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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를 활용한 저렴하고 효과적인 소독 방법
바이러스 소독하려면 알코올을 먼저 떠올리실텐데, 알코올 70%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넓은 곳을 소독하려면 알코올도 많이 들어서 돈도 많이 들고, 냄새도 심하게 되죠. 그래서 알코올은 작은 부분을 소독해야 할 때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제가 소개해 드릴 방법은 광범위 하게 사무실 전체를 소독해야 한다거나 할 때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1. 차아염소산나트륨
일명 락스에요..ㅎㅎ
유한락스 레귤러 제품 추천해요. 향이 나는 성분 같은 다른 화학성분 안들어간 순수한 락스에요.
레귤러 제품은 식품첨가물 허가되어 있어 집단급식소 같은데서 생야채, 과일 같은 것을 소독하는데 쓰기도 합니다.
피부에 닿으면 자극이 있어서 소독후 닦아 내거나 물로 씻어내는거 권장하지만, 피부에 안 닿는 곳에서는 자연건조 시켜도 되요. 자연건조하면 흰색 얼룩 같은게 있을 수 있는데, 소금이에요.
(요즘 물과 소금 넣어서 소독액 만들어 주는 제품들 있는데, 락스 유사 성분 만들어 주는 거에요. 비싼돈 들여서 락스 희석액 만들어 준다고 봐도 되요.)
2. 희석액 농도
유한락스 사보시면 용도에 따라 희석 농도 적혀있는데요... 용도에 따라 설명대로 하시면 되요.
유한락스 레귤러 제품이 염소 4% 제품인데, 흔히 말하는 ppm으로 하면 40,000ppm이에요. (추가로 확인해 보니, 4% 이상이라고 쓰여있네요. 시험성적서를 보니 6% 정도인 모양입니다. 그래도 대략 아래 비율로 해도 이상은 없습니다. 비율을 매우 정확히 지켜야 하는 그런 것은 아니거든요.)
질병관리본부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QNA에 환경 소독할 때 500ppm 권장으로 나와 있었는데, 그럼 80배 정도 희석하면 되요. 유한락스에는 세균, 바이러스 소독용으로는 25배 희석하라고 되어 있고, 20배 희석했을 때 인플루엔자(N1H1) 바이러스 5분안에 죽었다는 내용도 있었어요.
광범위한 소독은 80배 희석하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락스 제품 중에는 염소 5% 제품도 있는데, 그건 100배 희석하면 될 것 같네요.)
참고로 유한락스 뚜겅은 2L 이하 제품은 10ml고 3L~5L 제품은 15ml, 말통은 30ml에요.
80배 희석하시려면 2L 이하 제품은 물 800ml에 락스 뚜겅으로 한 번, 3~5L 제품은 1500ml에 뚜껑으로 한 번 넣으면 되요.
3. 희석액 보관 용기 등
희석액은 만들어서 바로 사용하고 남은 것은 하수구에 바로 버리세요.
하수구에 버리면 오염시키는거 아니냐고 하실 수도 있는데, 오히려 하수구도 소독되고 물도 소독되요. 수돗물에 염소 소독하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리고, 락스는 분해되면 물과 소금만 남기 때문이기도 해요.
또 바로 버려야 하는 이유가 플라스틱 등 용기를 부식시키기 때문이에요.
버리기 아까우면 빈 락스병에다가 보관하셔야 해요. 일반 플라스틱 병은 부식되요.
분무기도 화학제품용 아니면 부식되어서 고장나요. 사용하고 나서 물로 깨끗이 헹구시고, 제일 저렴한 걸로 쓰세요.
(분무기 사용시 호흡기로 들어가지 않게 주의하세요. 마스크 착용 등)
추가적으로 용기내에 있는(집에서 용기 무균처리는 사실 불가능 하므로) 유기물과 반응하여 기체가 발생해 내부 압력이 높아져 폭발(탄산음료 폭발과 같은..)이 있을 수 있기도 합니다. 그러니 쓰고 남은 것은 버리고, 용기를 물로 세척하세요.
