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레시피 포스팅 이에요^^
오늘은 지금 마트나 장에 가면 볼수 있는 풋마늘을 이용한
풋마늘 깍뚜기를
소개할까해요~
어제 깍뚜기 담그고 오늘 빛좋은날 사진을 찍었어요
요즘 날씨가 많이 풀려서 인지,장에가면 풋마늘을 쉽게 볼수 있어요
파처럼 생겨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이건 마늘의 잎과 뿌리,줄기..
이게 자라 마늘이 되는 거죠
파와 또 다르게 깍뚜기에 넣으면 아주 시원한 맛이나는데,
우리 시어머니 방법이세요
그럼 먼저 풋마늘에 대해 지식인에게 물어보았어요^^
풋마늘
풋마늘은 '아직 덜 여문 마늘'이라는 뜻이다.
마늘은 주로 지하부에 생기는 마늘통을 식용하지만,
마늘통이 굵어지기 전의 어린 잎줄기를 수확하여 풋마늘로 식용한다.
풋마늘용의 품종을 따로 재배하는데, 휴면성이 거의 없는 아열대 원산의 난지형이 적합하다.
국내종으로는 제주 및 남해 재래종의 난지형, 외국종으로는 인도네시아산 또는 중국 상하이산 마늘 등이 적합하다.
이전에는 기온 관계로 남부 지방에서만 재배되어 오다가, 중부 지방에서도 비닐하우스를 이용하여 재배되고 있다.
남부 온난 지대의 경우, 8월 중·하순에서 9월 상순에 조생품종
을 밀식하여, 이듬해 1월 하순에서 5월 상순 사이에 수확한다.
봄철에 입맛을 돋워주며, 한방에서는 기(氣)를 보충하는 데 좋다고 한다.
생김새는 대파와 비슷하며, 열이 많아서 빨리 시드는 특징이 있다.
잎사귀가 조금 질긴 듯하고, 뿌리와 줄기잎이 동그랗고 두꺼운 것이 우량품이다.
굵고 통통하게 살찐 것은 안에 심이 배겨서 질기기 때문에 중간 정도의 굵기를 고르는 것이 좋다.
뿌리 부분을 휘었을 때 부드러운 것이 제주 및 남부 지방에서 재배된 것이고,
조금 단단하고 탄력 있는 것은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된 것이다.
살짝 데쳐서 갖은 양념을 하여 무쳐 먹거나 김치나 볶음 등에도 두루 이용된다.
그럼 풋마늘을 이용한 깍뚜기를 만들어 볼께요
배추김치 같은 게 자신 없다면
좀 더 손쉬운 깍뚜기종류나 물김치 종류에 도전해 보는 것이 좋아요
풋마늘깍뚜기
무1200g
토판염(소금)1큰술
풋마늘7대
쪽파 5줄기(생략가능)
다진마늘2큰술
배즙2큰술
멸치액젓2큰술
새우젓2큰술
찹쌀풀2큰술
고춧가루1/2컵
다진 생강1작은술
1.무를 깍뚝썰기해 토판염 또는 굵은 소금에 1큰술에
살살 버무려 1시간 둔다
2.1을 채반에 올려 그 물을 버리고
고춧가루를 반만 버무려 고춧물을 들인다.
3.양념과 풋마늘, 쪽파를 넣고 살살
버무려 밀폐용기에 담는다
3.시원한 상온에 하루밤 두어 살짝 숙성이 되면 냉장고에 넣고 열흘후에 먹는다
*찹쌀풀 만들기*
차가운 물1/2컵~1컵에 찹쌀가루1큰술 넣고,
잘 저은후, 중불에 잘 저어 걸쭉해지면 불끈다
1.무를 깍뚝썰기해 토판염 또는 굵은 소금에 1큰술에
살살 버무려 1시간 둔다//
1시간 후에 무 밑으로 절인 물이 나와 있는 것을 볼수 있어요
2.1을 채반에 올려 그 물(절인물)을 버리고
고춧가루를 반만(1/4컵) 버무려
고춧물을 들인다.
액젓,새우젓,마늘,배한쪽정도,생강 한톨(엄지 손가락 한마디 정도),
찹쌀 풀을 넣어 믹서에 드드륵 갈아 주세요^^
*찹쌀풀 만들기*
차가운 물1/2컵~1컵에 찹쌀가루1큰술 넣고,
잘 저은후, 중불에 잘 저어 걸쭉해지면 불끈다
새우젓은 춘천 시민 생협 자연드림에서 구입했는데
새우살이 크고, 살아있고,색도 누렇지 않고 분홍색이라
좋아보였어요
믹서에 간 양념을 절인 무에 붓고,나머지 고추가루(1/4컵)도 같이 넣어 버무려주세요
풋마늘이에요
파를 다듬듯이 뿌리부분을 제거하고 잘 씻어 준비해 주세요
특히 저 큰 잎이 겹쳐져 있는 저 부분은 더욱 꼼꼼히..
그부분에 흙이 많거든요
그리고 2센티 길이로 잘라주세요
3.양념과 풋마늘, 쪽파를 넣고 살살
버무려 밀폐용기에 담는다
쪽파는 생략 가능해요
풋마늘이 그 역할을 해주니까요^^
완성~ 간을 보아 싱겁다면 새우젓 국물이나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세요^^
밀폐 용기에 잘 넣어 시원한 곳에서
2~3일 숙성 시킨후
냉장고에서 4,5일 후에 드세요
김치는 뭐니뭐니 해도 숙성과정..
그래서 다른 요리보다 힘든가봐요
아무리 좋은 재료로 잘 담갔다 하더라도 너무 빨리 익어버리거나 천천히 익으면 맛이 없거든요
완성이 되었을때의 맛을 가늠하기란 쉽지않죠
저도 풋마늘 깍뚜기 ..
잘 익기만을 바라봅니다*^^*
봄에만 잠깐 나왔다 들어가는 풋마늘을 이용해서 깍두기 도전해보세요
봄철 나른해진 입맛 돋우는데 짱이에요^^
중간 중간 반말이어서 죄송해요.
수업때 사용하는 레시피를 그대로 복사해 온거라서요^^::
원래 여성동아 3월호에 봄철 밥도둑반찬 으로 소개되려 했던 레시피 인데
3월에서 4월로 밀렸나봐요
4월호에서는 저의 풋마늘깍뚜기 레시피가 꼭 소개 되기를 바라봅니다^^!!
첫댓글 풋마늘대가 들어간 깍둑기 정말 맛있겠어요.
근데 사진이 안떠요ㅜㅜ 첨부화일로 올려주시면 뜰 것 같아요^^
부탁드립니다.
진짜요?ㅠ맨날 사진이 안뜨고?네이버 카페 생기면 진짜좋겠어요?그냥 보내기만 누르면 되게^^;;
음~~풋마늘 깍두기~~
봄청 냉이나 달래된장국에 이 풋마늘 깍두기면 밥 한그릇 뚝딱~할것 같아요~~~^^
연재씨!댓글감사해요 사진 다시올려야는데?짬이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