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서거 후의 영결식까지 결코 우연이 아닌 특이한 자연현상들이 계속 나타났습니다. 첫날 봉하 맑은 하늘에 난데없이 쏟아진 폭우, 원형무지개, 오색채운, 붉은 초승달, 흰 비둘기, 도심속의 흰 나비 ... 특히 오색 채운은 몇일 동안 계속 이어지다가 시청앞 노제 이후 사라졌습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聖人이 타계할때 나타나는 현상이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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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然의 한 조각
님 때문에 우리민족은 웃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님을 잃고...
하늘도 같이 울어야 했습니다.
님은 오색채운으로
원형무지개로
바다위에서도
수도 서울의 산등성이에도
관음사에도
그저 수심 어린 붉은 달처럼
양복속의 점퍼처럼
편안안 미소로 두 다리 펴시고
검은 무리에 섞일 수 없는 백옥같은 비둘기같이
하얀 나비와 미소짖는 그림으로 남았습니다.
우리는 소중한 양심을 잃은 각설이처럼 찾을 것입니다.
순례의 길을 나설 것입니다.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희망을 바라 볼 것입니다!
시청하늘에 나타난 오색채운
20090529 오색채운을 보는 가족들
영결식날 방송 |
출처 : 지속가능한 고향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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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통령도 할 수 없었다" !!! 얼마나, 얼마나, 서글픈 말씀을......그러나, 조국을 사랑하는 우리의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국민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믿습니다.! 우리 국민의 저력을 !!
사진을 보니 또 일이 잡히지 않네요.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아... 이 음성... 손석희 mbc 아침 라디오에서 나왔던 (영결식날은 아니고요,, 바로 다음날로 기억합니다.) 그날 토요일이었는데, 출근하면서 듣다가 뭉클해서, 누가 좀 올려 주실 수 있냐고 신청했었죠... 다시 들어도 좋다는..
감동적입니다... 그리고 가족맨님, 글 올려 주셔서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다.