4. 아무데나 써도 되나?
락스가 굉장히 안전한 편에 속하는 소독제이지만 소독이란게 당연히 유해해요. 이건 아무리 안전하다고 홍보하는 모든 소독제도 그래요. 유해하지 않으면 당연히 소독이 될 수 없죠. (사람, 동물에게만 안전하고 바이러스나 세균만 죽여주는 소독제는 없어요.)
먼저 플라스틱에는 변색되지 않는지 꼭 테스트 하고 사용하세요. 옷이야 당연히 아시겠지만 플라스틱도 변색 되기도 해요. 금속재질은 스테인레스 외에는 사용하시면 안되요.
공기중으로 뿌리는 것도 안되요. 소독액이 호흡기로 들어가면 당연히 안 좋은거는 아실거에요.
소독한 곳이 사람 손이 닿는 곳이라면 마른 헝겁이나 물로 닦아내 주셔야 해요. 피부에 닿으면 자극이 생겨요.
만약 사람 손이 안 닿는 곳이면 자연건조해도 되요.
5. 락스 냄새
락스 뚜껑열고 냄새 맡아 보면 아시겠지만 무색 무취 용액이에요.
락스 냄새는 세균 같은 유기물을 분해하면서 나는 냄새에요. 그래서 곰팡이 많고 더러운 곳에 사용하시면 냄새 많이 나고, 깨끗한 곳에 사용하면 냄새가 별로 없어요.
깨끗해 보여도 락스 냄새 많이 나면 세균이 많다고 역으로 유추해 볼 수도 있어요.
그래서 너무 더러운 곳은 청소 한 번 하고 하시는게 좋아요.
(실내수영장 냄새 정도나면 소독이 잘되서 죽일 세균이 별로 없구나 생각하셔도 되요..ㅋ)
6. 주의점
산소계 세제와 함께 사용하시면 안되요. (잘 모르시겠으면 가급적 다른 세제와 함께 사용안하시는게 좋아요)
온수에 희석하시면 안되요. 꼭 냉수에 희석하세요.
두 가지 모두 같은 이유인데.. 염소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이에요. 염소 가스를 많이 들이 마시면 위험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밀폐된 장소에서는 환기하라는 주의사항이 있는 거구요.
위 사항만 지키면 염소가스 발생이 거의 없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밀폐된 곳에서는 환기 꼭 하셔야 해요.
추가로 아이들 장난감 같은거 소독인데요...
올해부터 아이들 용품에 락스로 소독해도 된다는 내용은 홍보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게 락스가 안전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락스 유사성분 만들어주는 제품들(물과 소금 넣고 전기분해 어쩌고 하는 제품들)이 많아 지면서 안전한 소독액 만들어 주는 것처럼 광고해서 금지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원래 락스 희석액 뿌리고 헹구거나 마른 헝겁으로 닦아서 건조시키면 문제 없어요.
그래도 유해할까봐 걱정되시면 락스 500배 희석액 만들어서 5분 정도 담가 뒀다가 물로 씻으세요.
(락스로 생으로 먹는 과일, 야채 씻는 방법이에요.. 식품도 씻는 농도에요. 장난감이 더러우면 담그는 시간을 늘려도 됩니다. 겉면도 깨끗해져요. 다만, 장난감 변색 유무 먼저 확인하시구요.. 단, 유한락스의 경우는 레귤러 제품으로 쓰세요. 다른 첨가물이 없는 순수 락스로, 식품첨가물로 허가된 제품입니다.)
* 500배 희석액 만들기
유한락스 2리터 이하 작은병 사용시 => 물 5리터에 락스 뚜껑으로 한 번(10ml) 첨가
유한락스 3리터~5리터 사용시 => 물 7.5리터에 락스 뚜껑으로 한 번(15ml) 첨가
그리고 락스는 피부 자극이 있으니 손소독제 등의 용도로는 쓰지 마세요.
락스 1리터면 500ppm 소독액 80리터를 만들 수 있어요.
