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 박사범님의 추천에 의하여 "닭"요리 한번 해봅니다...
(박사범님?.... 그 사범님 호칭은 태권도 유단자? 아님 캠핑 고수님 이신가요?ㅎㅎ)
2. 닭요리를 하려면 제일 중요한 것이 "닭"인거 같더구요.
오벌에 맞는 닭은 어느정도의 크기가 맞을가요...
얼마전 까페에서 쏙 들어가려면 조금은 작은 닭?
그러나 저희집의 뱃골을 생각해서 나름 한마리 선택했습니다.
조금 큰 것을 골라서...
혹시 다 안들어갈까봐서 일단은 절단된 것으로...(절단 미안^^ )
이렇게 한번 물에 흘려주니 이모양으로...
3. 닭하면 마을이 생각나길래...
하지만 통마늘이 집에 없는 관계로, 냉동실에서 마늘 준비해 둔것으로...
+ 달콤하고, 냄새제거를 기대하며 매실 엑끼스와 함께...
거~ 냉동상태의 마늘이 녹기를 거부하네요...ㅋㅋ
4. 자~ 이쯤되면 다 녹은걸로...^^
5. 1층! 헤어진 닭을 깔고 매실+마늘을 살살 발라 줍니다...(바른 레시피 아님... 그냥 기분따라...)
6. 2층 + 다락방 까지... 으구~~~
너무 꽉 찬 뭔가 아찔한 기분.... (뚜껑이 덮힐까요?...)
7. 그래도 초심을 잃으면 안되~~
냄새 제거를 기대하고 월???잎사귀 몇장...(기억이... 술 적게 드세요...^^)
8. 얼쑤~` 뚜껑이 덮혀지내요....
조마, 조마 했는데...
이제 불도 지르고.....
(가스렌지 지져분하다고 하시는 분들 눈 감아 주세요..., 계속 보고 욕하시면 큰일 나요`~ㅋㅋ)
9. 어머나......ㅠㅠ
사진으로 보이세요?...
너무나 큰 닭을 선택했나요?
아님 제 욕심인가요?
....
액끼스가 넘쳐나고, 김이 새고....
불꽃은 장난이 아니고....
이순간 째각째각 시간은 으르고, 마음과 몸은 안절 부절.....
10. 결론은 이렇게 일부를 다시 올리기로...
재료에게 사과하며 꼭 바로 올리겠다고...
똑같은 정성으로 훌륭한 음식을 만들겠다고...
약속하지는 않고,
덜어냅니다....ㅠㅠ
11. 그래도 후추가루는 남아있고, 마늘소스도 붙어있고... 흩어진 월계수잎(맞다 생각나네요...월계수잎!!! ㅋㅋ)자리를 잡아주고...
다시 불을 지펴줍니다...^^
12. 짜잔~~
삽겹살의 로하우를 살려서
센불 15분, 약한불 25분... 사이 사이 잠시 뚜껑을 한두번 열어 뒤집기를 하여....
이렇게 노릇, 노릇하게 익어주네요...
13. 다음 사진은 없습니다...
눈 깜짝 할 사이에 다 먹어 치웠어요.... (죄송... 다음에는 저녁 충분이 먹고 시작할께요...^^)
* 두번째 기다리던 헤어진 닭도 재빨리 구워 함께 했어요....
* 역시 식은 앞놈보다는 따뜻한 뒷놈이 맛은 더 나더군요...
* 무엇보다 다시 느끼는 것은 먼저번 삽겹살도 그렇지만,
첨 맛보다는 먹을면 먹을수록 맛이 더 난다는 것이 오벌요리의 장점처럼 느껴져요...
아마도, 전혀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것이지 않을까 혼자 생각해 봅니다...
* 요리를 마치고 꼭 시즈닝을 해야 할 것 같아요.
본의아니게 넘쳐나는 양으로 두번에 거친 요리에 의해 시간도 시간이지만,
바닥에 퇴적된 기름등의 불순물이 많았음에도,
설겆이를 하려고 보니 (사전에 물을 살짝 뿌려논 상태...)
