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6 년 7월 둘째 주 (7 / 11일)
세계 문학으로 배우는 맛있는 漢字
傲慢(오만) 과 偏見(편견) < 제인 오스틴 >
제 4 화 깨져 버린 편견
<리지~>
<샬럿, 잘 지냈어?>
<리지, 와 줘서 고마워...>
<시간 참 빠르다. 다들 잘 지내시지?>
<우리 어머니만 빼고 다 질 지내. 너희 집에 놀러 간다고 하니까. 화가 아주 단단히 나셨어>
<네 신랑감이라고 생각한 사람과 내가 결혼했으니 화가 나시는 게 당연 하지. 사실...
나도 너에게 좀 미안해>
<무슨 소리야, 살렷. 콜린스 씨와 난 아무 사이도 아니었어.>
<콜리스 씨가 너에게 차이고 바로 나에게 청혼한 걸 다들 아는걸?>
<나보단 네가 더 콜린스 씨와 어울려.>
<괜찮아, 노처녀보다는 이렇게라도 결혼(結婚) 한 것이 다행이야>
<샬럿...>
<제인 언니는 어때? 방리 씨는 다 잊었어?>
<외삼초니 언니를 초대해서 지금 런던에 가 있어 거기서 지내면서 많이 좋아지길 바라고 있어.>
<그래야지>
<참, 캐서린 부인이 너를 저녁 식사에 초대해 주셨어>
<나를? 내가 거길 왜가?>
<캐서린 부인이 콜린스 씨를 후원(後援)하고 있는 건 알지? 그러니 무조건 가야 해!>
<어서 와요. 베넷양.>
<초대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당신이ㅡ 엘리자베스 양이군요. 이야기를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가설항담(街說巷談)의 주인공이 될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 아닌데요>
<소문이 아니라 내 조카에게 들었어요>
<조카요?>
<숙모님!>
<베넷 양, ㅗ랜만 이ㅣㅂ니다>
<다아시 씨?여긴 어떻게?>
<두 사람이 근처(近處)에 있다고 해서 초대했어요. 다아시는 알 테고 , 또 다른 조카인 피츠제럴드
대령이에요.>
<반갑습니다 베넷 양.>
******
******
<딸이 다섯이라고요?>
<네, 제가 둘째 입니다.>
<부모님이 따님들에게 음악과 미술을 가르치시느라 꽤 힘드셨겠네요>
<저희 자매(姉妹)들은 다로 음악과 미술을 배우지 않았습니다>
<집에 가정교사를 두지 않았나요?>
<가정교사는 없었지만 저희는 마음껏 책을 읽고 배우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배울 수 있었습니다>
<호호호- 그건 사교 계에서 인기를 얻는 데 하등 쓸모가 없는 것들이군요. 緣木求魚(연목구어)
아닌가 싶네요>
<난 우리 딸을 최고로 가르치고 있죠. 피아노며, 그림이며 못하는 것이 없도록 최고의
가정교사를 모셨답니다.>
<사교계에서 인기 얻는 것을 모든 사람이 일생의 목표로 삼지는 않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답지 않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군요>
<피식>
숙모님 말씀에 너무 마음 상하지 말아요>
<괜찮습니다. 다만 제에게 저렇게 예금하신지 궁금 하네요>
<숙모님은 사윗감으로 다아시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다아시는 전혀 관심이 없죠>
<주변(周邊) 에 있는 모든 여자를 적으로 생각한답니다>
<다아씨를 그렇게 마음에 들어 하시는 이유가 있을가요?>
<다아시는 남자인 제가 봐도 아주 완벽한 남편감입니다. 정말 능력있고 좋은 사람이거든요>
<좋은 사람이요? 전 그렇게 듣지 않았는데....>
장점(長點)이 아주 많지만 가장 최근의 일은. 친구에게 진심으로 충고해서 엉둥하게 결혼할 뻔한 걸
막는 겁니다.>'
<엉뚱한 결혼이요?>
<친구가 어떤 여성에게 성급하게 청혼하려 했던군요. 들어보니 집안도 별로고...그래서
헤어지게 했답니다 친구의 인생을 구한 거지요>
結婚[결혼] 남녀가 정식으로 부부 관계를 맺음
後援[후원] 뒤에서 도와줌.
近處[근처] 가까운 곳
姉妹[자매] 여지끼리 同氣(동기) 언니와 여동생 사이를 이른다.
周邊[주변] 어떤 대상의 둘레
長點[장점] 좋거나 잘하거나 긍정적인 점
맺을결 結 혼일할혼 婚 뒤후 後 도울원 援
거리가 街 말씀설 說 거리항 亢 말씀담 談
가까울근 近 곳처 處 손윗누이자 姉 누아매 妹
인연연 緣 나무목 木 구할구 求 물고기어 魚
두루주 周 가변 邊 길장 長 점점 點
街說巷談[가설항담]거리나 항간에 떠도는 소문
緣木求魚[연목구어] 나무에 올라가 물고기를 구한다는 뜻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굳이 하려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2026 년 7월 둘째 주 (7 / 11일)
세계 문학으로 배우는 맛있는 漢字
傲慢(오만) 과 偏見(편견) < 제인 오스틴 >
제 4 화 깨져 버린 편견
<제인과 빙리 씨의 얘기야! 역시 불출소료[不出所料)였어!>
<제인의 사랑을 망친 건 다이시였어!