엄첨 저렴하게 상대적으로 안전한 소독액을 만들 수 있는데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적어 봤습니다.^^
출처: https://k2man.net/1313 [k2man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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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
1. 개요
영어: Chlorine bleach(염소계 표백제), Bleach(표백제), Clorox(클로락스), Sodium hypochlorite(하이포아염소산나트륨=차아염소산나트륨)
차아염소산나트륨(NaClO)을 물에 녹인 수용액.
일반적으로 '락스'라 하면 판매 중인 4~5% 수용액을 말한다.
2. 유래
락스라는 명칭의 유래는, 미국의 클로락스(Clorox)社가 화학 명칭이 긴 차아염소산나트륨 수용액을 클로락스라는 상품명[3]을 붙여 판매하고 있는 것을 뒤의 두 글자만 따와 락스라는 이름으로 시판된 것이 굳어진 것. 마치 대일밴드나 포크레인, 호치키스처럼 상품명 즉 고유명사가 일반명사화된 사례.
대한민국에서는 클로락스와 유한양행이 합작투자해서 만든 유한크로락스의 제품인 '유한락스'가 유명하다.
유한락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답변을 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3. 특징
살균소독용으로는 가장 값싸서 널리 쓴다. 약국이나 화공약품을 판매하는 전문 업체에 갈 필요가 없이 전 국민이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는 염기성 액체로 모든 세균과 바이러스를 포함해 프리온까지 제거가 가능하다. 소독용 에탄올은 지질막을 가지고 있는 일부 바이러스와 그람 음성균 위주로만 소독이 가능한 반면, 락스는 단순히 단백질 구조로 이루어진 결합이라면 무엇이든지 다 파괴해버리기 때문이다.
산화력이 막강하기에 표백, 살균용으로 쓴다. 보통 때묻은 흰옷을 표백하거나, 화장실 청소할 때 주로 쓰이고 그 외에도 실생활에서 매우 다양하게 활용가능해서 사용방법만 잘 숙지하면 이만큼 편리한 것도 없다. 찌든 때면 찌든 때, 튀김기의 기름 때도 제거가 가능하다. 물론 오래된 기름때일수록, 그리고 농도가 옅을수록 락스가 기름때를 지우는 효과가 낮아진다. 당연히 묵은때를 더 빠르게 치우려면 배수구 뚫는 데 쓰는 수준의 더 강한 락스를 써야한다.
그러나 자동 세탁기에 세제와 같이 쓸 수 없기에, 최근엔 세제와 같이 쓸 수 있는 옥시크린 등 '산소계 표백제'에 밀리고 있다. 아예 세제에 산소계 표백제를 넣는 제품도 나오는지라, 락스는 채소나 과일 세척, 혹은 청소용으로 쓰는 추세다.
NaClO 자체는 냄새가 없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락스를 새로 열었을 때 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 NaClO가 백색의 고체 상태에서는 매우 불안정하지만 Na가 섞인 수용액 상태에선 안정적이다. 안정적인 대신에 특유의 냄새가 나게 된다.
TV 프로그램 유퀴즈에서 ‘락스 냄새’에 대한 오해가 락스 자체의 냄새가 안난다는 것은 NaClO 그 자체일 때일 뿐, 시중에 파는 락스는 수용액 상태이기 때문에 냄새가 난다.
따라서 프로그램을 본 시청자들이 새 락스를 열어도 냄새가 난다고 주장한다. “너의 코 속의 세균, 곰팡이가 클로라민이 되어 냄새나는 것이다”라는 댓글 등은 전혀 근거없다.
또한 사용할 때 독한 냄새가 난다. 락스가 세균이나 곰팡이를 죽이면 클로라민이 생기며 그 물질의 냄새가 나는 것이다. 인체에 유의미한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실내 수영장 특유의 냄새가 불쾌할 수 있다. 이를 가능한 한 줄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유한락스 공식 락스 냄세 제거 답변
1. 세제를 이용해 간단히 청소를 하여 오염부위를 제거해 주고, 깨끗이 행궈내 준다.
