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기능(肝機能)과 해독(解毒)
3의 원리(천지인)에 의해 "6기"가 나오고, "6기"는 선후천으로 나뉘며, 선후천의 변화에 따른 "간(肝)"을 논한 글입니다.
서양의학에서 보통 일반적으로 "간(肝)기능"을 이야기 할 때, 간(肝)자체의 기능만을 이야기하지 간(肝)이 하는 역할에 있어서 "심장(心臟,중단전)이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는 알지도 못하고, 언급하지도 않습니다.
심장(心臟,중단전)이 인체에 있어서 先天인 내순환(중배엽 유도체)을 주관한다면, 간(肝,하단전)은 後天인 외순환(내외배엽 유도체)을 주관하기에, 간(肝)은 인체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장기(臟器) 중의 하나입니다. (先後天은 우주가 만들어내는 핵심원리 중에 하나입니다)
先後天의 문제에 있어서 先天이 독립적(獨立的)이라면, 後天은 선천에 의지하는 종속적(從屬的)인 관계가 되는데, 예를 들어 한글에 있어서 모음(母音)이 독립적이라면, 자음(子音)은 종속적이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한글 우주 생명 인간정신계 인체
先天(독립적) --- 모음 공간 식물 마음 심장(중단전,내순환)
後天(종속적) --- 자음 물질 동물 생각 간 (肝,하단전,외순환)
이 말은 간(肝)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인체에 있어서 "심장(心臟)이 중심"이 되고 간(肝)이 심장에 의지하여 존재하는 종속적인 관계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따라서 간(肝) 기능이나 간(肝)자체에 문제가 생겨 간질환(肝疾患)이 생겼을 때, 꼭 심장(心臟,중단전)의 상태를 함께 보아야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간(肝)자체를 직접 다스리기 보다는 “간(肝)의 주인이 되는 심장(心臟,중단전)을 다스려 간(肝)을 치료하는 게 원칙”입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은 대부분 소장(小腸)에서 흡수되고 간(肝)을 거쳐 대사되어 전신 조직에 필요한 성분으로 바뀌어 공급되는데, 이 과정에서 심장(心臟,중단전)이 “십이지장”을 통해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심장(心臟)의 상태가 십이지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건, 간(肝)과는 상관없이 “심장(心臟,중단전)의 과부하(過負荷)가 십이지장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이는 “십이지장”에서 분비되어야할 “담즙분비”가 심장의 과부하로 인해 억제됨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되면 위(胃)에서 분비되는 산성 소화액(胃酸)과 섞인 음식물이 알칼리성 소화액(담즙, 췌장액)과 섞이지 않은 상태로 소장(小腸)으로 내려가 소장 내에 위산이 다시 간(肝)으로 흡수되어 간(肝)에 무리를 줌을 의미하며,
분비되지 못한 정체된 담즙(膽汁)은 농축되어 그 자체로 “담석증”이나 “담낭염”을 유발하고, 간(肝)이 만들어야할 담즙(膽汁)을 못 만들게 하여, 간(肝)에 부담을 주고 간(肝)기능을 저하시켜 바이러스나, 알콜, 식중독성 등 기타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며, 이러한 염증은 황달, 간경화, 간암으로의 전변을 유발합니다.
쓸개에 생기는 "담석증"을 예로 든다면, "담석증"은 간(肝)의 문제 때문에 생기는게 아니라 "심장(중단전)의 울화"가 십이지장에서의 담즙분비를 억제시켜, 쓸개에서 담즙(膽汁)이 농축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나중에는 담석이 담도를 막아 극심한 통증내지는 염증을 일으키며 이 때 치료는 담석을 빼내는게 우선이나 예방으로는 담즙분비를 원활히하여 담즙이 농축되지 않게 하는게 대원칙입니다.
* 이 때 "왕성한 담즙 분비"는 "검은 점액성 활변"을 유도합니다.
따라서 간(肝)의 기능은 간(肝)자체에서 오는 게 아니라 심장(心臟,중단전)의 영향 하에 있으며, 심장(心臟,중단전)을 어떻게 편안하게 해주느냐가 간(肝)기능을 회복시키고 간질환을 치료하는 관건이 됩니다.
배독(排毒)의 문제에 있어서도 같은 이치가 작용하는데, 간(肝)에서 해독(解毒)을 한다고 했을 때, 심장(心臟)이 편안하여 십이지장이 담즙분비를 잘 시킬 때만이,
소장(小腸)에서 산,알칼리 평형을 이루어 흡수된 음식물이 간(肝)에 부담을 안 주며,
원활한 담즙 분비가 간(肝)을 활성화시키는데 반해,
스트레스나, 불면, 과로, 부적절한 음식물 등이 십이지장과 심장(心臟,중단전)에 부담을 주면, 이로 인해 담즙분비가 안 돼, 간(肝)기능이 저하되어 인체 해독 기능이 저하되어 배독(排毒)을 못하게 됩니다.
