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예약을 했더니 방을 주네요! 12명이 들어 가는 방이 두개가 있더군요!
주문한 요리는 칠리 새우(중하), 탕수육, 동파육, 깐풍기 였고
식사는 짜장, 짬뽕 그리고 해물 볶음밥 을 주문 했습니다.
요리의 가격은 탕수육이 18.000원, 동파육 38.000원, 칠리 새우가 40.000(5만원 이었나?),
깐풍기는 기억 않남!
젤 먼저 나온 칠리 새우(12마리)는 그럭저럭 만족!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동파육! 제가 전에 외국에서 잘가던 중국집에
기가 막힌 맛의 동파육이 있었던지라
전 어딜 가나 항상 메뉴에 있기만 하면 동파육을 시키는데
오늘 등장한 동파육은 파 채 썬것과 청경채 익힌것 그리고 조그마한 돼지고기 딱 여섯점!
예! 정말 딱 여섯점!
서빙하고 나가는 아가씨 불러서 다시 가격을 확인 하고는 돼지고기값이 금값도 아닌데....
가격을 좀 더 받더라도 먹을만한 양을 주어야지 이게 뭐 하는 거냐고, 사장님 좀 보자고 일갈!
바로 써빙하던 아가씨 왈! '고기좀 더 올려 드리겠다고"
좀 있으니 동파육 한 접시 만큼 더 가져다 주네요!
그 다음에 나온 깐풍기 보고는 같이 있던 모두가 감탄!
동파육 항의 후 갑자기 양이 특곱베기!!!!
또띠야 칩과 오렌지 얇게 저민걸 작은 홍고추와 같이 볶은 깐풍기, 양도 맛도 만족 이었습니다.
탕수육도 바삭함과 쫄깃함이 나름 조화로왔고요!
짜장(4.000원)은 보통. 짬뽕 단백! 해물볶음밥(7.000원)은 중상!
디져트로 나온 딸기 갈은거 같은 것도 좋았고요!
그리고 또 한가지 제가 MSG(화학 조미료)에 약한데 오늘은 별다른 부작용이 없네요!
적당한 양만 넣은건지, 음 아님... 암튼!
동네 중국집보단 다소 가격이 나왔지만 그래도 좋은 저녁식사 였습니다.
손님 접대를 하느라 사진 찍는건 좀 그래서... 죄송 합니다.
이상 칸지고고 다녀온 composer 였습니다.
첫댓글 범계역의 칸지고고..평촌역 굿모*차** 둘다 맛은 근처에서 나쁘지 않은데 양이... 여기도 콤포져님의 포스를 경험하셨군요...^^
좋은곳 추천해주신 터풍님 감사 합니다! 맛은 그 정도면 나쁘지 않은거죠?
요즘은 중요한 자리에 갈땐 꼭 터풍님께 전화해서 문의 하는 버릇 생겼어요
칸지고고에서 느낀 장점중 하나가 서빙하시는 분들과 매니져신지 사장님이신지 하여튼 지시하시는 분의 조화였습니다. 서빙하시는 분들은 극히 정형적인 친절과 절제된 서빙(서빙이 늦은 것이 절대 아님, 꼭 필요한 서빙만 하는 정도)이 어찌보면 참 깔끔한데 순발력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손님의 불편사항을 바로 전하는 시스템이 훌륭하고 매니져는 바로 금액에 관계없이 재공급하여 고객의 불만을 바로 잠재운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음식값은 좀 있지만 배포있는 영업이 아주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언젠가 제가 칸지고고의 맛후기에도 적었듯이....^&^
역시 santa님! 고수답게 단번에 이집의 장단점을 파악 하시고 계시군요! 댓글 감사 합니다.
오호그렇군요 참고할게요불만 무지 늘어 놔야지
가격이.. 평민들을 거부하는 가격이군요. 6점이라.. 와우~ 그러니 제가 범계에 있으면서도 칸지고고를 한 번도 못 갔던 이유가 있었군요.
첨 부터 12점 달라고 하시게나! ㅋㅋㅋㅋ
이집은 제가 자주 이용하는데 전 아주 만족합니다... 맛과 써비스 모두 아주 좋습니다. 정중하면서도... 산타님말씀데로 절제된 써빙이 .... 저희 가족은 모두 맛있어서 좋아 하는 집이에요...
전 여긴 아니고 일산점 가봤는데 비싼 것도 그렇지만 맛도 전 별로.. 서비스도 별로.. 어수선하고.. 일산점 가실땐 참고하시라고요...참 터풍님의 글 보고 오늘 일산의 초유 예약해서 갑니다..
범계역 칸지고고 제 단골입니다~ 맛도 좋구 친절하고 고객만족을 우선으로하는 음식점이죠^^
어제 칸지고고에서 짬뽕먹다 머리카락 2개 나왔어요 한개는 참고 먹을려고 했는데.. 2번째는 못참겠더군요 짬뽕값만 빼주더군요. 다신 갈일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