2. 환기가 잘 되는 조건에서 락스를 이용하여 살균 후
3. 물로 씻어내는 것이다.
유한양행 측에서는 유한락스가 소금물과 유사하다며 안전하다고 하지만, 분무기에 넣어 뿌리는 행위는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에어로졸 상태로 만들고 이를 흡입하게 되면 가습기살균제와 같은 상태이므로, 꼭 액상으로 사용 또는 걸레 등에 묻혀서 사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7. 사용 방법
•장갑을 꼭 착용하고, 환기를 시킨다. 락스는 강염기가 피부에 직접 닿아서 화상을 입히거나 염소가스가 폐에서 수분과 만나 염산이 되면서 폐를 녹인다. 하지만 1:10으로만 희석 되어도 피부에 큰 해를 끼치지 못하며, 염소가스는 본래 무거워서 바닥에 가라앉아버리므로 어지간히 가스가 누적되지 않는 이상 해가 안 된다. 한편 의외로 락스 원액을 먹으면 손상된 식도와 위벽 때문에 죽을 듯 아프기만 하고 쉽게 죽진 않는다. 뮤신에 의해 보호되는 위에선 염산이 증가해도 어지간한 농도가 아닌 한 속이 쓰리는 수준에서 끝나며, 위액이 락스의 강염기를 중화시킨다. 다만 죽도록 뜨거워지겠지 오히려 성급히 뱉어내게하다가는 뮤신 같은 것이 없는 식도가 박살나므로 우유나 물을 마시는 게 응급처치다.
•시중의 락스 제품의 용량은 보통 500ml부터 시작해서 리터 단위로 판매한다. 제조사와 제품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일부 제품은 따로 향료를 섞어서 락스 특유의 냄새를 줄이기도 한다. 락스의 주 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의 농도는 제품 별로 큰 차이가 없으므로 용량 대비 가격을 잘 고려하면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대형 할인마트의 No Brand 상품 중에도 저가 대용량으로 파는 락스 제품이 있고, 그렇지 않아도 동네 상점에서 자주 할인하는 상품 중의 하나가 이 락스이다. 생존주의자 라면 온라인에서 20L 말통으로 쟁여놓자.
•락스 희석액은 가정과 사무실의 각종 살균소독에 쓸 수 있는 가장 저렴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과산화수소수가 잔여물도 남지 않고 살균력도 더 좋지만, 비싸고 보관도 상당히 어려워서 그 대용으로 많이 찾는다. 250~500배로 희석한 락스희석액을 묻혀서 닦으면 된다. 분무기에 담아서 쓰면 편하리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분무기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가습기 살균제와 똑같은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며, 상기된 대로 유한락스에서도 분무기 사용의 위험성을 매우 경고하고 있다. 각종 생활용품과 손이 닿는 전자제품, 애완동물과 그 용품, 승용차 좌석과 운전대, 발 닦게, 변기, 세면대, 욕조, 쓰레기통, 화장실 욕실 바닥 등 오염되거나 사람 손이나 발이 닿는 모든 곳에 사용하면 된다. 읽고 있는 위키러들의 책상은 변기보다 더 더럽다. 주의할 점은 락스가 가수분해 되는 속도는 알코올 등의 소독약이 기화되는 속도보다 무척 느리다. 잔류하여 일정 기간 동안 소독력을 유지할 수 있는 건 좋지만, 락스는 희석액이라도 옷이나 신체에 묻었을 경우 알콜보다 해롭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다만 이런 문제점은 너무 진한 농도로 락스를 사용했을 경우고, 정상적인 희석액이라면 수돗물과 거의 구분이 안갈 정도라 잔류물질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거의 없다.
