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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성숙한 신앙생활(3) - 기도 생활”
+ 본 문 : 마태복음 7장 7절 – 12절 (신약 10쪽)
+ 서로 인사를 나누겠습니다. / ‘기도 응답 받으십시요.’
+ 함께 찬양하겠습니다. /
어떤 분에게 ‘열심히 기도하십시오.’ 하고 권면했더니, 그분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열심히 기도하는 것 좋다는 건 알아요, 하지만 너무 바빠요. 또 뭐 그렇게 미주알
고주알 고해야 들으시나요, 그냥, ‘아시죠? 주시죠!’ 만 해도 다 아실텐데요...‘
물론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지 않아도 우리의 속사정까지도 다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그리하면 얻을 것이요, 찾을 것이요, 열리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만, 성경을 읽다보면 기도하지 않아도 얻고, 찾고, 문이 열리는
역사가 있었던 경우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급 하여 홍해를 만났을 때, 저들은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했는데도 불구하고, 홍해는 갈라지고, 저들은 홍해를 건넜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기도하는 사람만 살고,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다 죽게 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사람도 살고, 기도하지 않는 사람도 삽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왜 우리에게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그리하면 얻을 것이요,
찾을 것이요! 열리리라!” 고 말씀하시면서 기도할 것을 명하셨습니까?
그리고 성경은 왜 “쉬지 말고 기도하라!” 고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까?
그 이유는 기도하는 사람만이 그 삶을 통하여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기적과 같은 삶을 살아가면서도,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을 모른 채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모른 채 살아간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요, 비극적인 일입니다.
기도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은 기도를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기도생활은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를 늘 충만히 체험하기 위하여, 기도생활은 쉬지 말고 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기도생활을 소홀히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때문에 저들은 하루하루를 기적과 같은 삶을 살아가면서도 세상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것을
그저 우연한 일로 여기며, 은혜도 감격도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쉬지 않고 기도하는 생활, 곧 기도가 생활화 될 때, 살아 계신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늘 충만한 은혜 가운데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됩니다.
기도는 호흡입니다. 숨을 한꺼번에 몰아쉬는 사람이 없듯이 기도도 한꺼번에 몰아쉴수는 없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올리는 분향과 같습니다. 역겨운 냄새를 향으로 피우는 사람이 없듯이, 우리의
기도에는 생활의 향기가 들어 있어야 합니다.
기도는 전쟁입니다. 내가 원할 때 뿐만 아니라, 원하지 않을 때에도 전쟁을 수행해야 하듯이,
기도는 하고 싶을 때도 해야 하고, 하기 싫을 때는 더 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도생활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첫째로,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도생활 중에, 새벽기도가 있습니다.
+ 어떤 목사님이 수술실에 들어가면서, 마취에서 깰 때 헛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합니다.
목사가 마취에서 깰 때 헛소리를 하지 말고 ‘주여!’ 하고 깨게 해달라고 말입니다.
수술이 끝난 후, 마취에서 깨어나 손을 붙들고 있는 사모님에게 ‘내가 마취에서 깨면서 뭐라고
합디까?‘ 하고 물었더니, 사모님이 눈물을 글썽이면서 '주여!' 하고 깨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수술 받는 것은 싫고, 아침에 일어날 때에 딴 생각하지 않고 주님을 먼저 생각하고,
하루의 첫 말이 ‘주여!’ 하며 입을 열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기도하는데, 우리 하나님께서는 그 장난 같은 나의 기도를 늘 들어주십니다.
그래서 나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첫 생각과 첫마디 말이 주님이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첫 열매를 드리듯이, 첫 생각을 하나님께 드리고, 아침에 일어나 입에서 처음 나오는 입술의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즉시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기도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려면, 새벽기도회에 참석하십시오.
하루의 첫 시작을 교회에서 예배와 기도로 연다는 것은 특별한 은혜요, 축복입니다.
새벽기도회는 우리 한국교회가 세계 교회에 자랑하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다른 나라의 목회자들이 한국교회에 와서 새벽기도회를 보고, 돌아가서 새벽기도회를
시작해보지만, 보통 두 달을 넘기지 못하고 중단한다고 합니다.
교인들은 둘 째 치고, 목사들도 감당하지를 못하기 때문입니다.
