파생된 것으로 짐작되는 단어???에서 유추해 보면
dha(a)ra계열의 단어들... 에서
보유하는, 갖는, 알고 있는, 기억하고 있는, 착용하고 있는, 입고 있는, 채무를 지고 있는,
또한 한글에서도 일부 유추한 것임. <개인적으로 상당히 근거 있다고 봄>
(무게을) 달다, (사무를 처리하다) 다루다, (어디에, 무엇을) 들다/들이다,
혹은 (애가/털이) 달리다{임신/생김}, 달아 두어라{채무}, 담아 두지 마라{기억},
혹은 (무엇과) 닮다. (무엇을) 담다. --------여기까지는 진담도 일부 있으나 여담임.
그런데.... 지가 잘못했구만유... ㅠ
法에 대해서는 엄격한 방장님을 잠시 잊어뿌구...
法에 대해 무지한 영국말을 쓰는 자들의 이해를 그대로 옮긴...
못봄의 잘못이구만유... 용서하시유 _()_ ... 아니가? 法이 아닌 deseti가 문제인가? ㅋ
@봄봄 외국어는 '안 어려운 와국어'가 없다고 보는데요 .... 빠알리는 그래도 어느 시점에서 '화석화'한 언어이기에 덜 복잡한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 빠알리에 비하면 한자는 정말 난감한 문자입니다. ....
영어도요 .... 한 단어가 한 가지 의미만 가지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 문장 속에서 그 단어가 정확히 어떠한 의미로 쓰이는지는 ...... 모르겠더라구요[=사전의 한계]... ㅋ ... 언어痴.
@봄봄 하기사 한글은 제대로 아느냐? ......하면 .... 그것도 아니니 ..... 할 말이 없음입니다.
@봄봄 '니까야' 공부를 하려면 ......... 한자, 영어, 빠알리, 산스크리트까지 ........ 이거이 참......
언어痴에게는 부담이 너무 되는 공부입니다. ....... 거기에다가 <교리>는 또 얼마나 어려운데요....
..나아가 <실천 문제>는 또 얼마나 심각하고요.......... 업보도 이런 업보가 없음.
@봄봄 겨우 ........ 몇몇개를 익혀 놓으면 ....... 이번에는 <카페에서 남에게 전달한다고> .....
'한글'로 표현해야 하니 ........ ㅋㅋ...... 세상에 태어나 불교공부하고서 ... 공부했으면 그만이지 ...
'번역문제'까지 신경 쓰게 될 줄이야 ....... 몰랐었습니다. '아위자' 인생 꼬이기 시작한 것임.
@봄봄 전문가들이 모인 곳에서는 ...... 속으로 ..... "씨바야 네가 알아서 이해혀~~ 나 한글 모르거든. 네가 한 번 한글로 바꿔봐~~ 난 못바꾸겠어! 실력 딸려~~" 할 수도 있지만 ......... 카페에서 그러다가는 <망언>으로 분류되어 ......... 집단성토 당하기에 ........ㅎㅎㅎㅎㅎ .......
@봄봄 할 수 없이 ... 귀찮지만 사전 찾아 보아야 하는데 ..... 찾아 보아도 모르는 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