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고려인 메주를 구매하신 분들께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고려인 공동작업장 생산자들과 동북아평화기금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하신 여러분들이 계셔서 또 한 번의 큰 힘을 얻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연해주 고려인 메주를 구매하신 분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소개합니다.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육곡리 12-생명농원 서풍골 서승광씨
-서승광씨 가족 약사인 아내와 아들들-
인간의 뿌리인 땅을 일구고 햇빛 받으며 땀 흘리고 사는 것이 건강하고 행복한 근원적 삶을 지향, 귀농 7년 동안 4,000여평의 유기농 콩농사로 메주를 직접 만들어 전통 방식을 고집 된장, 간장을 담아 판매 해왔습니다.
생명농원 서풍골에서 연해주 고려인이 만든 메주를 선택 구매했습니다.
-하얀 면사포를 쓴 된장, 간장 항아리..(서승광씨의 표현)-
“옛 선조들의 땅인 연해주 동포들의 생산품을 구매하는 것은 단순히 그들을 돕는 것 뿐 아니라,
한국의 농업 현실을 감안할 때-특히 콩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농약이나 GMO(유전자조작)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사실-연해주 동포들과 협력하여 그들의 농업을 지키는 것이
한국에도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해주는 상생의 길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저희 같은 경우 장을 담그는데 있어서 원료인 콩을 안전하게 확보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만 메주를 만들다 보니 생산량이 절대 부족하여 귀농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경제적 자립에 큰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연해주 메주는 우리가 지향하는 농업방식으로 자연농으로 농사지어 협동작업으로 만든 안전하고
정직한 생산물이라고 믿어져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메주 샘플을 보니 품질도 아주 좋더군요 ”
연해주고려인 만든 메주를 생명농원에서 전통 된장과 간장으로 만들어집니다.
NON-GMO 유기농인증 콩으로 만든 연해주 고려인이 만든 메주가 고국 서풍골의
손을 거처 구수한 전통장으로 만들어져 맛 볼 날을 기다립니다.
-서풍골 장공장-
첫댓글 서승광님 ! 감사합니다. 님의 정직하고 따뜻한 마음과 고려인들의 연해주 땅을 지켜온 마음이 하나가 된듯 하네요. 함께 동북아 생협을 만들어가는 기초가 되기를 진정으로 기원하여 봅니다. 가족 사진 너무 좋습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