새벽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 한국교회에 특별한 은사로 주신 선물입니다.
이 새벽기도의 전통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져 나가는 자랑스런 한국교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들도 새벽에 기도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요즘 코로나가 끝나면서 스포츠 센터나 사회체육시설에는 새벽부터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로
만원을 이루는데, 모두 다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자기 몸을 잘 돌본다는 것은 좋은 입니다.
건강해서 좋고, 건강한 몸으로 주위에 폐끼치지 않고 부지런히 살아가서 좋고, 건강한 몸으로
열심히 일하니 사회도 발전할 것 아닙니까?
그러나 그보다도 영혼의 건강을 위해서는 새벽기도를 빠뜨리지 말아야 합니다.
영혼이 잘 되어야 범사도 잘되고, 육신도 강건하게 되는 축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도생활 중에, 식사기도가 있습니다.
어떤 분이 ‘집에서 먹을 때야 그렇다치고, 식당 같은 곳에서 눈 감고 기도하는 것은
왠지 교회병 환자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고 말하는 것을 들어 보았습니다.
믿음이 성숙하지 못했다는 증거입니다.
대부분 그리스도인들끼리의 공식모임에서 식사할 때, 대표로 한 분이 기도드린 후 식사합니다.
그런데 공식 모임이 아닌 식사자리에서는, 거의 각자 기도를 드린 후, 식사를 합니다.
요즈음 가만히 생각해 보면서, 공식 모임이 아니더라도 그리스도인들끼리 모인 식사자리에서는
그곳이 비록 식당이라도 한 분이 대표로 기도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가족끼리 외식을 할 때도, 가족 중 한 사람이 대표기도 드린 후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지지만, 내가 그리스도인이라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복음전도가 되고,
사랑하는 자녀들에게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은 부끄러운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가르침이
되는데,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데 가족이나 교인들끼리 모여 식사를 할 때에는, 기도하고 식사를 하는 것이 어렵지 않으나
직장에서나 집 밖에서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에서 기도하고 식사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식당과 같이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기도하고 식사하는 것보다, 믿지 않는 직장
동료들이 보는 앞에서 기도하고 식사를 한다는 것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건성으로 남이 잘 눈치 채지 못하도록 잠깐 눈만 감았다 뜨면서, 번개처럼(?) 기도를 하든가
아니면 아예 기도를 취소하고 식사를 하든가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믿지 않는 직장 동료들이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기도를 하고, 식사할 수 있는 사람 되기를
위하여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세례문답을 할 때 '식당에서 식사할 때 기도를 하느냐?‘ 를 묻고 ‘그렇게 잘하지 못한다.’
라고 정직하게 대답하는 사람들에게는 앞으로는 꼭 그렇게 하라고 약속을 하게 합니다.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을 부끄러워하고, 자기가 하나님 믿는 사람이라는 것을 부끄러워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참으로 섭섭하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누가복음 9:26에서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식사기도에 대해서 말을 한 김에 한 가지 더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식사기도를 건성으로 하지 말고, 정성껏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먹고 사는 일이 넉넉해지면서, 밥을 먹는다는 것을 별로 감사하게 생각지 않는 잘못된 생각과
경향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흔히 하는 말 중에 "무슨 일을 하든 밥 세끼야 못 먹을까?" 라는 말입니다.
저는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신다면, 내가 어떻게 한끼라도 밥을 먹을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일용할 양식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정말 감사해야 합니다.
식사기도를 잘하는 것이 예수를 잘 믿는 아주 중요한 방법 중의 하나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식사 기도를 잘 하는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식도암으로 별세한 국내 모 재벌이 ‘내 입으로 음식을 씹어 내 힘으로 음식을 목구멍으로
넘길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내 재산의 절반을 주겠다." 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의사도 그의 재산의 반을 받지 못했습니다.
먹을 것 주심보다, 먹고 싶은 식욕 주신 것이 감사하고, 식욕보다 먹을 수 있는 생명 주심이
더 감사하며, 먹을 수 있는 생명 있음을 감사하는 사람이라면, 매끼 밥을 대하면서
진심으로 머리 조아려 감사기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셋째로,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도생활 중에, 취침기도가 있습니다.
