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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육대학교가 추진하는 부설초등학교 내 수영장 건설에 대한 학부모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학측의 일방통행이 도를 넘고 있다는 비판이 거셉니다
구준회 기잡니다
청주교대 부설초등학교 내 수영장 건립에 대한 학부모 설명회.
학부모들의 거듭된 대안제시에도 교대측 입장은 요지부동입니다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말도 서슴지 않습니다
이용우 청주교대 시설팀장
"제가 생각하기에는 학부모님들은 우리 청주교육대학교 구성원으로 보지 않습니다"
청주교대는 수영장 건립 계획부터 이해당사자인 부설초 학부모를 철저히 배제했습니다.
지난 3월 교수들로만 구성된 공간위원회를 열어 당초 대학운동장에서 부설초 운동장으로 수영장 입지를 변경했습니다
90%에 달하는 380명의 학부모가 자녀들의 안전을 고려해 반대 의사를 전달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안남기 청주교대 부설초 학부모
"인정을 안해주세요. 그거는 공식적으로 인정이 안된다는식으로 말씀하셨지 반영해서 말씀해주지 않으세요"
3차례의 크고 작은 설명회는 대학 입장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자리였습니다
학부모들은 대학이 지난 석달 동안 인사권 등을 내세워 반대의견을 봉쇄해왔다고 주장합니다
백수진 청주교대 수영장건립반대위원회 대표
"대한민국 국민이 다 할 수 있는 정보공개청구를 했다라는 이유만으로 대학교에서는 교장선생님께 이거는 해서는 안될 일인데 했다는 식으로"
이지영 충북교육발전소 사무국장
"민주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교사들을 길러내는 곳이 교대고 그런데 교대가 학내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고"
청주교대의 사업추진 과정이 비교육적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CJB NEWS 구준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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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에 비친 발전소
청주 교대 부설초 수영장 건립 반대에 막말 묵살.... 도 넘은 일방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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