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미토모 3M(주)은 독자적인 필름 적층 기술에 의해 플로트 판유리와 거의 동등한 가시광선 투과율인 82%로 90% 이상의 적외선 차폐에 의한 에어콘의 소비 전력 삭감 효과를 가지고, 지진시 등에 비산 방지 효과를 겸비한 획기적인 창용 투명 단열 필름의 역할을 하는 3M “스카치틴트 유리 필름 멀티 레이어 나노 80S”를 개발했다.
개정 에너지 절약법이 4월부터 시행되어 기업에서는 에너지 소비량의 증가가 현저한 점포나 오피스 등에서의 대응이 급선무가 되고 있는데, 에너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조명이나 공조 설비의 에너지 절약화에는 고액의 설비 투자가 따른다. 오피스나 병원에서의 온도 관리에 의한 대응도 여름철 창가의 작열감이 느껴지는 더위가 지적되고 있다. 특히 큰 개구부가 요구되는 자동차 판매점의 쇼룸, 백화점 등의 쇼윈도우나 편의점 등은 기업 단위의 CO2 배출량 삭감의 과제가 되고 있었다. 지금까지의 유리 필름에 의한 대응은 자동차나 의류 등 상품의 색채 표현 측면에서 플로트 판유리와 비교해 가시광선의 투과율이 충분하지 못했다.
3M “스카치틴트 유리 필름 멀티레이어 나노 80S”는 높은 가시광선 투과율과 차열 성능 효과를 가진 유리창용 필름이다. 200개 층을 넘는 박막 적층에 의해 구성된 약 0.05mm 두께의 폴리에스테르 필름은 금속막을 사용하지 않고 적외선을 선택적으로 반사한다. 이것은 층 마다 두께의 4배 되는 파장이 선택적으로 반사된다고 하는 원리를 기초로 해서 각층이 적외선을 선택적으로 반사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작열감을 느끼는 더위의 근원인 근적외선을 중심으로 더위의 원인이 되는 적외선을 90% 이상 차단한다. 필름은 거의 무색으로 가시광선 투과율이 플로트 판유리와 거의 동등한 82%로 건너편의 물체가 보다 자연스럽게 보인다.
게다가 적외선 반사에 금속막을 사용하고 있지 않아 실내에서 사용하는 전자기기류의 전파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한, 비산 방지 기능은 JIS 규격 기준(A법, B법)을 만족하고 있어, 충돌이나 지진 등에 의해 유리가 깨졌을 때 유리 파편의 비산을 억제한다.
필름 표면에는 내마모성 하드 코트층을 이면에는 내후성이 있는 아크릴계 점착제를 도포해 자외선을 99% 이상 차폐해 자외선에 의한 열화를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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