크리스챤 시인인 김남조 씨의 시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밤 기도‘ 라는 제목의 시가 있습니다.
‘하루의 분주한 일들 / 차례로 악수해 보내고
밤 이슥히 먼 곳에서 오는 듯만 싶은 / 주님과 나만의 기도 시간
주님! 단지 이 한 마디에 / 천지도 아득한 눈물 / 날마다의 끝 순서에
이 눈물 예비하옵느니 / 오늘도 내일도 나는 이렇게만 살아지이다.
깊은 밤에 눈물 한 주름을 / 주께 바치며 살아지이다.‘
하루의 일을 다 마치고, 자리에 들기 전, 조용히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할 수 있다면,
그것은 얼마나 훌륭하고 아름다운 일이겠습니까?
아침에 일어나 기도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고, 자리에 들기 전 기도로 하루의 일과를 마감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권합니다.
훌륭한 무사는 늘 몸을 깨끗이 하고, 손톱 발톱을 가지런히 다듬었다고 합니다.
언제 어디서 최후를 맞게 될지 모르는 바, 사람들에게 추하다는 소리 듣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반면, 신약에 나오는 한 어리석은 부자는 그날 밤이 자기의 마지막 날인지도 모르고 새로운
곡식 창고의 완공을 경축하며 "자, 이제 편히 쉴 수 있겠구나" 하고 만족해 했습니다.
그 밤이 그가 이 땅에서 보낸 마지막 밤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밤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신비한 평안이,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입니다.
넷째로,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도생활 중에, 자녀를 위한 기도가 있습니다.
자녀들에게 기도해주는 부모가 됩시다.
저는 아이들이 학교 다닐 때, 등교 전, 문 앞에서 아이들을 끌어안고 기도해서 보냈습니다.
군에 입대하는 아이를 붙들고 기도해주는 부모님, 휴가를 온 아이를 붙들고 감사기도를 드리는
부모님, 휴가가 끝나고 돌아가는 아이를 떠나보내면서 기도해 주는 부모가 되십시오.
결혼하는 자녀를 붙들고 기도해주는 부모님, 친정에 온 딸을 붙들고 감사기도를 드리는 부모님,
친정에 가는 며느리를 보내면서 기도해 주는 시부모님들이 되십시오.
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 일입니까?
창세기를 읽으면서 많은 감동을 받지만, 그 중에 하나는 아버지가 자식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하는 모습을 읽으면서 저는 나름대로 얼마나 깊은 감동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자녀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부모의 가장 큰 책임 중에 하나입니다.
또 그것은 책임인 동시에 놀라운 특권입니다.
자녀를 축복하지 않았다면, 만 가지 일로 자식을 위하여 해주었다 해도, 아무 것도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부모들은 아이가 잠들기 전, 성경을 읽어주고, 기도를 해줍니다.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부모의 기도 속에 잠이 들곤 합니다.
그렇게 자란 아이들은 잘못될 수 없습니다. 정말 훌륭하게 잘 자랍니다.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 훌륭하고 유능한 사람들이 많이 배출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매일 매일 아이를 잠재우면서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해 주십시요.
아이가 어렸을 때 뿐만 아니라, 자라서 장성하여도 그렇게 하여야 합니다.
기도를 받고 자라나는 아이는 절대로 잘못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일이 또 하나 있는데, 그것은 아이들에게 기도해주는 부모도
절대로 잘못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이의 손을 붙잡고, 또는 아이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 기도하는 부모가 되십시요.
그리하면, 여러분은 훌륭한 부모가 되고, 여러분의 자녀들은 축복받은 훌륭한 자녀가 됩니다.
다섯째,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도생활 중에, 특별기도가 있습니다.
특별기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들에게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고 말씀하신 주님께서 "구하면 주시고,
찾으면 찾게 하시고, 두드리면 열어주시겠다." 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살다보면 우리에게도 있습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께 기도하면, 그 기도의 응답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새벽기도는 물론,
날을 작정하고 금식기도를 시작하거나, 철야기도를 드리십시요.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면서 기도하고, 울면서 기도하고, 떼를 쓰면서 기도하십시요.
그리고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중재 기도를 부탁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시며,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 기도에 응답하는가를 살펴보십시오.