밑에 찌꺼지 퇴적물이 한번에 누룽지 처럼 덩어리져서 딸려 오더라구요...
덕분에 금번 설걷이는 5분도 되지않아 마쳤어요...(물론 착캠의 조언에 따라 마구 굴렸기도 하구요...^^)
그리고, 다시 기름을 쌀짝 뭉혀주는 센스도...
* 이렇게 닭요리도 해보네요...
울 마나님 요리의 맛도 맛이거니와 집에서 직접 제가 이런것도 해주니,
점점 제게 다가오는 손길이 예사롭지 않네요...ㅋㅋ (낼모래면 50세인데도...^^)
* 자 그럼 이 기운 몰아서, 누룽지! 스테코!... 등 뚜껑 요리도 도전~~~
* 아~ 이제 타프도 받았고, 다담주 캠핑장 예약도 했으니, 실전으로 갑니다...^^
* 독수리의 톡, 톡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아침부터 큭큭 웃었습니다
어찌나 후기를 재미나게 쓰셨는지ㅎㅎ오벌요리는 공복에 하면 성질 버려요ㅋㅋ간단하게 뱃속을 채운다음
시작해야합니다
닭요리 삼겹요리에 비하면 누룽지는 요리측에 끼지도못해요
누룽지 구어서 마눌님 입맛없을때 누룽지탕 해드리고 설탕솔솔 뿌리면
아이들 간식으로 쵝오!!!!!!!!!!
ㅎㅎㅎㅎ 전 요즘 오벌 못쓰고 있슴돠... 이번에 나가서도 가마솥만 쓰다왔슴돠.
근데 조요리 그닥 손도 많이 안가는듯하고 개안네요. 마늘과 매실엑기스?? 월계수잎.. 음...깻잎은 안되나요?
마나님의 손길.. 낼모레 오십.. 늦둥이? ㅋㅋㅋ
이 나이면 조금씩 손길이 두려워진다는...ㅋㅋ
현재도 막내딸은 저와 40살 차이라는...ㅋㅋ
저도 첨이라서 위 방법이 맞는지?
꼭 필요한것은 뭔지?
잘못 된것을 알려주시면, 해서요~~^^
아.. 먼저 죄송합니다.. 싸이즈?양에서 일단 오바하셨습니다...ㅋㅋㅋ
닭크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6호였던가? 여튼 그리 크지않은 넘으로 딱 앉혔을때 다소곧이 들어가는 싸이즈...(확인되면 다시 말씀드리죠..^^) 그리고 저는 닭타는 꼴은 못볼듯 하여 오벌에 닿는 부분은 감자나 양파를 오벌에 끼어서 닭이 직접 오벌에 닿지않도록 했습니다. 위사진에서 넘치는건 당연한건지 모릅니다..ㅋ.ㅋ 갠적으로 마늘,양파를좋아해서 이빠이 넣었습니다.. 그리고 월계수잎은 저리넣으면 낙엽과 다를바 없을듯한..;;;ㅋㅋㅋ 닭에 칼집을내고 양념과 같이 버무려서 발라줘야할껍니다..
쉬운 삼겹살부터 도전해보시고 꼭 닭까지 성취하시길...^^
감사합니다~~~
역시 박사범님은 캠핑 사범님이신듯...ㅎㅎ
닭고기는 양념이 잘 배지 않아서 삼지창이나 칼로 구멍을 내고 지퍼락등을 이용해서 양념을 넣고 공기를 빼고 밀봉하시면,
적은 양의 양념으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오벌 같은 제품은 뚜껑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숯또는 차콜을 이용해서 윗불을 줄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집에서는 어려우니 윗 뚜껑을 가열해서 다시 덮어 주는 방법도 좋습니다.
윗불이 지속성이 없어서 좀 그렇지만.. 더욱 맛이 좋아 집니다..
아니면 가스 토치를 이용해서 윗불을 주어도 됩니다. ^^
돼지고기 안심을 데리야끼 소스에 하루 정도 재었다가 위의 방법으로 요리해 드셔도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
멋지십니다...
^^
그대로 한번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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