•주방도구 및 식기소독 세척용으로 사용된다. 중성세제를 대신하여 락스 희석액은 기름때가 적고 꼼꼼하게 씻기 힘든 수저나 컵 등의 설거지에 효과적인 노하우다. 더구나 살균제라 뿌리는 대로 식중독균을 죽일 수 있다! 인체에 해롭지 않을까 염려될 수 있지만, 피부에 생기는 습진은 중성세제와 큰 차이가 없고, 중성세제와 달리 음식에 들어가도 가열되면 소금으로 변하기 때문에 오히려 덜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뿌리는 대로 음식물쓰레기의 부패를 막을 수도 있으니 회전이 빠른 주방의 유용한 친구다.
•식품의 살균 및 소독도 가능하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점이 있는데 식품위생법상에 따르면 락스는 식품첨가물에 분류되어 있다. 사용설명서에 보면 물 10L에 락스 20ml를 500배 희석하여, 5분간 담가두었다가 깨끗한 물로 헹구라고 적혀 있다. 과거 광고에서는 쇠고기, 돼지고기, 과일 등을 오래 보존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었으며 집에서 기르는 개도 락스물로 청결히 사육하자고 나왔다. 2014년에 나오는 TV 광고는 제품의 안전성을 부각시키고 싶은 것인지 과일 씻는 용도를 강조하고 있다. 희석한 락스는 음식에 닿아도 소독약 냄새가 나서 그렇지 유해하지는 않다. 염소는 마시는 수돗물의 소독약으로 쓰이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의 식당에서는 야채와 과일을 락스로 소독하는 것이 의무화 되어 있다.
•미국질병통제국에 의하면 박테리아에는 5 ppm, 미생물에는 25 ppm, 사모넬라가 100 ppm 농도 NaOCl이 필요한데, 이는 락스를 물과 1:500으로 희석하면 된다. 일부 바이러스가 200 ppm, 결핵은 1,000 ppm을 요하는데, 질병통제국은 1:100비율로 10분간 소독을 권한다. 한편 벌어진 상처 등은 1:10 비율, 수술도구나 주사바늘 등은 락스 원액을 쓰라고 권한다. 의외로 NaOCl의 소독 원리는 아직도 정확히 모르고 의견이 분분한 상태라고 한다.
•광우병을 비롯한 프리온이 4,500 ppm 농도에서 완전 박멸 되었다는 논문이 미국에 있다.
•과거 락스사용설명서에는 가정상비약으로 사용하라고 적혀 있었다. 화상 및 햇볕에 데었을 때, 무좀, 부스럼, 기계충, 감기 예방, 전염병, 충치 및 잇몸질환 예방 용도. 물론 현재는 이보다 훨씬 더 좋은 약품들이 많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굳이 이걸 쓸 필요는 없다. 현재는 사용설명서에서도 의료용 사용 항목이 빠져 있다.
•1차 세계대전 당시에 Dakin's solution이라는 이름으로 의료용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 락스 원액을 1:10 비율로 NaOCl 5,000 ppm에 맞추어 희석해서 상처부위에 도포해서 감염을 막는 용도였다. 하루에 2번씩 상처에다가 냅다들이 붓는가 하면, 심하게 벌어진 부위는 링거에다가 연결해서 똑똑 방울이 상시로 떨어지게하는 방식도 사용되었다. 페니실린이 개발되면서 자리를 완전히 빼았겼지만, 워낙 싸고 손쉬우면서도 큰 부작용 없기 때문에 요즘도 가끔씩 최신 기법보다 오히려 효과적인 경우가 간간히 있다고 한다. 현재는 락스 1:20 비율로 NaOCl 2,500 ppm 맞춘것이 딱 혈장 속의 박테리아를 박멸시키는 수준이기 때문에 바닥에 떨어진 감염된 혈액 닦는 용도로 쓸 수 있어서 더 많이 사용된다. 5,000 ppm은 처음 개발한 의사가 딱 사람 피부가 너무 손상되지 않을 정도로만 맞춘 것이라고 한다.