고난이 올 때 사탄은 우리들에게 낙심하게 하고, 하나님을 의심하게 하고,
하나님이 우리를 포기하시고 버리셨다고 오해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기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포기하시고 버리셔서가 아니라,
오히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오도록 하기 위하여 기도하라고
그렇게 하시는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사인(sign)인 줄로 알면 틀림없습니다.
보통의 경우 매일 새벽기도회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길 때, 새벽기도회는 절대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보통의 경우 철야기도와 금식기도를 한다는 것은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다급하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누구나 금식기도도 할 수 있고 철야기도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와 같은 기도를 하게 되면, 문제도 해결될 뿐만 아니라, 그것을 통하여 믿음의 수준이
높아지게 됩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기게 되면, 낙심하지 말고 새벽기도와 철야기도, 그리고 금식기도와 같은
특별기도를 하나님께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와 축복을 경험하게 되고, 반드시 체험하게 됩니다.
특별한 시기는 특별한 기도를 요청합니다.
엘리야 선지자가 그랬고, 히스기야 왕이 그랬으며, 이레미야 선지자가 그랬습니다.
그들은 개인과 나라의 영적 위기를 바라보면서, 목숨 걸고 울부짖으며 기도했습니다.
지금이 바로 그런 때입니다. 참 많이 어렵습니다. 모든 것이 다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개인과 가정, 교회와 나라의 부흥을 위하여 하나님께 특별히 기도해야 합니다.
여섯째로,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도생활 중에, 은사기도가 있습니다.
은사를 받기 위해서, 은사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은사기도를 해야 합니다.
흔히 은사들은 초대교회 때만 필요했던 것으로 생각하고, 요즘 같이 최첨단 과학이 발달한 때에
은사 운운하는 것은 신비주의에 빠진 사람들이나, 광적인 신앙에 빠진 사람들이나 바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일이 있다면, 그것은 성령의 충만함을 통하여,
성령의 은사를 받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을 능력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는 능력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하여 '오직 성령' 이라고 못을 박아 놓으셨습니다.
성령을 받지 않고 예수를 믿는 것처럼 힘든 것은 없습니다.
그것은 괴로운 일이고, 불행한 일입니다.
성령 받지 않고 예수를 믿으려면, 매사가 피곤하고, 부담이 되고, 힘이 듭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게 되면, 예수 믿는 것이 쉬워지고, 더 나아가 즐거워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으려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성령을 받는 것입니다.
성령은 어떻게 받을 수 있습니까? - 성령 받는 일은 쉬운 일입니까? 어려운 일입니까?
성령 받는 일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어렵지 않습니다.
성령은 정말 간절히 사모하고, 기도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 주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령은 기도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기도하지 않는 사람에게 성령을 주시면, 그것은 마치 돼지에게 던져진 진주와 같고,
개에게 던져진 거룩한 것과 같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령은 구하는 자에게 주시고, 찾는 자에게 주시고, 두드리는 자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성령을 받지 못하는 까닭은 단 하나, 그것을 간절히 사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성령을 간절히 사모하면, 누구나 다 성령을 받게 됩니다.
정말 하나님의 선물인 성령을 받고, 은사를 받으면, 성격도 변하고, 생활도 변합니다.
정말 하나님의 선물인 성령을 받고, 은사를 받은 사람은 사업을 하다가 어려움을 당하면
하나님께 기도하여 해결받습니다.
병든 사람이 하나님께 기도하면 고침 받습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성령 받기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은사를 받든지, 누구나 하나님의 선물인 성령과 성령의 은사는 꼭 받아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힘들고 어려워 보이는 신앙생활이 즐겁고, 복되다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무엇이든지 다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지만, 특별히 성령의 은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권합니다.
성령의 은사는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파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성령의 은사는 신령한 성전으로 지어져 가는 우리의 심령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선물인 성령과 은사를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그리스도인은 기도를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기도생활은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도생활, 곧 ‘새벽기도’ ‘식사기도’ ‘취침기도’ ‘자녀를
위한 부모의 기도‘ ’특별기도‘ ’은사를 사모하는 기도‘ 를 드리는 기도의 사람이 되어
기도응답으로 인한 풍성한 축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