*******
<리지양>
깜짝
<아, 놀라게 했나요 두통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괜찮습니다. 일부러 오실 필요는 없었어요>
<혹시 나를 만나기 싫어서 두통을 핑계로 교회에 나오지 않은 것인가요?.>
<잘 아시네요. 솔직히 다아시 씨를 만나는게 되는 것이 부담스러워요.>
*******
<저를 부담스러워라하실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더 시간을 끌지 않고 제 마음을
고백(告白)하러 왔습니다.
<당신을 사랑 합니다. 리지 양, 저와 결혼해 주십시요>
<결혼이요? 당신과 제가요?>
<저는 당신과 신분 차이가 나는 것을 압니다. 그로 인해 불명예를 감수 해야 한다는 것,
하지만 저는 그 모든 것을 감수(甘受)할 만큼 당신을 사랑 합니다.
<지금 저희 집안과 가족들을 멸시 하면서 저에게 청혼을 하는 건가요?>
<아, 저는 그저 제 진심을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좋아요. 저도 제 진심을 말 하죠. 거절하겠어요!>
<잠시의 고민도 할 가치 없는 청혼 입니까?>
<그래요,제인 언니의 결혼도 망치고, 위컴 씨에게 그렇게 잔인한 짓을 한 사람과 결혼할 수는 없어요!>
<그렇게 확고한 마음이라면 저의 戀慕之情[연모지정]도 여기서 그쳐야 하겠군요. 다시 리지 양을
괴롭힐 일은 없을 겁니다.>
*******
왜지...? 분명히 저 사람 자존심을 밟았으니 통쾌해야 한는데 ...이상하게... 쓸쓸해 보이는 모습에 마음이 쓰여....
*********
<리지- 또 놀러와.>
<응, 잘 지내 살럿.>
<환대(歡待)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천만에요, 언제든 도 오세요>
푸 하 하
<아 , 조만간 우리가 저 저택으로 들어갈 수도 있겠네요>
리지, 이거 오늘 새벼에 다아시 씨가 주고 갔어.>
<다아시 씨가?>
베넷 양, 어제의 청혼을 반복(反復)하기 위해 이편지를 쓰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에 대한 오해는 풀고 싶어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워컴은 제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유산을 도박으로 순식간에 탕진해 버렸습니다. 그러고는
계속 저에게 돈을 빌려 갔습니다.
제가 더 이상 돈을 주지 않자, 위컴은 제 여동생 조지아나를 유혹해 도망치려 했습니다.
동생의 유산을 노리고 말이죠. 제 동생은 크게 상처받았습니다. 저는 그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인 양이 빙리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그걸 친구에게 솔직하게
말 했습니다.
그 일이 제인 양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면 사과하겠습니다 다만 친구를 위한 저의 진심이었다는 것만은
알아 주시길 바랍니다. -다아시-
********
난 그에 대해 무얼 알고 있었던 걸까? 단지 첫 인상에서 받은 편견 때문에 일엽장목<一葉障目)에
빠져 있었던 아닐까?
<리디아! 어딜 간다고 ?>
<브라이턴에 간다니까....마을에 왔던 군인부인들이 초대해 줬어>
<거길 너 혼자 간다고? 절대 안돼!>
<어머니, 아버지 리디아를 혼자 보내면 안돼요!. 저 아이가 무슨 짓을 할지 몰라요!>
<저 고집을 누가 꺾겠니?>
<군인들이 많은 곳 아니니? 혹시 라디아가 부유한 장교와 연애라도 할지 아니?>
<바로 그게 문제라고요!>
<언니는 언니 걱정이나 해- 나 간다....>
불길해! 리디아는 절대 조용히 돌아올 아이가 아니야!>
제인 오스틴의 일화
10파운드 지 폐 속에 제인 오스틴
제인 오스틴 서거 200주년 기념해 2017년 발행된 10파운드 지폐는 문학적 상징성과 사회적 의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본래 5파운드 지폐의 인물이던 사회 개혁가 엘리자베스 프라이가 원스턴 처칠로 교체된디고 발표돼자 영국의 화폐도안에서 여성 인물이 사라진다는 사실에 시민사회의 요구와 청원이 이어졌고 , 결국 제인 오스틴 이 10파운드 지폐의 인물로 낙점되었다. 10파운드지폐에는 관례대로 국왕의 초상이 앞면을 장식해고 ,뒷면에는 오스틴의 초상과 더불어 그녀의 작품 속 대 저택 묘사에 영감을 준 건물.<오만과 편견>에 나오는 "독서만 한 줄거움은 없다"는 문구가 실렸다. 그로나 이문구는 다아시의 환심을 사기 위해 교양 있는 척하던 캐롤라인(빙리의 여동생)의 가식적인 대사 였다는 점에서 문학 팬들 사이에 재미있는 해프닝으로 회자되기도 한다
不出所料[불출소료] 미리 생각한 바와 어긋나지 아니 함
戀慕之情[연모지정] 여성을 사랑하여 간절히 그리워 하는 마음
一葉障目[일엽장목] 나무잎 하나가 눈을 가린다는 뜻, 작은 것레 가려 전체를 보지
못함을 이르는 말
아닐불 不 날출 出 바소 所 헤아릴료 料
고할고 告 흰백 白 달감 甘 받을수 受
그리워할련 戀 그릴모 慕 갈지 之 뜻정 情
기쁠 환 歡 기다릴대 待 돌이킬반 反 회복할복 復
告白[고백] 마음속에 생각하고 있는 것이나 감추어 둔 것을 사실대로 숨김없이 말함
甘受[감수] 책망이나 괴로움움 다위를 달갑게 받아들임
歡待[환대] 반갑게 맞아 정성것 후하게 대접함
反復[반복] 같은 일에 되풀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