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향기!
쉬어가기 2번째입니다.
마르코 복음서를 읽다 보면 아래와 같은 지명이 나옵니다.
1. 갈릴래아 호수(= 겐네사렛 호수 = 티베리아스 호수)
예수님이 치유 기적과 구마 기적을 일으키며 주로 활동하신 곳으로 바다와 같이 넓습니다.
2. 사해
갈릴래아 호수 남쪽에 갈릴래아 호수보다 훨씬 큰 호수인 사해(소금호수)가 있습니다.
호수에 들어가면 염분의 농도가 높아 몸이 뜨나, 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온 몸이 소금끼로 하얗게
덮여, 꼭 몸을 씻어야 합니다.
3. 요르단 강
가. 갈릴래아 호수와 사해를 잇는 것이 요르단강입니다.
예수님이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곳이나, 우리나라 강과 달리 강폭이 2-4m 정도의
도랑 정도입니다. 이 강을 경계로 요르단과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나. 이스라엘은 비가 적어 물이 부족한 나라로 갈릴래아 호수를 막아 식수와 농업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적은 물만 사해로 흘러들어가게 합니다.
사해가 소금바다인 것은 해발 -450m로 바다 표면보다 낮아, 물이 빠져 나가지 못하고
수분 증발만 일어나기 때문에 소금호수가 된 것입니다.
(아래 그림 중 갈릴리 호수와 요단강은 개신교식 표기임을 첨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