간(肝)이 하는 일을 간단하게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소화 흡수된 음식물의 영양물질로의 변환
(2) 에너지 저장고
(3) 혈액응고에 관여
(4) 비타민, 철분의 저장
(5) 해독작용 및 약물대사 작용
(6) 인체의 방어선인 면역작용
(7) 담즙의 형성 및 배설 (이때 배설은 심장의 영향)
이러한 담즙(膽汁)은 우리 몸속의 콜레스테롤이 담즙(膽汁) 성분으로 바뀌어 소화관으로 배출되는 것으로 “고지혈증의 치료”에 있어서 왕성한 담즙(膽汁)분비는 간기능을 활성화시키고, 그 자체로도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비책(秘策)이 됩니다.
이상에서 간(肝)의 역할을 살펴보았지만 이러한 간(肝)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심장(心臟,중단전)의 역할로 "십이지장의 기능"을 통해 간(肝)을 통제하게 됩니다.
인진쑥, 인삼이 간(肝)기능을 활성화시키는데 문제는 심울화(心鬱火)를 오히려 부추기기에, 간(肝)에서 많이 만들어진 담즙(膽汁)이 십이지장에서 배출이 못돼 오히려 간(肝)에 손상을 줄 수 있기에 피해야할 약물입니다.
콩나물의 아스피라긴산이 간(肝)에서 알콜 해독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미나리, 콩나물은 엄밀히 말해, 간(肝)에 작용하는 게 아니라 심울화를 풀고 십이지장을 풀어 담즙(膽汁)분비를 왕성하게 하기에 이에 따라 2차적으로 나오는 효과로 간(肝)의 해독작용을 돕는 것입니다.
Virus성 간염(肝炎)의 치료에 있어서 그 어떤 치료법보다 심화(心火)를 다스려 "십이지장"에서의 담즙 분비를 왕성하게 하는 방법만이 간(肝)기능이 활성화시켜 간염 Virus(항원)에 대한 항체(抗體)가 저절로 형성되게 하여 치료시키는 방법이 됩니다.
첫댓글 '까마득한날' 님까지 건강과 무병장수방에 합세 하시니 이방이 더욱 활기를 띄네요. ^^ 다들 박사님들 같으세요. ㅎㅎ 머가 먼지 하나도 못알아 먹겠지만 ...ㅎㅎㅎ
^^, 책으로 내려면 몇 십권의 내용이 될 것을 짧은 공간 안에서 줄여 핵심만 쓸려니, 전문가라도 좀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있고, 그렇다고 기초적 내용부터 쓴다고 보실 분도 없을 것입니다.....정기신이 뭔지도 모르고, 정기신과 생수, 성수의 관계? 대충 뭐 그럴 것이다. 이러들 그러시는데... 이런 것들은 몇일 밤을 세워가며 치밀히 따지고 파헤쳐 그 이치를 조금씩 알아내는 것으로 "대충"이 안 통하는 영역이지요. 이런 "근본적인 것"들은 중요도에 비해 일반인들이 재미없어하는 영역이기도 하고요.
요즘 우측 제일 아래 갈비뼈 안쪽이 결리는데요, 처음엔 자세가 비뚫어져서 그런가 했는데 차분히 앉아서 숨쉴때에도(숨들이쉴때) 뭔가 묵직한 것이 걸리는 느낌이 들어요, 한 보름 돼었어요, 평상시랑 틀린것이 있다면 물을 좀 많이 마셨어요 30분에 물 300ml 정도 하루 약 10번이상
안녕하세요^^ 일시님. 이 증상은 흔히 있을 수 있는 증상인데, 우측 갈비뼈 안 쪽에 간과 폐사이에 "횡격막"이라고 있습니다. "횡격막"은 우리가 호흡을 할수 있게 도와주는 것인데, "횡격막"에 약간의 경직이 와서 생기는 증상으로, 많이 마신 물이 장에 부담을 줬고 이로 인해 심장(중단전)에 부담이 와서 "횡격막"에 경직이 오는데 이게 왼쪽으로 올 수도 있고 우측으로 올 수도 있고 양쪽 다 올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횡격막"은 심장(중단전)의 영향하에 있습니다.
아~ 그리고, 횡격막에 문제가 생기면, 단전호흡을 아무리 할려고 해도 깊게 호흡이 잘 안됩니다.^^ 심장(중단전)의 울체는 횡격막을 자극해서 호흡을 얕게 만드는데, 호흡을 깊게 하시려면 심장(중단전)의 울체부터 풀어야 되겠습니다. 이 증상 정작 본인은 괴로운데 일반 병원가도 잘 모르고 치료도 잘 안됩니다.
ㅠ.ㅠ 어찌 해야 하죠? 사실 요즘 호흡을 고르는것이 잘 안되요. 물 먹는 량은 줄였어요^^
저번에 말씀 드린, 반찬없이, 흰쌀 죽에 돼지 고기 비게(양념없이)만 소식으로 몇일 드셔보시고 그래도 안되면 약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돼지고기 비게에 흰쌀죽을 하루 3끼 드시면 처음에는 풀리는 증상으로 몸에서 좀 거부 반응이 오실텐데 잘 넘기셔야 합니다.^^ 그리고 절대 다른 음료수나 음식은 드시지 마세요~
까마득한 날님께서 중요한 지혜를 많이 이곳에 남겨 주시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보시중에 최고의 보시는 법보시라는데 많은 가르침을 받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