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전통혼인례순서

[비전]

1.집례개식(執禮開式)선언 윤리강상의 본산이요,찬연한 유풍의 전당으로 650여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문의 전당인 이곳 전주향교의 대성전 앞에서 고유의 정취가 가득 담긴 신랑 과 신부 양의 전통혼인식을 거행하겠습니다. 2.점촉(点燭): 양가보모님께서 화촉에 불을 붙이고 인사를 합니다. 3.신랑입장: 신랑이 가마에 올라 청사초롱 동자는 앞에 서고 기러기 아비 기러기를 안고 뒤를 따른다. 신랑이 가마에서 내려 초례청으로 입장한다(하객들 박수) 4. 전안례(奠雁禮) : 신랑은 기러기 아비로부터 기러기를 받아 머리가 좌측으로 전안상에 놓는다. 신랑이 두 번 절한다. 집례: 신랑이 기러기를 드리고 두 번 절함은 기러기는 천성이 온순하고 다복한 길조로서 짝을 일생동안 버리지 않으며 남의 짝을 넘보지도 않을 뿐 아니라 날아갈 때는 줄을 지어가는 예의 바른 새이기에 신랑은 금슬 좋은 부부가 되겠다는 맹서의 뜻임을 밝혀드립니다. 신랑이 북쪽을 향해 선다. 5. 신부입장: 신부는 가마에 올라 청사초롱 동자는 신부를 초례청으로 안내한다. 신부는 가마에서 내려 초례청으로 들어온다. 6. 신랑은 정면을 향해 선다. 7.관수례(관水禮): 관수례는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경건한 자세로 예를 올리는 순서로 신랑 신부는 관수기에 손을 씻고 초례석으로 나온다. 8.교배례(交拜禮): 신랑 군과 신부 양은 어떻한 경우라도 항시 사랑하고 존중하며 어른을 공경하고 일생동안 진실한 남편과 아내로서 도리를 다 할 것을 맹서하는 예가 되니 경건하고 진지하게 예를 갖추고 신부는 먼저 두 번 절한다. 신랑은 1번 절한다. 다시 신부는 두 번, 신랑은 1번 절을 한다. 집례: 지금 신랑은 한번 신부는 두 번 절하였는데 이는 음양사상의 학술에 의하여 음과 양이 결합하는것으로서 신랑은 양에 해당되어 한 번, 신부는 음에 해당되어 두 번 절하는 예이므로 남여차별이 아닌 평등한 입장에서 상호 존중하는 마음의 예로 올림을 밝혀 둔다. 9. 근배례(근拜禮): 술잔을 세 번 교환하는 예로 신부가 먼저 신랑에게 술잔을 올리고 신랑은 잔을 받아 마시고 반대로 신랑이 올리고 신부가 받는 의식으로 마지막잔은 표주박으로 교환한다. 집례: 표주박은 천연적으로 생성된 것으로 짝은 오직 하나 다른 짝은 맞지 않으며 , 이것은 천생연분이요 일심동체로서 부부화합을 위하는 뜻이 있으므로 신랑 신부는 '일생동안 변치 않고 살겠습니다'라고 마음속으로 다지면서 술을 똑 같이 들게 한다. 신랑신부는 동시에 근배를 들고 안주를 든다. 10: 신랑신부동립체(同立體): 찬인은 신랑을 인도하여 신부 좌측에 정면을 향해 선다. 신부는 손을 내린다.(하객들 박수) 11. 집례사 : 집레의 집례사가 있다. 12. 신랑신부 인사 신부측 부모에 인사 내빈께 인사 기념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