•치과에서도 의료용 NaOCl이 쓰이는데, 치아 근관속의 유기물을 녹이고 세균을 없애기에는 가장 저렴하고 효과 또한 좋아서 수십 년 전부터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보통 2~5%로 희석한다. 미국에서는 시판 클로락스로 NaOCl 2,500 ppm 맞춘것을 15ml 씩 입에 물고 30초있는 방법으로 주 2회씩 3개월간 진행하여, 30%대의 건강한 치아 비율이 70%대로 높아져서 플라그 제거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나와서 주목받기도 했다. 남부 캘리포니아에서는 민간요법 마냥 파져있었다고 한다. 너무 자주하면 치아가 검은색으로 착색되는 경우가 보고되어 있다고 한다.
단, 국내 시판되는 락스는 의료용으로 별도의 인증을 받은 게 없기 때문에 아무도 안전을 보증하지 못한다. 특히 의료용 NaOCl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높은 순도를 요구한다. 굳이 소독제로 가글하고자 한다면 포비돈 요오드를 희석해서 사용하자. 유한 크로락스에서도 락스는 의약품/의약외품이 아니며, 제조사 역시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기관이 아니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의료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언급하고, 호기심으로라도 입안을 헹구는 시도를 하지 말라고 한다.관련 사이트 다만 락스를 입에 넣지 말라는 가장 큰 이유는 원액으로 치아 미백을 하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적절한 양을 사용하면 물을 정수시켜 마실 수도 있다. 보통 5% 이상, 유한락스의 경우 6% 이상의 락스를 물 2리터에 6방울 떨어뜨리고 30분 기다리면 된다. 표기되어있는 용법을 반드시 지키도록 하자. 여러모로 쓸모가 많기 때문에 긴급상황에 대비하는 생존주의자들이 준비품으로 꼽기도 한다. 락스를 이용해 식수를 소독하는 것은 미국연방재난관리청(FEMA) 웹사이트에도 게시된 내용이다. 생존에 꼭 필요한 물 쉽게 소독해서 마시려면 락스·스포이트 챙기세요 2016.11.20 물을 가장 효과적으로 정수하는 포비돈 요오드보다 1/100 이상 저렴하다. 정수시맛도 요오드보단 맛있다. 스포이드가 없다면 약국가서 주사기20cc 500원도 안한다. 하나 사자. 물을 우선 모래+활성탄(숯) 으로 한번 더치커피 방식으로 내리고 하는 게 좋다. 오염이 심할수록 락스양을 늘려야하고, 수영장 냄새가 약간 나는 수준까지 락스를 넣으라고 권하고 있다.
•세탁기 청소에도 사용 가능하다. 락스 500ml 한통은 천 원이 안 되므로 '세탁기 세척 전용세제'보다도 저렴하고 효과좋게 세척할수 있다.
•진한 잉크나 감물 등 200배 희석액의 통상적 표백으로는 지우기 어려운 진한 얼룩은 얼룩 부분에만 한 10-20배액 정도로 진한 희석액을 부분적으로 칠해서 표백한다. 옷감이 상하거나 옷의 염색이 빠질 수 있으므로 오래 방치해 두지 말고 잘 관찰하여 어느 정도 얼룩이 빠졌다 싶으면 물로 헹궈서 옷감의 손상을 최소화 해야 한다.
•일부 스포츠 의류나 우의 종류는 소매나 목 등이 오염방지나 방수 수지코팅이 된 경우도 있는데 락스로 표백하면 오히려 누렇게 변할 수도 있다. 그럴 때는 세탁소에서 구할 수 있는 하이드로 설파이드 200배 액에 담가 두어 복구할 수 있다.
•모직(울)이나 견직(실크), 가죽제품, 나일론 의류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당연히 염색이 잘 바래는 의류에도 사용할 수 없다. 알루미늄 등 금속제 용기에 담아두는 것도 산화가 될 수 있으니 좋지 않다. 다만 막 쓰는 걸레는 색이 빠지든 뭐든 상관 없으니 귀찮게 끓여대는 것보다는 락스로 소독하는 것이 편하고 싸고 안전하게 먹힐 수 있다.
