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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경문 번역과 의미연구 예리한 이해 경(A4:133)
봄봄 추천 0 조회 131 14.05.29 17:55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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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5.29 18:20

    첫댓글 하단의 <Deseti>에 대한 설명을 '훈민정음'으로 좀 정확하게 번역 좀 해주실 분?
    ...... 나랏 말씀이 영국과 달라 '말과 글'이 서로 다르메 .......... 요 부분만< to deliver a moral discourse, to preach the Dhamma>.............. 창피는 순간이고 정확히 아는 것은 영원하므로! .... 요청함! .......... 뭔 말?

  • 14.05.30 18:22

    Caus. of disati = disati의 사역형. disati(나타내다. 지시하다, 보여주다)의 사역형이니까 어떤 것을 나타나게 만들다, 어떤 것을 보도록 하다 등의 뜻이 되네요. 약간 의역하면 위의 영어처럼 to point out(나타내다), indicate(지칭하다), show(보여주다) set forth(설명하다), preach(설교하다), teach(가르치다); confess(표명하다) 등으로 되겠지요. 그리고 제일 빈번히 쓰이는 문장이 담망 데세띠(dhammam. deseti)라고 하면서 이를 to deliver a moral discourse = 교설을 전하다(말하다, 설하다) to preach the Dhamma = 법을 가르치다/설교하다 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 14.05.30 18:34

    보이지 않던 어떤 것을 나타나게 하거나, 보지 못했던 어떤 것을 보도록 한다는 의미이므로, 결과적으로 보여지게 되는 그 어떤 대상은 드러나게 되는 상태가 되겠지요. 그래서 담망 데세띠는 "법을 드러낸다."로 됩니다. 세존께서 우리에게 법을 드러내어 주시므로, 그에 대한 종교적 번역이 곧 가르친다 라든가 설한다의 의미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담마dhamma를 (부처님의) 가르침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게 되면 드러낸다라는 번역이 좀 어색하게 되죠? 그래서 보통 설하다, 가르치다, 설명하다 등으로 많이 쓰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드러낸다"라는 번역이 의미도 함축적이고, 한글로 제일 아름다답다고 생각합니다.

  • 14.05.31 00:30

    ubho ante anupagamma majjhena tathagato dhammam deseti (SN 12:35)

    deseti <des-eti >
    desa: point, part, place, region, spot, country.
    eti: go to, reach
    이렇게 이해 하면 ....안되나요.

  • 14.05.29 18:28

    번역자들 마다 다 다른 용어로 번역하는 것이 <Deseti>!
    어떤 의미에서는 'sati'보다 더 중요한 용어............

  • 14.05.29 18:29

    이 용어를 어떻게 번역하느냐?.........에 따라 <경문>의 의미가 180도로 달라질 수도 있음!
    특히 <중도>에 대한 경문에서는 거의 예외 없이 등장하는 용어임.

  • 14.05.29 18:32

    개인적으로는 ..... 팔정도라는 것은 부처님께서 만드신 막가가 아니고요 .... 부처님께서도 .... 먼지를 털어내시어서 <발견하신 '막가'>라고 봅니다. .... '발견'! ......... '발견'이라고하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

  • 14.05.29 18:34

    '아위자'가요 ...... 왜 이러한 말을 하느냐? .....하면요...... 저는 <Deseti>를 '드러내다'라고 해석하거든요.

  • 14.05.29 18:37

    @아위자 그런데요 ....... '드러내다'로 번역 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 14.05.29 18:42

    @아위자 이제까지 감추어져 있었던 것을 '드러낼 때' 사용하는 말이라는 것이지요.
    ......... 연기를 보게 함으로써 <법을 드러낸다>..... 라는 용어! ..... 아니면 말고.

  • 작성자 14.05.29 19:24

    담마의 어근이 √dhr.이라고 한다면.. 이 어근에서 파생된 것으로 짐작되는 단어???에서 유추해 보면
    dha(a)ra계열의 단어들... 에서
    보유하는, 갖는, 알고 있는, 기억하고 있는, 착용하고 있는, 입고 있는, 채무를 지고 있는,
    또한 한글에서도 일부 유추한 것임. <개인적으로 상당히 근거 있다고 봄>
    (무게을) 달다, (사무를 처리하다) 다루다, (어디에, 무엇을) 들다/들이다,
    혹은 (애가/털이) 달리다{임신/생김}, 달아 두어라{채무}, 담아 두지 마라{기억},

  • 작성자 14.05.29 19:24

    혹은 (무엇과) 닮다. (무엇을) 담다. --------여기까지는 진담도 일부 있으나 여담임.
    그런데.... 지가 잘못했구만유... ㅠ
    法에 대해서는 엄격한 방장님을 잠시 잊어뿌구...
    法에 대해 무지한 영국말을 쓰는 자들의 이해를 그대로 옮긴...
    못봄의 잘못이구만유... 용서하시유 _()_ ... 아니가? 法이 아닌 deseti가 문제인가? ㅋ

  • 14.05.29 20:17

    @봄봄 외국어는 '안 어려운 와국어'가 없다고 보는데요 .... 빠알리는 그래도 어느 시점에서 '화석화'한 언어이기에 덜 복잡한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 빠알리에 비하면 한자는 정말 난감한 문자입니다. ....
    영어도요 .... 한 단어가 한 가지 의미만 가지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 문장 속에서 그 단어가 정확히 어떠한 의미로 쓰이는지는 ...... 모르겠더라구요[=사전의 한계]... ㅋ ... 언어痴.

  • 14.05.29 20:19

    @봄봄 하기사 한글은 제대로 아느냐? ......하면 .... 그것도 아니니 ..... 할 말이 없음입니다.

  • 14.05.29 20:26

    @봄봄 '니까야' 공부를 하려면 ......... 한자, 영어, 빠알리, 산스크리트까지 ........ 이거이 참......
    언어痴에게는 부담이 너무 되는 공부입니다. ....... 거기에다가 <교리>는 또 얼마나 어려운데요....
    ..나아가 <실천 문제>는 또 얼마나 심각하고요.......... 업보도 이런 업보가 없음.

  • 14.05.29 20:31

    @봄봄 겨우 ........ 몇몇개를 익혀 놓으면 ....... 이번에는 <카페에서 남에게 전달한다고> .....
    '한글'로 표현해야 하니 ........ ㅋㅋ...... 세상에 태어나 불교공부하고서 ... 공부했으면 그만이지 ...
    '번역문제'까지 신경 쓰게 될 줄이야 ....... 몰랐었습니다. '아위자' 인생 꼬이기 시작한 것임.

  • 14.05.29 20:38

    @봄봄 전문가들이 모인 곳에서는 ...... 속으로 ..... "씨바야 네가 알아서 이해혀~~ 나 한글 모르거든. 네가 한 번 한글로 바꿔봐~~ 난 못바꾸겠어! 실력 딸려~~" 할 수도 있지만 ......... 카페에서 그러다가는 <망언>으로 분류되어 ......... 집단성토 당하기에 ........ㅎㅎㅎㅎㅎ .......

  • 14.05.29 20:40

    @봄봄 할 수 없이 ... 귀찮지만 사전 찾아 보아야 하는데 ..... 찾아 보아도 모르는 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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