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에 도시개발사업과 관련된 시흥시만의 대응 계획은 있는가
목감 주민도 시흥시민이다 배곧 시민만 시흥시민이냐 세상에서 시흥시만 모르는 것은 목감동도 시흥이라는 사실 무슨 뜻인지 어안이 벙벙할 것이다 지난 몇 일전 목감 보금자리주택 개발사업 지구 곳곳에 걸어놓았던 현수막 문구들이다
이렇게 경쟁이라도 하듯 특정지역의 주민들을 거론해서 지역의 어려움을 해소해 보려고 하는 차별적 문구를 걸어 놓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들에 대해서 이곳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한심한 일들이 있음을 알수 있을 것이다
목감 장현 은계지구의 보금자리주택 개발사업은 정부투자기관인 LH공사 에서 개발행위 제한지역을 해제하여 기반조성을 실시하고 당초의 토지매입비용에 비해서 각종 개발비용을 부풀려 비싼 가격에 건설업자에게 분양을 통해서 아파트와 상업시설들이 만들어지고 입주민들의 필수 시설인 공공 청사 및 주민서비스 시설 등에 필요한 토지는 시흥시와 해당된 기관에서 매입을 통해서 필요에 맞는 시설들로 만들어지게 되어있다
또한 배곧 신도시의 개발은 시흥시 소유의 토지를 서울대유치라는 계획으로 큰 틀을 잡고 주변시설 과 인구유입계획이 만들어져 그에 맞는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시흥시에서 개발하게 되는 도시인 것이다
그러하다보니 시흥시에서 안고 있는 각종 부족한 시설들을 집중배치 하려고하는 계획도 있을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일반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차별이 인정될 정도로 피해의식을 유발할 수 있는 행정행위들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 생각 된다
목감 보금자리주택 개발지역은 임대주택비율이 분양주택 보다 더 많이 배정되어 있으므로 일반 도시개발에 비해서 복지수요와 행정서비스가 더욱 많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지난 추석 무렵에는 홀로사시는 어르신 한분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들도 있었다 이만큼 복지서비스의 수요가 절실히 요구되는 지역인 것이다
또한 분양주택에 입주해있는 주민들도 교통과 교육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시흥시청과 교육청 그리고 버스회사들을 수시로 방문하여 항의 시위를 일삼고 있는 것을 보아왔다
지난 몇일 전에는 신안산선 업자선정 과정에서 중앙정부에서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달라는 취지의 내용으로 지역주민 전체가 나서서 서명을 하고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하게 되는 일들도 있었다
위와 같은 일들이 시작되기 전에 목감동 구도심에서는 신도시 개발에 따른 각종피해상황과 인근의 발전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을 최소화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기구를 지난 2005년부터 목감발전 위원회라는 임의단체를 만들고 꾸준히 활동 해오고 있었다
지난 2014년까지는 최주철 김택희 두분의 선배님들이 위원장을 맡아서 활동을 해오다가 2015년부터 필자가 위원장을 맡아서 활동하게 되었고 곧바로 실질적이며 적극성을 띤 회원들을 보강해서 매우 발 빠르게 움직이게 되었다
활동상황으로는 목감초등학교 후문방향에 수자인 아파트 건립에 따른 도시계획도로 개설민원 외곽순환고속도로 목감 통과구간의 한남정맥 생태통로 복원사업민원 신구도시주변에 주차장확보 민원 목감고등학교 설립에 따른 주민 서명 작업과 교육청 공청회 개최와 국회방문 목감동 도서관 건립제안서제출 신구도심 소통로 확보방안 민원제출 신도시 종합복지관 설립부지확보와 조기착공을 위한 민원 신안산선 조기착공에 따른 민원 신도시입주민들을 위한 등산로 의견개진 목감동청사 뒷편에 설립되는 시흥하늘휴게소 건립관련 소음 분진 쓰레기 낙하방지 시설을 위한 주민 공청회 및 민원
물왕저수지 수질개선사업에 따른 주민의견개진 들이 그것이다 또한 향후의 장기적 과제로는 목감동 구도심권의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하여 외곽순환고속도로 목감 통과구간 한남정맥 생태 복원 사업과 시흥하늘휴게소 설립운영에서 발생하게 될 소음 분진들을 모니터링해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고 목감동 저지대의하수관이 신도시 양달천에 낙차를 고려하지 않은 연결로 인하여 상습침수구역이 생길 것이 예상되므로 올바르게 연결 할수 있도록 꾸준한 활동을 지속해야할 것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활동들은 목감동지역의 모두를 보면 빙산의 일각일 것이다 더욱 분발하고 찾아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야할 것이다
그런데 시민들의 힘은 시기와 사안에 따라서 뭉쳐 질수 있는 힘이 가감됨을 알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보완 할수 있는 것이 시흥시만의 도시개발에 따른 계획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시흥시가 아닌 LH공사와 같은 외부기관에서 도시개발을 하고져 할 때 우리시에서 갖고 있는 대안을 내어놓을 개발계획이 수립되어 있어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우리시만의 도시개발계획을 갖고 지역의 시민단체들과 협의하면서 시흥시의 계획을 관철시키기 위한 하나의 상생 협력체로 발전이 된다면 앞에서 열거된 일들을 위해서 이렇게까지 소모적 에너지를 뺏기지 않아도 될 것이라 생각 한다
끝으로 간단하게 최근에 있었던 시흥시와 LH공사 사업단과의 업무 불협화음을 소개해 보고져 한다 신도시 7단지에 소규모 복지관이 있는데 복지와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방식으로 지어놓고 시흥시에서 알아서 하란다 집지을 때 복지관으로 사용하려면 최소한의 기준이될만한 지침정도만 있었다면 간단한 시설변경을 하기 위한 업무를 놓고 거의 일년 이상의 기간 동안을 지루하게 끌어오지는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