•강력한 표백효과를 이용해 청바지 등의 의류를 리폼할 때 인공적으로 염색을 빼거나 워싱 처리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보통 욕조에 물을 담은 후 락스를 일정 비율 푼 다음 청바지를 담가두는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 이 경우에는 워싱 모양을 조절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어 워싱처리를 덜 할 부분에 테이프를 붙여두거나 하는 방식이 사용된다. 또한 일종의 패턴을 형성하기 위해 고무줄이나 끈으로 특정 부분을 묶어두고 담그기도 한다. 부분적으로만 워싱하는 방법으로는 물과 락스의 혼합물을 분무기로 뿌리거나 붓으로 특정 부위에만 바르는 방법이 사용되기도 한다.
•가습기에 락스를 섞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한다. 락스가 유해한 상황은 염소가스가 폐로 들어가는 것인데, 보통은 염소가 무겁기 때문에 방바닥에 가라앉아버려서 해가 거의 없는 것이다. 가습기는 입자가 고와서 그야말로 다이렉트로 폐로 직빵이라 이보다 유해할 수가 없다.
•유리 및 세라믹 물품이 다년간의 사용으로 색깔이 누레지는 경우가 꽤 있는데 이런 경우 물에 락스를 희석하여 수 분에서 최대 반나절 정도 담궈두면 말끔하게 표백되어 원래의 투명하거나 하얀 색으로 돌아오고 살균도 덤으로 되어 효과적이다. 다만 다양한 색깔로 착색된 물품은 색이 빠지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집에서 가끔 베란다 벽이나 거실 벽등에 곰팡이가 끼는 일이 생긴다. 특히 외벽에 이런 일이 잦은데 결로 현상으로 인한 세균번식 등이 원인이다. 이런 경우 락스를 1:10 물과 섞어서 해당 부위에 뿌려주면 원래의 깨끗한 벽으로 돌아온다. 살균도 되고 보기 싫은 시꺼먼 곰팡이 때도 빠진다.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원액을 사용해도 된다. 다만 어느 경우든 고무장갑과 마스크는 장비하고 몸에 튀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한다. 환기는 기본.
•개수대나 세면대가 막혀서 물이 내려가지 않을 때 이것을 부어서 뚫을 수 있다. 하수호스를 막는 주범인 음식 찌꺼기, 머리카락, 각질, 비누때 등이 대부분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단백질이 락스에 녹기 때문이다. 반컵정도 부어놓고 30분가량 기다린 후 뜨거운 물을 내려주면 내 몸에서 맺힌 체가 풀린 마냥 시원하게 물이 빠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다만 시중 락스 원액의 pH는 12.2고 하수구 뚫는 전용 제품은 pH 14정도로 차이가 큰 만큼 심하게 막혔다면 전용 제품을 사자. 다만 변기에는 잘 먹히지 않을 수 있다. 변기 막힘의 주원인인 휴지 뭉치는 락스에 잘 녹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기름때가 쌓였다면 효과가 없다. 기름은 끓는 물이나 유분용해제 등으로 해결해야 한다.
•식물의 발근에 효과가 있다. 물꽂이 시에 유용하다. 또한 화분에 곰팡이가 끼였다면 몇 방울 물에 타 써 보자. 너무 많이 주면 염소 작용으로 잎이 노래지며, 락스는 반응 한 후에 소금으로 변하기 때문에 과도한 사용은 좋지 않다.
•사용한 락스 희석액은 싱크대, 세면대, 변기, 화장실 바닥 등에 골고루 뿌려서 버리고 물로 헹궈서 2차로 활용할 수 있다.
•분무기에 담겨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의 락스 제품도 시판되었다. 희석할 필요 없고 틈새에 분무하여 활용할 수 있는 등 사용이 간편하므로 화장실 청소가 귀찮은 자취생들은 적극 활용해 보자. 락스다운 세정력을 가지고 있어 제니칼을 복용한 후의 대변이나 회식 후의 대변으로 인해 기름범벅이 된 변기도 분무기로 뿌려둔 다음 몇 분 기다렸다가 물 한번 내려주면 바로 깨끗하게 세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