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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개막전 패배이후 4연승을 달린 전주매그풋살 |
용인TMT풋살클럽 2 : 9 전주매그풋살클럽 (1월 30일 토요일, 17:00)
용인TMT풋살클럽(이하 용인)은 또 다시 1승의 꿈을 다음으로 기약했다. 용인은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전주매그풋살클럽(이하 전주)을 상대로 2-9로 패배했다. 전주는 오현종이 네 골, 이창현이 세 골을 몰아넣는 등 주전들의 활약이 돋보인 가운데 후반기 우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전반 5분, 오현종이 고광일의 도움을 받아 첫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11분에 오현종이 추가로 골을 기록했지만 용인의 최준호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1-2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후 전반 종반까지 두 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체력적인 면과 집중력에서 앞선 전주가 전반 18분에 김호진, 19분에 오현종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전반을 1-4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시작 후 10분까지는 다소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이 후 후반 11분, 전주의 짜임새 있는 짧은 패스연결을 이창현이 마무리하며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전주는 후반 13분, 정의현이 골을 기록하며 1-6까지 점수차를 벌려놨지만 후반 15분 용인의 이민용이 수비를 제치고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을 기록하며 추격의지를 꺾지 않았다.
그러나 전주는 오현종이 후반 18분, 이창현이 후반 18분과 19분에 연속골을 터트리면서 승리를 굳혔다. 전주는 4승 1패로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2위를 굳혔고 다음 6라운드 FS서울과의 경기에서 반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절반을 달려온 ‘FK리그 2009-2010’, 과연 어떤 팀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FS서울과 만날지는 남은 후반기 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가늠해볼 수 있는 FK리그 6라운드는 2월 5일과 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FK리그 2009-2010’ 6라운드 안내
전주매그풋살클럽 : FS서울 (2월 5일 금요일, 19:00) 한방제천FC : 서울광진풋살구단 (2월 6일 토요일, 15:00) 용인TMT풋살클럽 : 예스구미FC (2월 6일 토요일, 17:00)
용인=안기희(FK리그 명예기자) / 사진=안기희, 김정임(FK리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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