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커피광고 중단, 정우성으로 교체 "광고 퇴출 운동 효과?"
한국경제TV | 김미영 | 입력 2014.10.16 02:52 | 수정 2014.10.16 03:46
▲사생활 논란을 일으킨 배우 이병헌의 커피광고 모델이 정우성으로 바뀐다./롯데네슬레코리아 제공배우 이병헌의 커피광고가 정우성으로 교체된다는 소식이 화제다.
지난 13일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커피브랜드 네스카페를 대표하는 새로운 얼굴로 배우 정우성을 발탁해 18일부터 TV광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병헌 씨의 광고가 생각보다 빨리 중단 된 것은 사실이지만, 모델 교체는 이전부터 논의한 것이며 시기가 맞아떨어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 측이 정우성을 모델로 선정한 데는 정우성의 모던하고 세련된 매력이 네스카페의 오랜 장인정신과 브랜드 헤리티지에 잘 부합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달 초 이병헌은 모델 이지연과 가수 다희로부터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을 요구하는 협박을 받았다며 두 여성을 고소했으나 이지연과 내연관계였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사생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대한 첫 공판은 16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 사건으로 인해 온라인 상에서는 이병헌 광고 퇴출 서명운동이 벌어졌으며 이번 커피 광고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이 퇴출 운동의 영향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병헌의 소속사인 BH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네스카페의 계약 종료 시점이었고,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이라며 떠도는 설을 일축했다.
이병헌 커피광고 중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병헌 커피광고 중단, 정우성이 더 좋아", "이병헌 커피광고 중단, 다른 광고도 다 교체해주길", "이병헌 커피광고 중단, 이번 기회에 정신 좀 차리지", "이병헌 커피광고 중단, 재판이 공정하게 진행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미영기자 wowsports0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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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핵심은 광고모델이 이병헌에서 정우성으로 바뀐다는 것이 아니라 네스카페의 광고성 낙시 기사이다.
선정 배경에서
"또한 회사 측이 정우성을 모델로 선정한 데는 정우성의 모던하고 세련된 매력이 네스카페의 오랜 장인정신과 브랜드 헤리티지에 잘 부합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라고 했는데
이것을 영어부분만 옮기면
"또한 회사 측이 정우성을 모델로 선정한 데는 정우성의 modern하고 세련된 매력이 네스카페의 오랜 장인정신과 브랜드 heritage에 잘 부합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것을 잘 해석하면
"또한 회사 측이 정우성을 모델로 선정한 데는 정우성의 무던하고 세련된 매력이 네스카페의 오랜 장인정신과 브랜드 hermitage(은둔생활. 잘 나서지 않고 은거하는 태도)에 잘 부합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병헌에서 정우성으로 바뀐다고 해서 신선한 것도 없다.
그 나물에 그 밥이다.
대한민국에 그렇게 쓸만한 광고 모델이 없는것인가? 아니면 있는데 안 쓰는것인가?
물론 후자 일 것이다.
더 웃기는 것은 기사 말미에
"이병헌 커피광고 중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병헌 커피광고 중단, 정우성이 더 좋아", "이병헌 커피광고 중단, 다른 광고도 다 교체해주길", "이병헌 커피광고 중단, 이번 기회에 정신 좀 차리지", "이병헌 커피광고 중단, 재판이 공정하게 진행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제 막 처음 뉴스에 접했는데 이렇게 친절하게 논평까지 달고 있다.
이 논평은 기사가 나간뒤 하루 이들 뒤 재기사에서나 나올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