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편 : 의인과 악인
시편 기자는 시편 1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1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3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4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5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6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하나님의 말씀인 신약성경에서‘의인’이 뜻하는 기본 뜻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입니다. 구약성경 시편에서는‘의인’을 자주 언급하는데 장차 하나님께서 보내실 메시야<그리스도>를 의존하는 믿음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 된 특징을 말씀하시는 것에서 하십니다. 시편 1편은 하나님의 백성된 특징이 무엇에 있는가를 알려 주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과의 관계에서 말해지고 있습니다.
시편 첫 절에서‘복 있는 사람’은‘의인’에 대한 또 다른 표현입니다. 이들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않으며(악한 일을 계획하며 악한 일을 꾸미는 자리에 참석하지 않음, 악한 일을 함께 따르지 않음), 죄인의 길에 서지 않으며(죄인들을 본받지 않음,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음, 죄인들의 길을 걷지 않음),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다(조소하고 조롱하는 자들과 함께 어울리지 않음, 남을 업신여기는 자들과 자리를 함께 하지 않음)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이들의 마음과 생각은 온통“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함에 있어서 여기에서 말씀해 주시고 있는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라 그리스도를 유일한 낙으로 삼고 그분을 바라봄에 있는 기쁨에 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이신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자들을“인정하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의인이 유일하게 즐거워하는 낙에 있는 대로 그들은 그 낙을 봄으로써 하나님으로부터 위로를 받음에 있는 자가 될 것입니다.
신약성경은 이것을‘믿음에 의한 하나님의 의’로 말씀합니다. 이런 이들이 참으로 복 있는 자임을 시냇가에 심겨 놓은 나무 같아서 계절 따라 과실을 맺고 그 잎사귀는 나날이 푸르러 번성하는 것에서 알게 해주시고 있습니다.
믿음에 의한 하나님의 의를 입음에 있음으로써 여호와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에 있는 것과 반대로 이 은혜를 입지 못하고 악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어떤지를 하나님은 말씀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율법에서 말씀해 주시고 있는 그리스도에 대한 어떤 마음도 생각도 없는 이들은 말이죠.“악인의 꾀를 좇고, 죄인의 길에 서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아서”온갖 못된 짓만 일삼으로 제 잘난 맛에 살고 있습니다. 여호와이신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시고 있는 그리스도가 없는 자들은 오직‘육체’뿐이어서 여기에서 나오는 마음에 따른 악한 생각을 좇아 단지 그 욕망을 이루는 것에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이들이 어떻게 비참한지를 이들은“바람에 힘없이 흩날려 없어져 버리는 겨와 같다”는 것으로 알게 해 주십니다. 이들의 흔적조차 남겨 놓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엄중한 저주의 화가 약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복 있는 자인 의인, 화 있는 자인 악인의 이러한 대조에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또는 자녀>들에게 그것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를 알게 해주시고 있습니다, 즉 그것의 근원이 하나님이심을 가르쳐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율법에 주야로 묵상함에 있는 하나님의 의, 하나님의 복에 있는 우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