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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및중소상인살리기광명네트워크(이하 광명네트워크)는 지난 11월30일 논평을 내고 광명역세권에 입점 예정인 이케아에 대한 건축허가 전에 광명지역에 미칠 영향을 조사하는 것이 급선무이고, 이에 따라 이케아 유치 여부 및 유통업 상생 발전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가야 한다고 요구했다.
광명네트워크는 이러한 입점에 대한 조사결과와 전문가, 주민들의 요구 수렴을 통해 그 결과가 심각하다고 판명되면 입점 취소 등 중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유통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민관협력기구 구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광명네트워크는 “양기대 광명시장은 초심으로 돌아가서 코스트코 및 이케아 유치가 전시성, 성과위주성의 정책이 아니었는지 되짚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광명네트워크는 지난 11월27일 중소기업청이 코스트코 코리아에 대해 사업개시 일시정지 권고(11.20자)를 내린 것은 “코스트코 광명점이 인근 및 인접도시 중소상인에게 막대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는 신청인들의 우려를 받아들인 것임에도, 시는 일시정지 권고 하루 전에 코스트코 준공허가를 내주었다고 비판했다.
광명네트워크는 코스트코와 이케아에 대한 광명시 행정을 보면 양기대 시장이 ‘경제민주화’라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지난 177회 광명시의회에서 양기대 시장이 광명네트워크의 호소문 내용을 언급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신뢰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광명네트워크는 이해당사자인 지역 중소상인들과 대화하지 않고 외국계 기업들과 소통하는 행보에 우려가 된다고 지적했다.
광명네트워크는 젊은 층에 인기가 많으며 아시아권에서는 중국 11개, 일본 6개의 대형매장을 가지고 있는 이케아의 입점은 영업방식에 따라 그 영향력이 전국으로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내 가구업계 등이 무너지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지, 모든 제품을 수입하고 있는 외국계 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지도 의문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광명네트워크는 오는 6일 오전 11시 시청 로비에서 전국네트워크와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지역경제및중소상인살리기 광명네트워크에는 광명시수퍼마켓협동조합,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광명새마을시장상인조합, 새마을상가번영회, 광명시가구협회, 광명경실련, 광명교육연대, 광명만남의집, 광명여성의전화, 광명불교환경연대, 광명텃밭보급소, 광명YMCA, 광명NCC,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광명시지부, 전국민주공무원노조광명시지부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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