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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배구 사랑방 원문보기 글쓴이: 사랑방 지기
흥국생명, GS주유소 습격사건 | |
[줌인 스포츠 2009-04-07 09:06] | |
6일 오후, 인천 도원시립체육관. 188cm, 71kg에서 뿜어져 나오는 데라크루즈(GS칼텍스)의 가공할 만한 공중 서브는 상대 흥국생명의 간담을 서늘케 하기에 충분했다.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을 승리로 이끈 강자답게, 2차전 1세트를 내주기는 했으나 이내 내리 두 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2-1로 역전을 시키는 GS칼텍스였다.
분위기는 GS칼텍스 쪽으로 기우는 듯 했다. 하지만 '심기일전' 흥국생명의 뒷심은 4세트와 5세트에서 나타나게 되는데..
NH농협 2008-2009 V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서 GS칼텍스에게 세트스코어 3-2(25-15 22-25 15-25 25-20 15-13)로 역전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미녀군단' 흥국생명의 경기 주요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3차전과 4차전은 9일과 1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다.
'자 자, 승부는 이제부터'
'나 잘했지'
'웃는 모습 좋아? 좋아~'
'우리가 이겼다구~'
'도원결의'
'승리란? 날아갈 듯 기쁜 것!'
'코치님도 수고하셨어요'
'감독님, 우리가 이겼어요'
'승리의 기도'
'다 이긴 경기였는데..'
'흥국주유소습격사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