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이웃사랑
東 亞 山 岳 會
일시 및 집결장소: 2016년 7월3일(일)오전8시 지하철1호선 제기동역
6번출구 앞(죽전경유 안함)
산행지: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 소재 "청계산(849m)"
산행 코-스
마당바위▶길마재▶청계산▶고개삼거리▶큰골합수곡 주차장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8.53km, 약 4시간 소요
세부일정
-09:30분 산행시작
-13:30분 산행종료
-14:00분 갈비집 도착
행정사항
-회비: 1인당 30,000 원
-준비물: 간식. 반찬약간. 여벌 옷 등 개인소지품
당부말씀
-개별행동은 자제하시고 산악대장 안내에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산행중 발생한 안전사고는 본인 책임이며 동아산악회 에서는 민. 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산불조심(버너사용 금지. 산행중 흡연금지)
▣이번 산행은 산행 난이도는 초급수준이고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경기도의 소금강 이라 불릴만큼 경치가 빼어난 곳입니다.
▣아울러 이번 산행의 취지는 다합대회 겸 산행인 관계로 무리한 산행은 지양하고
여흥위주로 진행 하겠으며 먹거리는 포천이동갈비로 정했사오니 쇠주한잔씩 드시면서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부득이 접수(연락)순서대로 45명 까지만 참석하시는 것으로 결정 하겠사오니 꼭 연락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6월 24일
회 장: 곽윤일 010-9214-8164
총 무: 여순애 010-9075-5922
산악대장: 박명수 011-751-6446
[산행지 소개]
♣수도권 지역에서 등산인들이 즐겨찾는 산들 중 하나인 청계산은, 관악산과 마주한 과천의 청계산(618m)과 양평군 양서면에 있는 청계산(658m)보다 그 규모나 아름다움에 있어 으뜸으로 꼽힐 만한 곳이다.
경기도 포천군 일동면에 위치한 청계산(849.1n)의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등산 코스는 청계저수지를 기점으로 해서 길매고개를 거쳐 정상에 오른 뒤 동북쪽으로 뻗은 계곡을 통해 다시 청계저수지로 하산하는 것이다.
상판리 거접이마을에서 길매고개로 오르는 코스는 군부대가 있어 산행이 불가능하다.
최근에는 청계산 동북릉을 타고 1036봉(일명 귀목봉)을 거쳐서 귀목고개로 하산하는 등산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 새 코스의 큰 장점은 계곡에서 계곡으로 이어지는 기존 코스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장쾌한 능선종주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 산행의 들머리는 포천군 일동면 기산리에 있는 청계저수지다. 일동버스정류장에서 우체국 뒤로 난 길을 따라 30분쯤 걸으면 청계저수지가 나온다. 등산로 입구에는 주차장과 상가가 있다. 이곳에서 숙박과 매식이 가능하다.
청계저수지에서 마당바위로 가서 마당바위에서 남쪽 계곡으로 가다보면 등산로가 둘로 갈라진다.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길은 길매고개로 오르는 길이고, 좌측 갈림길은 정상 너머 동북릉으로 바로 오르는 길이다. 종주를 할 목적이면 길매고개로 이어지는 계곡길을 택해야 한다.
계곡길 초입 수원지를 지나면 완만한 오솔길이 이어진다. 수량이 풍부한 계곡을 따라 약 2km 정도 오르면 오른편 지계곡으로 난 갈림길이 눈에 띈다. 이 갈림길은 복계폭포를 지나 길매봉으로 연결되는 길이다. 이 지계곡은 주계곡에 비해 경관이 수려하지만 폭포 옆을 지나야 하고, 길매봉으로 오를 때 바위지대를 지나야 하는 등 어려운 편이기 때문에 초보자와 동행했을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다.
지계곡을 지나쳐 2km 남짓 더 가면 길매고개에 오르게 된다. 이때 군부대에서 세운 '민간인 출입통제구역' 이라고 쓰인 표지판과 마주치게 된다. 길매고개에서 등산로 내려다보인다고 해서 무작정 상판리 쪽으로 내려가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길매고개에서 정상으로 오르려면 북쪽으로 보이는 암릉을 통과해야 한다. 암릉을 통과하면 돌탑이 쌓여있는 조그만 암봉에 오르게 된다. 흔히 초행길이면 이 암봉을 정상으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 정상은 서북쪽에 솟은 육산의 모습을 지닌 봉우리다.
정상에서 북쪽으로 내려설 때 바위지대를 지나야 하므로 안전에 유의하도록 한다.
바위지대를 지나면 서쪽 골짜기로 갈림길이 나 있는데, 이 길로 하산할 경우 1시간30분이면 들머리인 청계저수지로 내려갈 수 있다. 이 갈림길을 지나면 동북릉에 접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