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광주대교구,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포교활동에 관한 주의 요청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지난 2011년 12월 19일, 교구 공문을 통해
교구 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의 포교활동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광주대교구가 신자들이 전화 접수한 피해사례를 토대로 정리한 신천지 포교활동의 유형입니다.
이들은 주로 ▲주일미사 후 성당 밖으로 나오는 신자들을 주 포교대상으로 삼고,
▲성경공부(천지성경)나 피정 등을 한다며,
▲식사제공 등을 통해 신자들을 유인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은 신자들을 유인하는 과정에서
▲교구장 대주교님으로부터 허락받은 것이며, ▲우리 교구뿐만 아니라 타교구 신부님들도 함께 하고 있고,
▲본당 신부님께서도 이미 공지한 내용이라는 등의 허위로 신자들을 유인하고 있습니다.
또 이같은 피해사례의 대부분이
▲주일에 발생하고 있으며, ▲성당 사무실이 문을 닫는 월요일에 주로 만나자고 하여,
▲성당에 확인할 수 없도록 하는 교묘한 수법을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본인들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신천지’에서 나왔다는 말은 생략한 채, 오치동에 있는 시온교회(신천지 광주지부)에서 나왔으며,
▲종교간 일치차원에서 천주교와 개신교가 합동으로 성탄성경피정을 한다며
▲천주교에서 인정하는 모임인 것처럼 위장하고 있습니다.
또 이들은 ▲미사전례까지 함께 참여하면서 신자들을 현혹하고 있어,
▲신천지에서 나온 사람인지 잘 구분하지 못하도록 신분을 위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광주대교구는
본당 신부님들께 ▲신자들이 피해를 입거나 현혹되지 않도록 교육해 주시고,
▲교구주보나 본당 신부님을 통해 직접 공지한 모임 외에는 신자들이 참여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할 것,
▲피해사례가 발생했을 경우 반드시 본당 사무실이나 사제관, 수녀원으로 연락할 수 있도록 공지해주시고,
▲사무실이 쉬는 월요일에도 전화를 받아 확인해줄 수 있는 연락 체계를 갖출 것을 요청했습니다.
첫댓글 왜 요즘 사이비 종교가 많은지? 왜 사회가 종교를 걱정하는 일이 있어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