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대상 친구 : 김○○ (중학교 1학년) : 2002년 2월부터 후원
아버지가 원발성 간암판정을 받으신 상태로 자동차정비공장에서 일을 하셨는데 반복되는 입원치료 때문에 친구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자동차 정비일을 도와주시다가 2002년 1월 돌아가셨습니다. 어머니는 가정을 꾸리기 위해 파출부, 목욕탕 때밀이 등의 일을 하셨으나 아버지 병원 간호를 하게되어 수입원이 없는 상태입니다, 아버지 치료비로 어머니가 다니던 목욕탕 보증금이 모두 지출된 상태입니다. 형은 지금 고등학교 3학년으로 어렸을때부터 많이 아팠는데 병명은 잘모르나 카가 자라지 않는 병으로 흔치않는 병을 앓고 있고 요즘들어 폐가 안좋아 병원에 가보았는데 폐암일지도 모른다고 하며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어도 병 때문에 쉽사리 직장을 구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김○○ 어린이가 다니는 봉천동 공부방에서 추천을 받았습니다.
후원대상 친구 : 정○○ (구암초등학교 3학년) : 2002년 2월부터 후원
65세의 홀로계신 할머니와 함께 지하월세방에 살고 있습니다. 할머니는 6·25때 폭격으로 오른쪽 다리를 잃은 후 의족으로 지탱하며 살아가시며 부모님은 이혼을 해 엄마는 지금까지 한번도 찾아오지도 않고 연락처가 끊긴 상태입니다. 아빠는 지방에서 사시는데 자식을 할머니에게 맡겨놓고 두달에 한번정도 학교앞에 기다렸다 5,000원정도의 용돈을 주고 다시 지방으로 내려가곤 한답니다.
정○○ 어린이의 할머니는 푸드뱅크를 이용하시는 어르신입니다.
후원대상 친구 : 김○○ (oo중학교 1학년) :2002년 4월부터 후원
중학교 1학년 학생이며 현재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동생2명과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돈벌러 지방에 간다고 나간후, 연락이 안되고 어머니는 어디론가 가시고 아이들만 할머니댁에 맡긴상태입니다. 할아버지는 한달에 8일 일하는 동사무소 특별취로사업을 하고 있으며 할머니의 가장 큰 고민은 아이들의 교육이랍니다. 방과후에 다른 아이들처럼 학원이나 취미생활을 도와주고 싶어도 힘든 형편입니다. 할머니는 77세로 중풍, 고혈압, 당뇨등으로 몸이 좋지 않고 아이들의 숙제나 학업이 제일 걱정입니다. 밤골이라는 신림10동 무허가촌의 방두칸짜리 반지하에 살고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마땅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아들이 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보장법 수급자(나라에서 생계비를 지원해주는 제도) 신청을 할 수 없어 이웃 분들이 적극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후원대상 친구: 박○○ (신림10동, 초등학교 2학년) : 2002년 8월부터 후원
박○○ 어린이는 상담활동에서 만난 어린이입니다. 할머니와 함께 살고있는 초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 부모는 이혼했으며 빚문제로 가출을 했습니다. 할머니는 생활보호대상자였으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으로 제도가 바뀌고 나서 아들이 있다는 이유로 수급자에서 탈락하고 신림7동(난곡)에서 신림10동 임대아파트로 이사를 와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박○○ 어린이는 우울증이 심해 상담이 필요하여 현재 '사는기쁨'이라는 신경정신과에서 정기적인 치료를 받도록 의뢰를 했습니다. 할머니는 한달에 8일동안 일하는 동사무소 취로사업을 하고 있으나 당뇨, 관절염, 안질환을 앓고 있어 이동이나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습니다. 임대아파트 관리비와 생활비로 손자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후원대상 친구: 유○○ (신림10동, 중학교 1학년) : 2002년 8월부터 후원
유○○어린이는 고모와 함께 임대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유복자이며 24살에 혼자 아이를 낳은 어머니는 아이를 키울 수 없어 시댁에 맡기고 자기 생활을 찾아 따로 살고 있습니다. 아이를 맡아 키워주던 할아버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현재는 자녀가 없이 혼자 살고 있는 60세의 고모와 생활하고 있습니다. 고모는 한달에 8일 일하는 동사무소 취로사업을 하여 생활하고 있습니다. 고모는 앞으로 조카가 살아갈 것이 걱정이라며 소년소녀가장으로 동사무소에 신청도 했으나 해당이 되지않았다고 합니다. 경제적인 문제도 어려움이 있지만 조카의 사춘기와 공부를 돌봐주며 부모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었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나이많고 배우지도 못하고 몸이 아픈 자신이 조카에게 부모의 역할을 어떻게 해나갈지 걱정이라고 하십니다.
후원대상 친구: 임○○ (신림10동 18세) : 2002년 10월부터 후원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어머니는 작년 골수암으로 1년간 병치레 끝에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돈을 번다고 지방에 내려가 연락이 거의 없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71년도부터 해오던 봉제등 가내수공업이 IMF이후 잘 되지 않아 그만두고 현재 할머니의 월 16만원-20만원정도의 취로사업으로 생활을 하고 있다. 할머니는 임○○ 손녀의 학비와 급식비가 가장 큰 어려움이며 앞으로 계속 공부를 가르칠 수 있을지 걱정이시다. 그리고 16살인 여동생이 있으나 어렸을때부터 정신장애가 있어 학교도 다니지 못했고 지금은 아버지가 지방에 데리고 내려간 상태인데 어떻게 생활하는지는 전혀 알지못하는 상황이다.
후원대상 친구: 김○○ (신림6동, 18세): 2002년 10월부터 후원
김○○는 공공근로로 생계를 유지하는 어머니와 뇌종양수술로 건강이 나빠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아버지, 그리고 3명의 동생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둘째동생은 언어장애와 학습장애가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어머니의 경우도 몸이 좋지 않아 수급자 신청을 했으나 병원에서 특별한 병력이나 진단이 나오지 않아 탈락하였다. 현재로는 아이들의 교육문제가 가장 심각하고 아버지가 빨리 회복되어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치료비 부담으로 최근 3개월은 병원에 가지 못하기도 하였다
첫댓글 이달도 수고 많으셨어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