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8장 1-13절, 위기가 기회로(180621 목새벽)
1. 핍박에 열심충만한 사울(1절,3절)
1) 사울은 백성들과 함께 스데반을 돌로 쳐서 죽였습니다. 이 죽음에 대하여 조금도 미안하거나 안타까운 것이 아니라, 자신은 이단의 조직원들을, 유대교에 대항하는 암조직들을 떼어 냈다고 자부하고 있고, 이 일을 시작으로 예루살렘교회에 대한 핍박이 이제 대놓고 확산되어지고, 열심히 특심인 사울은 집집마다 다니면서, 예수를 믿는 반동분자들을 색출하여 감옥에 가두어 버립니다. 사울은 [예수교]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그것을 없애는 것이 자신의 신앙을 확증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것입니다. 사울의 열심하나는 인정이 갑니다.
2. 흩어진 성도들(1절중간)
(행 8:1)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1) 생명에 위협이 오는 핍박이 예루살렘 교회에 오자, 성도들은 이 위험한 소나기에 정면대응하지 않고, 다른 지역으로 일단 피합니다. 성경은 흩어졌다고 번역하였는데, 흩어진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태에서 흩어진 것이고, 피한 것은 문제가 있어서 그 자리에 있을 수 없는 것이니, 피한 것이 맞습니다. 성도들은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정든 고향과, 아비집과, 친지와 자신의 일터를 버리고, 사마리아로 터키 여러지역으로 [믿기 위한 이사]를 갔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성도들이 다른 지역으로 피하여, 숨을 죽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거기서 열심히 전도하여 교회가 하나 둘, 세워지기 시작하였다는 것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나타납니다.
2) 남은 사도들
박해를 피해서 모두 다, 예루살렘 성전을 떠난 것이 아닙니다. 사도들은 위험한 것을 알지만, 그래도 예루살렘 교회를 떠나지 않고 열심히 전도합니다. 목숨을 걸고 전하는 것입니다. 목회자는 교회에서 가장 일찍 나오는 자가 되고, 가장 늦게 가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 마디로, 목회자는 일반 성도와 달라야 합니다. 일반 성도들은 박해를 피하여 다른 곳으로 갔지만, 사도들은 그 자리를 교회를 지켰습니다. 이것은, 목회자들에게 요구되어지는 덕목입니다.
3. 빌립이 사마리아를 전도하다(5절)
1) 사도 빌립은 사마리아를 전도하러 갑니다. 복음을 전할 때에, 놀라운 치유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빌립의 전도가 의미가 있는 것은 사마리아는 유대인드에게 있어서 [불결한 땅]이고, [불결한 민족]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예고하신 대로, 이제 빌립은 이러한 경계와 편견을 뛰어 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러한 사마리아가 있습니다. [내 옆집에 사는 저 사람은 성격이 더러우니, 많이 배웠으니, 뭐하니, 어쩌지]하여 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는 다면, 그 사람이 바로 [사마리아]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 그 사람에게 빌립처럼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그럼으로,
전화위복의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며, 사마리아로 가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