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세상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엘리야가 애쓰고 노력했는데도 북왕국 이스라엘에는 조금의 변화도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정말 답답할 뿐입니다.
기독교 역사 속에서도 부흥운동이 간간이 이어져왔지만, 세상은 여전히 악합니다. 아니, 더 악해져만 가고 있습니다. 성경의 가르침과는 완전히 다른 길로 가고 있는 이 세상의 모습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사역은 끝이 없습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시게 되는 그날까지 사역은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부흥운동도 끊임없이 이어져야 하고, 종교개혁도 끊임없이 이어져야 합니다. 한 번의 부흥운동, 한 번의 개혁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아직도 세상은 죄악으로 가득합니다. 어둠 속에 잠겨져 있습니다. 이 세상을 향한 등대의 역할을 우리 교회가 계속 해 나가야 합니다. 세상에 빛을 비추는 역할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라이트하우스가 이 세상에 필요한 것입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이 여전히 죄악의 흑암 속에 있는데, 하나님은 엘리야를 불러 가려고 하십니다. 엘리야처럼 강력한 선지자가 떠나가면 죄악에 빠져 있는 북왕국 이스라엘을 누가 죄악에서 돌이키도록 촉구할 수 있을까요? 엘리야가 워낙 걸쭉한 선지자였기에 그 뒤를 이어서 누군가 엘리야가 했던 역할을 하기에는 꺼림직했을 것입니다. 엘리야의 뒤를 이을 선지자가 누구일까요? 누가 엘리야가 했던 사역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요?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당시의 최고 강력한 선지자인 엘리야가 떠나가는 것은 한편으로는 엘리사나 선지자의 제자들에게는 위기처럼 느껴졌을 것입니다.
사역은 아무에게나 적당한 사람에게 위임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사람에게 위임해야 합니다. 내 맘대로, 내 맘에 드는 사람에게 맡겨서는 안 됩니다. 나와 어떤 관계가 있다고 해서 맡겨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의 사역을 엘리사에게 맡기십니다. 그래서 엘리야는 엘리사와 동행하여 요단 강가까지 갑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자, 엘리사에게 자기의 역할을 위임하고자 합니다(왕상 19:16, 17).
이 땅을 변화시키는 능력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빛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역사(役事)하시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모세가 행한 위대한 일도, 여호수아가 행한 놀라운 일들도, 엘리야가 행한 엄청난 일들도 모두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볼 때 우리 라이트하우스 고양을 통해 이 시대에 일하실 것입니다.
지난 주일 공동체예배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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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우스 고양교회 공동체예배 설교
2023년 12월 3일(주일)
제목/ 하늘로 들려 올라가는 엘리야 -계속 이어지는 사명
성경본문/ 열왕기하(2 Kings) 2:1~14
설교자/ 안창국 담임목사
https://youtu.be/jvQfIrTB4Gc?si=Eqi-Cfk84i0-ek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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